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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시대, 대한의 경제 자립을 위해 동유럽을 누빈 전 통일부 윤형덕 북한 통 경제보좌관

-멈추지 않는 열정과 연대,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모색
-대한민국의 식량안보와 미래를 위해 지체하지 말자고 논리를 펼치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이날 강의는 전 통일부의 북한경제 보좌관 비상계획담당관 국제정책 전문가인 윤형덕 선생이 초대에 응하여 단에서셨다.  그는 격동의 1980년대 후반, 동유럽 일대를 누비며 대한민국의 가난 극복과 경제 자립을 위해 헌신했다. 당시 세계는 냉전 종식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었다. 옛 소련의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페레스트로이카(개혁)와 글라스노스트(개방) 정책을 추진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198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두 정상이 나눈 7초간의 악수는 얼어붙었던 미소 관계 해빙의 신호탄이었으며,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냉전 시대의 종식을 선언하며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중거리핵전력조약(INF) 체결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탈냉전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동유럽 공산권 국가에 대한 브레즈네프 독트린을 폐기하며 자유화의 물꼬를 텄고,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라는 역사적 사건을 묵인하며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였다.

 

이러한 세기말적인 격변 속에서 전 통일부에 근무 서독에 파견된 윤형덕 외교관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조국의 미래를 위해 낯선 동유럽 땅 곳곳을 누볐다. 그는 대한민국의 식량 안보와 자원 확보를 위해 역사적으로 우리 땅이었던 연해주 진출 계획을 심도 있게 추진했다. 특히 러시아와 북한의 접경 지역인 하산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열고자 혼신을 다했으며,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함께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다행스럽게도, 윤국장의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단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오늘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단체는 매우 특별 원초적으로  지구촌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목적으로 창설된 UN경제 사회 이사회 산하 특별협의지위 단체로 등록된 사)HWPL08지부는 열심으로 힘을 모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는 단체이었다.

 

비록 오늘 행사에 불참하였지만 사)찾아가는복지문화협회, 사)남북이산가족협회, 그리고 김포탈북민협회 등 진정성을 가진 단체들이 전 윤형덕 국장의 애국열과 비전 제시에 공감 힘을 보태주고있다. 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펴 올리는 긍정적인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윤형덕 전 보좌관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는 시각, 그리고 국민들의 통일 문제에 대한 무관심은 큰 숙제로 남아 있었다. 냉전 종식이라는 역사적 기회 속에서도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은 부족했던 것이다. 정치권 역시 통일 문제를 당리당략의 도구로 활용하거나,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는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타파하고 통일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구상하고 있으며, 특히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9일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여의도 TWOIFC 디이그제큐티브센터  한강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고품격 강의실에, 역사 의식과 민족의식을 깊이 간직한 십 여 명 남짓의 인사들이 조용히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모임은 외교의 최전선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전직 통일부 국장의 깊이 있는 강의를 통해,  각계 인사들과 함께 사회와 조국의 미래를 성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교육적 측면, 홍보 분야, 그리고 국제 사회 부문에 이르기까지 그 열정은 시간의 한계를 초월하듯 쉼 없이 내달렸다. 주어진 시간마저 부족하게 만들 만큼, 그의 강의는 깊고도 넓은 지평을 아우르며 참석자들의 시야를 열어주었다. 

 

 

 

그가 쉼없이 내달렸던 문제는 차후 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자료 개발,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일의 필요성과 미래 비젼을 제시, 지역 문화센터와 도서관을 활용하여 강좌를 개설, 전통적인 미디어 개설과 유투브, SNS 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통일인식을  녹여들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홍보 콘텐츠를 장려 문화 예술 작품을 통해 통일의 의미와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하고,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장래 계획과 심중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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