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대통령 후보가  5월 14일 전주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역경제 회복 방안과 소상공인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현장 중심 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경 전주중앙시장에 도착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장 곳곳을 둘러봤다. 특히 지역 특산물과 전통 음식에 관심을 보이며 상인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전주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이며, 중앙시장은 그 중심”이라며 “이곳에서 일상을 지키는 상인 여러분의 열정이 곧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이후 큰 어려움을 겪는 만큼, 국가적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시장 방문 후 마련된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도 참석해 지역 현안과 민심을 경청했다. 한 상인은 “후보가 직접 우리 가게를 방문해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실제 정책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소상공인의 현실을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모습에서 희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송 후보의 ‘지역 밀착형 캠페인’ 전략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과 현장을 돌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송 후보는 “정치인은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을 돌며 민심을 듣고,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중앙시장 방문은 단순한 민생투어를 넘어, 송 후보가 추구하는 ‘현장 중심 국정운영’의 방향성을 보여준 계기로 평가된다. 그는 지역 경제의 실질적 회복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현장에 해답이 있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가 진짜 정치”라고 힘주어 말했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