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경남도, 전남도와 함께 '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부산과 경남 통영, 전남 여수를 잇는 국내 유일의 광역별 최장구간 대형 요트(크루저)대회다.
요트경기를 통해 남해안권 상생발전과 광역해양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모두 10개국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해안의 수려한 해안선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13일 통영 도남항 일원에서 1경기를 시작으로 △14일 통영에서 여수까지 2경기 △15일 통영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3경기와 시도별 시민체험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대회는 15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여수 웅천마리나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부산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남해안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경남, 전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