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이 오는 5월15일부터 18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Spring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메인 이벤트와 사이드 이벤트인 바운티헌터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메인 이벤트인 'PFGT X 피망 쇼다운 홀덤 토너먼트'는 국내 게임 기업 네오위즈의 온라인 플랫폼 '피망 쇼다운 홀덤'을 통해 참가권을 획득할 수 있는 온라인 새틀라이트로 진행된다. 메인 이벤트 온라인 새틀라이트는 29일부터 5월6일까지, 바운티헌터 이벤트는 오는 5월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참가권은 각각 총 엔트리의 일부만 지급되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정선에서 창립된 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이 주최하는 첫 대형 행사로, 강원도에서 정식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연맹의 공식적인 첫 발걸음이 될 전망으로 연맹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트라이아웃' 시스템을 도입, 프로 선수 육성과 회원사 모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연맹은 대회 운영뿐만 아니라 불법 도박 방지 교육과 시니어 놀이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연맹 관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2차 대회 여자부 볼더링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서채현은 27일(현지시간) 중국 우장에서 열린 2025 IFSC 월드컵 2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1을 기록, 영국의 에린 맥니스와 동점을 이루었고 등반 시간에서도 4분 26초로 동률을 이루면서 결국 공동 1위에 올랐다. 리드 종목이 주특기인 서채현은 이번 시즌 첫 리드 종목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예선부터 완등하며 맥니스와 경쟁에 나선 서채현은 준결승에서도 맥니스와 나란히 완등에 성공해 결승에 나섰고 결승에서도 맥니스와 나란히 완등하면서 시간까지 똑같이 기록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첫 리드 월드컵이라 기대도 많이 됐고 그만큼 긴장도 많이 했는데 나만의 등반을 할 수 있었고 라운드 하나하나를 즐길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부 스피드 종목에 출전한 정지민(서울시청)은 결승에서 6.37초를 기록, 함께 경쟁한 장사오친(중국·6초32)에게 0.05초 차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지구를 달리다'를 주제로 2025 서울어스마라톤대회가 WWF(세계자연기금)와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가 공동으로 9월 21일 열린다.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취지로 개최하는 대회이다.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는 스포츠분야 ECOS(지속가능 친환경스포츠) 인증기관으로서 이번 마라톤대회를 탄소중립 실천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환경경영시스템이 구축된 ISO14001 인증 획득기업으로 협력업체를 구축했다. 재활용이 가능하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협력업체로 이해관계자(대회 참가자. 주최측, 대회에 참여하는 기업) 모두가 함께 참혀하게 했다.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분야에서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건강한 지구를 지키는 실천에 2만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모두가 건강한 스포츠문화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WWF는 매년 3월, 전 세계적으로 1시간 동안 소등(消燈)하는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펼쳐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이 대한빙상경기연맹(KSU)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민정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빙상인의 밤 행사에서 2024-2025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빙상 선수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선수상 영예를 안았다. 최민정은 "2024-2025시즌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오는 올림픽 시즌에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시즌 체력 문제가 아쉬웠는데, 그 부분에 중점을 두면서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민정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3관왕에 올랐고, 지난 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은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주변에서 3연패에 관한 기대를 많이 하는데, 도전 기회를 잡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가능성을 조금씩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스포츠 각 종목에서 활동하던 은퇴한 선수들이 초등학교 체육 수업 전문 강사로 파견돼 교실, 운동장, 체육관 등 곳곳을 누비고 있다. 아이들은 전문적인 체육 수업을 통해 스포츠에 흥미를 갖게 되고, 초등 교사는 체육 과목 학습 지도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특징적인 초등체육교육과정 사업으로 입소문이 났다. 경기도교육청은 감성과 체육 역량을 겸비한 균형 잡힌 교육을 지향하며 체육이 기초 역량과 기본 인성을 동시에 교육하는 핵심 교과라는 시각에서다. 지역 연계 초등스포츠클럽, 찾아가는 스포츠박스 등 다양한 학교 체육 정책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지난 2019년 145개교 규모로 첫발을 뗀 '초등 스포츠전문가 연계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체육회의 협조를 받아 초등체육 과정 중 관련 종목의 은퇴한 선수를 전문체육강사로 각 학교에 파견해 초등체육교육의 내실화와 전문화를 꾀한다. 교사의 관심도와 역량이 순전하게 매우 중요한 체육 수업은 전 과목을 가르쳐야 하는 초등교육 현장에서 특히 어려움이 많던 과목인데, 은퇴선수가 초등학교에 합류해 담당 교원과 코티칭(Co-Teaching·협동수업)하면서 초등교사의 체육교육 전문성도 함양하는 효과를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사흘간 열전 끝에 20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오후 제주도체육회관에서 ‘함께 나눈 열정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열린 폐회식은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제주시·서귀포시체육회장, 선수단과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폐회식 참석자들은 내년 도민체전을 기약하며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될 제107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어우러진 도민화합, 백세시대 건강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도민체전은 지난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1만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수영, 사격, 역도, 육상에서 34개의 신기록(도 신기록 4개, 대회 신기록 30)이 나왔다. 체조 종목 현채원 선수(한라중 3)는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고, ‘모스트-컵’(성적 우수) 대상은 서귀포시 성산읍과 제주중앙중학교가 차지했다. 폐회식은 YS트리오 공연팀의 현악3중주(바이올린, 첼로, 비올라)공연,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성적 발표, 종합 시상에 이어 내년 도민체전 개최지인 서귀포시에 대회기를 전달하며 막을 내렸다. 신진성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
