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 사진제공= 경기북부청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이동노동자들의 노동여건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이동노동자쉼터’가 안양, 의왕에도 문을 열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4월 시군 공모를 통해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조성사업의 새로운 사업지로 안양과 의왕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이동노동자 쉼터’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구현’ 차원에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 공간 지원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월 광주를 시작으로 그간 수원, 하남, 성남, 시흥, 광명 총 6개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했으며, 오는 하반기인 7월과 9월에 각각 부천과 포천에 개소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안양과 의왕은 각각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 중 쉼터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안양 쉼터는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만들어질 예정으로, 평촌역 500m이내에 접근성을 우선 고려해 위치를 선정했다. 대리운전 수요가 가장 많은 중심지역이라는 점에서 대리운전기사가 주 이용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왕 쉼터는 의왕시 근로자복지회관의 1·2층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인근에 주거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방지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5월 10일부터 도내 양돈농가 관계자에 대해 야생멧돼지 ASF발생 시군 내 입산금지 행정 명령 조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5월 10일부터 도내 양돈농가 관계자 ASF 발생지역(전국 14개 시·군) 입산금지 - 대상 : 도내 양돈농가 관계자[농장주, 농장 종사 근로자(외국인 근로자 포함)] - 입산금지지역 : 야생멧돼지 ASF 발생 전국 14개 시·군 * 입산금지 시·군 : 경기도 4개 시·군(가평, 연천, 파주, 포천), 강원도 10개 시·군(철원, 화천, 양구, 고성, 인제, 춘천, 영월, 양양, 강릉, 홍천) ** 불가피하게 입산이 필요한 경우 가축방역기관 사전 신고 후 이동승인서 받아 입산 허용 위반 시 관련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강력한 처분받을 수 있어 이번 행정 명령은 강원도 영월 사육돼지에서 7개월 만에 ASF가 재발했고,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검출되는 등 ASF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ASF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다. 명령대상은 도내 양돈농가 농장주,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양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 공공 임대아파트 공급 사업 포스터 출처: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이사장 김두건)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그리고 직계가족의 주거 복지를 위해 전국 약 16만호 공공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1차 사업예정지로 현재 서울·경기·경남을 포함한 지방 7개 지역에서 보훈 공공 임대아파트 약 7만8942세대의 주택 공급을 밝힌 가운데, 그 중 창원시 성산구와 마산합포구 그리고 진해구에서 약 5000세대의 보훈 공공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시를 포함한 경상남도권에 약 3만2000세대 공급을 시범지구 사업으로 포함 확대 추진한다. 또한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은 이번 시범 사업에서 부산과 창원시의 보훈 가족 중 약 30%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보훈 공공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연맹은 창원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여러 지자체에서 이번 공공 임대사업에 보훈 시민 가족들의 복지를 위한 협력 의사를 밝혔으며, 창원지역 사회단체 30여 곳도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김두건 이사장은 “전국 16만 세대의 보훈 공공 임대아파트 건립 중 창원에서 첫 시작을
△양지훈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부연구위원이 지난 2월 열린 2021년 연구추진보고회에서 ‘인천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 및 장애인 실태조사’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유해숙)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천지역 재활용품 수집 노인·장애인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 이후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일대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조사 대상은 10개 군·구 1천 명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일반적 특성 ▲건강상태 ▲경제적 사항 ▲재활용품 수집 활동 과정 실태 ▲정책 욕구 ▲재활용품 수집 활동에 대한 인식 등 5개 분야 50여 개 문항이다. 특히 이번에는 ‘진입-수집-보관-판매’와 같은 재활용품 수집 과정별 실태 분석과 재활용품 수집 활동을 대하는 개인, 주변의 인식 조사를 추가해 당사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령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활용품 수집 노인·장애인 연구를 진행한다. 재활용품 수집 노인·장애인, 폐기물처리업체 현황을 조사하고 복지서비스 지원 내용을 살핀다. 또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책은 무엇인지
△인삼 역병 (사진제공= 농업기술원 인삼약초 연구소) 환경감시일보 곽종일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최근 강풍을 동반한 강우와 기온이 낮아져 인삼 재배포장에 역병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인삼 출아 및 전엽이 10일 이상 빨라져 병 발생에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역병의 주요 증상은 줄기가 오그라지며 시들어 포기 전체가 처지게 된다. 병이 진전되면 잎과 줄기뿐만 아니라 뿌리까지 썩게 되고, 전염력이 높아 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이다. 인삼 줄기의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줄기점무늬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개되는 잎과 줄기가 바람에 의해 상처를 입지 않도록 방풍 울타리를 보완해야 한다. 