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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의왕에도 이동노동자쉼터 문 연다‥쉼터 유형 다양화도 추진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시군 공모 통해 새 사업지로 안양, 의왕 선정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유형 다양화 계획 추진

△경기도 북부청사/ 사진제공= 경기북부청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이동노동자들의 노동여건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이동노동자쉼터’가 안양, 의왕에도 문을 열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4월 시군 공모를 통해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조성사업의 새로운 사업지로 안양과 의왕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이동노동자 쉼터’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구현’ 차원에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 공간 지원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월 광주를 시작으로 그간 수원, 하남, 성남, 시흥, 광명 총 6개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했으며, 오는 하반기인 7월과 9월에 각각 부천과 포천에 개소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안양과 의왕은 각각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 중 쉼터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안양 쉼터는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만들어질 예정으로, 평촌역 500m이내에 접근성을 우선 고려해 위치를 선정했다. 대리운전 수요가 가장 많은 중심지역이라는 점에서 대리운전기사가 주 이용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왕 쉼터는 의왕시 근로자복지회관의 1·2층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인근에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있어 택배, 배달, 대리운전, 학습지교사 등 이동노동자 수요가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휴게실, 상담실, 다목적실 등 각종 시설들을 갖출 예정으로, 이밖에도 법률·노무 상담, 일자리 상담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올해 거점쉼터 외에도 필수노동자인 택배, 배달라이더, 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접근 용이하고 짧게 휴식할 수 있는 ‘간이쉼터’를 설치하는 등 이동노동자쉼터 유형 다양화를 추진한다.

간이쉼터는 택배, 대리기사의 접근성, 편의성을 고려해 부스형과 캐노피형으로 만들어질 예정이고 거점쉼터는 야간시간 휴게 공간 제공은 물론 건강, 노동복지, 일자리 등 전문상담 및 교육기능을 강화하여 취약노동자의 노동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이동노동자쉼터가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기사, 집배원 등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리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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