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30일 ‘환경특별시 인천’을 함께 지원할 2021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는 인천환경공단과 OBS경인TV(대표이사 박성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장영희)와 공동 운영한다. 인천환경공단은 서포터즈와 올바른 환경기초시설의 대한 이해, 인천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실천 과제 시민 전파 등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스카우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경기초시설 UCC영상, 서포터즈의 환경 브이로그 등 영상 제작을 통해 미디어분야를 지원한다. OBS경인TV는 시민들이 제작한 우수영상 방송 송출과 환경기자단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5월부터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 ‘2021 환경을 부탁해!’ 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11월 30일까지 환경기자단 등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성공적 실천을 위해서는 시민여러분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우리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분들과 함께 ‘1회용품줄이기’, ‘생활폐기물 감량’,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인천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 박병상, 심형진, 이혜경)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남동구에 위치한 남동유수지 저어새 탐조대 주변에 남동구청에서 제초제를 뿌렸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아이들이 많이 찾는 남동유수지 저어새 탐조대 주변에 남동구청 제초제 뿌려 토요일 어린이 가족 체험 프로를 진행하기 위해 찾은 남동유수지 저어새 관측대 주변은 온통 노란색으로 얼룩져 있었다. 최근 건립한 저어새탐조센터의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남동구청이 잡초제거를 위해 제초제를 뿌린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진행하려던 행사를 급히 변경하여 몇 개 되지 않는 벤치와 탐조대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제초제는 맹독성 물질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위험하여, 사용에 제한을 두고 있다. 제초제 성분인 유기염소 화합물은 살충제로도 쓰이며, 독성물질인 다이옥신이 포함되어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는 특히 옷가지나 피부에 노출될 개연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위험한 물질을 저어새의 도래와 포란과 부화 활동이 활발하여 많은 시민과 어린이가 찾아 활동을 하는 장소에 살포한 행
27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뉴욕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제16차 유엔산림포럼(United Nations Forum on Forests, UNFF)」에서 ‘글로벌산림목표(Global Forest Goals, GFGs)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개선 방안’에 관한 부대행사를 29일에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산림포럼은 국제적 이슈에서 ‘산림과 임업’이 논의의 중심이 되고 그 중요성이 간과되지 않도록 정치적·정책적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엔산림포럼은 전 지구적 이슈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기여하기 위해 개발한 GFGs의 달성을 위하여 산림부문과 관련된 법, 정책, 제도 과학, 기술 수준을 점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2015년 9월 채택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의제 2030(the Agenda 2030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포함되어 있으며, 경제적 번영과 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모두 달성하여 인간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전 세계적 약속으로 총 17개의 목표와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금정산의 깨끗한 산림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산림 내 방치된 폐기물 처리에 나선다. 부산시는 내달 20일까지 차량 진입이 불가하고, 행위자를 찾기 어려워 그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금정산 내 폐기물들을 모두 수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처음 100대 명산 폐기물 처리사업비로 2천2백만 원(국비 1천1백만 원·시비 1천1백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한 달여간 금정산에 대한 쓰레기 실태조사를 거쳐 이번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였다고 한다. 실태조사 결과, 현재 금정산 내에 폐기물이 방치된 곳은 10여 곳으로, 산재한 쓰레기 규모만 154㎥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시는 관할 구청과 함께 오늘(28일)부터 5월 20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해 폐기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며, 범시민 금정산 보존회 등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도 향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폐기물 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정산의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폐기물 처리사업과 무단투기 단속 등으로는 환경보호에 한계가