또한, 해충과 달팽이 등이 줄기를 가해하지 않도록 인삼에 등록된 살충제와 달팽이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인삼약초연구소 지무근 연구사는 “인삼 주산지를 대상으로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재배농가에 병 발생 상황을 문자 서비스로 알리는 만큼, 병해충 발생 정보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정부가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보급, 수소충전소 1,200개소 구축 등을 포함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수소융합 테마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규모의 경제·저탄소 도시 구현을 통해 투자 유치·도민 인식 전환·수소 생태계 확산 등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수소융합 테마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산 수소시범도시 조성, 평택 수소교통복합기지 및 수소생산시설 구축사업, 경기도형 수소융합클러스터 발굴 등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평택시 수소교통 복합기지 이미지 현재 일부 지방정부가 수소충전소 등 개별 인프라 설치 위주로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경제성 미확보, 주민 호응 저조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2019년 9월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기본계획’을 통해 수소융합 테마도시 개념을 제시한 바 있다. 지역별 대규모 수소 연계 특화 산업(도시·교통 등)을 발굴해 국비 및 민간 투자를 유도하자는 것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수소융합 테마도시 관련 4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전국 최초로 추진된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진단기관으로 최종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에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인 경기도와 국내 최대 양돈산지인 충남에 이어 세번째다. 전남도는 지리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성이 가장 낮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추진했다. 검사시설인 생물안정 3등급 실험실을 구축해 질병관리본부의 승인을 받고, 정밀진단과 관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정밀진단 교육 및 진단능력 검증 과정 등을 거쳐 최종 지정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남지역 의사환축 발생 시 확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까지 4~5시간 차량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특히 자체 진단을 할 수 있게 돼 신속한 초동방역조치가 가능해졌다.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2017년 조류인플루엔자, 2018년 구제역에 이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3대 재난형 가축질병 진단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양돈농가와 축산 관련단체는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전라남도는 블루에너지 실현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에너지신산업 상용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신산업 상용화 프로젝트는 전남지역 에너지 중소기업에 상용화가 용이한 기술과 시장성이 높은 고성능 제품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2019년까지 ‘천일염 생산 병행 태양광 발전 상용화’ 등 9개 기업에 상용화 연구과제(R&D)를 지원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하고 직접지원 성격이 큰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50개 기업의 시제품 개발을 도왔다. 올해는 1개 과제당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며 연구 기간은 최장 2년이다. 과제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연구개발 투자 촉진을 위해 연구비의 20%를 부담해야 하고, 지원금 2억 원당 1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내 사업장, 공장, 연구소 중 1개를 보유 중인 중소기업 또는 입주 확약 중소기업이다. 산․학․연과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사업 주관기관인 녹색
환경감시일보 최종윤 기자 / 대구시는 한국철도공사(대구역),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5월 6일(목) 오후 2시 대구역 역장실에서 노숙인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기회와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철도공사가 2012년 서울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대구역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해 사회복귀와 자립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박재홍 복지국장), 대구역(이영민 역장),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윤상철 센터장)이 참여하는 이 협약을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노숙인들이 대구역 주변을 정리·청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며 시민들과 함께 공존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대구역은 대구역 내 환경정비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대구시와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대상자 선정 및 작업관리, 그리고 사후관리, 취업지원 등 상담을 통해 노숙인 일자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노숙인에게 제공하는 직접적인 현물급여도 중요하지만, 민·관이 함께 노숙인의 자활을 위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은 일자리 제공사업 협력모델로서 취업연계 등 자립체
△ 마포 따릉이 상권지도 환경감시일보 김기운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비대면 이동수단으로 부각된 자전거를 활용한 ‘마포 따릉이 상권지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특별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포구 내 따릉이 주요 이동경로와 주요 상권을 연결한 것으로, 상암과 공덕을 연결하는 ‘마포자전거족코스’, 마포역 2번출구부터 음식문화거리를 지나는 ‘마포자기코스’등 총 5개의 코스로 이뤄졌다. 마포구의 2020년 따릉이 이용률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시기인 2020년 2월 ~ 4월에는 50%까지 증가한 수치를 보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따릉이를 대중교통수단을 대체하는 공공교통수단 및 레저활동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마포구는 상암, 공덕 등 상업 및 업무지역과 함께 한강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전거 도로 및 대여소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기 좋은 지역적 특징을 지닌다. 이에 구는 지역적 특수성과 따릉이 이용률 증가에 맞춰 따릉이의 주요 이동 경로와 지역의 상권을 연결한 ‘마포 따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