한국과 일본프로야구를 주관하는 KBO와 NPB가 11월 한일 야구 대표팀 평가전을 개최한다. KBO는 17일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두 단체가 한일 대표팀 평가전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허구연 KBO 총재와 류지현 한국 대표팀 감독,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NPB 총재와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전은 11월 15, 16일 이틀 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이는 양국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간 열리는 첫 평가전.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 양국 야구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한편 2026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앞두고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할 무대가 필요하다는 데 양 리그 사무국의 뜻이 일치, 성사됐다. 대표팀은 내년 3월 도쿄돔에서 열릴 WBC 1라운드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C조에 편성돼 경기를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WBC에서의 맞대결을 앞두고 서로의 전력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며 지난 1월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류지현 감독에겐 국제대회 데뷔전이다. KBO 측은 "류지현 감독은 평가전 2경기를 통해 국내 선수들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파악, WBC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는 194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대한체조협회와 제천시는 2027년까지 제천에서 장기 개최 협약을 맺었다. 전국에서 87개 팀 32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중·고·대학 및 일반부로 나뉘어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가 진행되며 18일 남자부 예선과 19일 여자부 예선을 거쳐 20일 오전 10시부터 남녀 종목별 결승이 치러진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국가대표 여서정, 허웅 선수를 포함해 우수한 체조 선수들이 소속돼 있고 대한민국 유일 남녀 체조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는 지자체"라며 "대한민국 체조의 중심지답게 앞으로도 체조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체조협회 관계자는 "전국 체조인들의 축제를 체조의 고장 제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체조가 제천시민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시청 체조부 신재환, 허웅 선수의 경기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옛 신길3동 주민센터를 새 단장해 실내 게이트볼장을 조성하고, 오는 16일 오후 3시에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이트볼은 규칙이 간단하고, 신체 부담이 적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인 만큼, 구는 첫 실내 생활체육 공간으로 게이트볼장을 조성했다. 실내 게이트볼장은 옛 신길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하여, 미세먼지나 우천, 폭설 등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길동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구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규모는 정식 경기장의 1/4인 약 80평으로, 소규모 경기와 기술 연습이 가능한 크기이다. 개장식은 오는 16일,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80여 명의 내빈,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과 시타 행사 등이 진행될예정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향후 구는 같은 건물 1층에 조성될 경로당과 연계하여 친선경기, 토너먼트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구는 현재 설치 중인 실내 파크골프장 7개소를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으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호권
(사)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5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 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제16회 코오롱스포츠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2025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꿈나무 선수 선발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0년부터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라는 대회명으로 시작돼, 고(故)고미영 산악인의 도전 정신을 기리고자 개최 되어 왔다.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 도중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미영 산악인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년부터는 오랜 기간 고미영컵 대회를 후원해온 코오롱스포츠가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공동 주최를 맡으며, 대회 명칭 또한 '코오롱스포츠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로 변경돼 진행된다. 고미영 산악인의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개최되는 '제16회 코오롱스포츠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청소년 국가대표와 꿈나무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025년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을 완료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리드(U-19, U-17, U-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