(사진설명 : 탄소중립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26일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통일부, 민간단체, 종교계와 함께 ‘탄소중립 평화의 나무 심기’ 행사를 경기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개최했다. 저탄소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본 방향으로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4.27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기념하고, 남북이 함께 탄소중립과 한반도 숲을 복원하자는 뜻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영 통일부장관, 정현찬 농특위원장, 최병암 산림청장 이한규 경기도 제2부지사, 윤후덕, 박 정 국회의원과 최종환 파주시장, 종교지도자, 민간단체장 등 총 14개 단체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나무 심기는 숲을 조성함과 동시에 식량작물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임농복합경영’ 시범모형을 처음 만든다는 의미가 있다. 심는 수종은 온대 중북부 기후대에 잘 자라며, 열매도 얻을 수 있는 개살구·산돌배나무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과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남북 평화 증진과 북한의 산림복구협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쳐있는 주민에게 내일의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지난 9일 ‘릴레이 나무심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마음껏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구가 10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소규모 인원만 참여하도록 하는 대신, 지역 내 곳곳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나무심기를 이어가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포구의 동쪽 끝에 위치한 ‘아현녹지’를 시작으로 ‘경의선숲길 서강대역’, ‘당인리발전소공원’ 등을 거쳐 서쪽 끝인 ‘상암산’에 이르기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8군데에서 나무심기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대왕참나무, 이팝나무 등의 교목과 화살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관목, 팬지, 수국 등의 꽃을 포함, 총 5500주의 식물을 심어 마포구는 공기청정숲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오늘 열심히 심은 나무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환경특별시 인천’에 걸 맞는 환경보전 실천 모범시민인 ‘환경특별시민’을 찾는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특별시민을 발굴해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홍보함으로써 시민들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그린뉴딜과 자원순환 등을 선도하는 ‘환경특별시 인천’을 모두 함께 만들어 가기위해 추진한다. ‘환경특별시민’은 녹색생활, 자원순환, 대기, 수질, 해양 등 환경관련 전 분야에서 환경보전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시민으로 누구나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더 많은 시민 발굴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대표나 실무자(상근활동가)는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추천)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http://www.iagenda21.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환경특별시민)에서 내려 받아 전자우편(iagenda@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 시민‧시행정‧기업 3자 협력으로 지속가능발전 사회구현을 위한 거버넌스 기구 선정은 시민사회단체와 시 관계자로 구성된‘환경특별시민 선정위원회&r
카카오가 업계 최초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 9일 카카오는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 황은주 원장 외 3명과 카카오 ESG 환경 TF 김유진 부사장 외 4인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KMR)에 따르면 국내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 중 ISO 14001을 취득한 것은 카카오가 처음이다. 한국경영인증원은 국내 적합성평가관리법에 따라 인정된 인증기관이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 중 하나다. 기업이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규격이다. 카카오는 업무체계와 운영에 있어 친환경 경영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고, 관련 법규·지침에 따라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앞서 카카오는 올해 1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8일 국장급 승진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장에 이율범 (前 환경부 감사담당관), 과장급 전보에는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김은경(前 국토환경정책과장),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희창(前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장), 녹색전환정책관실 녹색기술개발과장 이정미(前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자연보전정책관실 국토환경정책과장 오흔진(前 녹색전환정책관실 녹색기술개발과장), 과장급 보임에는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장 염규봉(前 환경보건정책관)을 각각 12일자로 인사발령했다고 밝혔다.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범국민 나무심기릴레이 캠페인 포스터. 정석환 병무청장은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직원들에게 반려나무를 분양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해마다 외부에서 나무심기를 했던것과 달리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직접 나무심기가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사무실과 가정에서도 키울 수 있는 반려나무를 직원들에게 분양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반려나무’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듯 애착을 갖고 식물을 대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으며, 반려나무를 입양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분양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분양한 반려나무는 강원도 산불피해지에 기증되어 미래 숲 조성에도 동참하게 될 것과 오는 23일에 숲이 조성되면 병무청과 반려나무를 입양한 직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현판도 세워질 예정이다. 반려나무라는 취지속에 진행하고 있는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는 에코-인 범국민나무심기 캠페인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지구환경살리기 2030 U2℃’를 이루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