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박희정 세계 ESG금융센터 대표의 보다 성숙한 'ESG 3.0'을 향하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전혀 다른 세계에 새로운 도전에 또 직면했다. 글로벌 공급망이 교란되면서 공급 충격은 장기화되고 있다. 글로벌 통상 질서가 바뀌면서, 곡물 위기, 에너지 환경·오일 위기가 불러온 스테그플레이션(경제 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을 때)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함께 새로운 해법을 요구한다. 국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5.4%, 곧 6.0까지 오를 전망이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미국의 경우 8.6%대, 40년 만의 최고치이며, 유럽 8.1%, OECD 38개국 9.2%이다. 반면에, 경제성장률은 2%대, 앞으로 1%대를 예상한다. 금리는 오르는데, 경기는 나쁘다. 경제성장률이 중요한 이유는 일자리와 직결되기 때문에 성장을 무시할 수 없다. 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는 가장 중요하다. 경제·금융이 중요한 이유이다. 먹고사는 문제는 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민심의 표를 의식하는 정치인들은 물가를 어떻게든 잡으려 한다. 물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우려가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국내 기준금리는 1.75%, 미국도 1.75%다. 미국의 경우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있어, 금리역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