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곽종일 기자 / 5월 15일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오른 전통액션연희극 ‘쾌도난장(快圖亂場)’이 전문가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 종료했다. 혜산(惠山) 유숙(劉淑)의 조선 후기 풍속화 ‘대쾌도(大快圖)’를 모티브로 제작된 전통액션연희극 ‘쾌도난장’은 문화발전소 열터가 기획·제작하고, 예술마당 시우터가 연출진으로 참여했으며, 발광엔터테인먼트의 택견꾼들이 배우를 그리고 풍물마당 터주가 연주를 맡았다. 전통액션연희극 ‘쾌도난장’은 공연 전부터 무예계와 택견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작품이다. 2021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을 소재로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서울남산국악당에는 무예계 관계자들과 택견협회 임직원들의 모습이 대거 보였으며, 공연 관람 후에는 호평을 쏟아냈다. 사단법인 대한택견회 최지호 이사는 “택견의 입장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작품이다. 전 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대표 무예 콘텐츠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성근 사무처장은 “무예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전통무예 택견의 홍보와 보급을 위해서라도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장경태 학과장은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전라남도가 2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한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영산강이 인접한 나주 공산면 36만㎡(11만평)에 사업비 440억 원(국비 169억)을 들여 연면적 8천300㎡ 규모로 의병과 의병정신에 대한 전시, 교육, 추모, 체험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체부 ‘사전평가’는 공립박물관의 부실 운영을 차단하기 위해 건립계획의 적정성, 전문성 확보 등을 종합 평가하는 필수 절차다. 평가가 엄격해 통과율이 27%로 극히 낮고 처음 신청해 통과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 전남도는 도민과 약속한 2025년 개관을 위해 그동안 박물관 건립계획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다듬었다. 의병사, 건축, 전시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토론을 통해 박물관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고, 관람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준 높은 전시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박물관에서 전시, 연구할 소중한 의병 유물 확보를 위해 전국 의병도시와 충의사현창회, 의병문중과 후손, 광복회 등을 찾아가 유물 기증과 기탁을 요청했다. 국립광주박물관, 전남도립도서관, 순천대박물관 등 1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구 대청동에 소재한 옛 한국은행부산본부와 현 부산근대역사관을 통합해 2022년에 부산의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박물관을 건립함에 따라 이곳의 명칭에 대한 시민참여 공모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새 박물관의 명칭을 ‘부산근현대역사관’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 공모를 통해 924명이 제출한 명칭과 부산시가 자체적으로 추가 개발한 20개의 명칭을 합해 총 944개의 명칭이 제안되었으며, 이후 전문가 심사와 명칭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3개의 명칭이 추출되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서치 용역조사 등으로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결과 ▲부산근현대역사관이 총 2,633표 중 40%인 1,040표를 득해 1위를 차지하였으며, ▲부산근현대역사문화관(38%) ▲부산도시역사박물관(22%)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명칭과 함께 실시된 박물관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대상자의 절반 정도가 ‘최근 2년간 박물관을 방문한 적이 없다(51%)’고 하였으나, 2022년 신설될 부산근현대역사관에는 대부분 ‘적극 방문 의사가 있음(74%)’을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은 박물
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총재 이상권, 이하 환감본) 문화예술위원회 최상호 위원장을 통해 '에코-인 나무심기릴레이 글로벌 환경가요제(오디션)' 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봤습니다. 환감본은 범국민 나무심기릴레이를 이어가며 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문화예술위원회를 구성해 에코인 가요제 및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2030 U2℃ 탄소중립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환경감시일보 곽종일 기자 / 강원도는 강원학연구센터(센터장 유재춘) 주관으로 ‘강원지역 고대 역사문화권 설정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제정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역사문화권정비법)」의 6개 역사문화권에 포함되지 못한 강원지역의 고대 역사문화권 설정을 위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의 논의를 본격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제발표는 △ 역사문화권 정비사업과 강원도의 대응 방향(김창겸, 김천대학교 교수), △ 강원도 역사문화권 설정 용어(김택균, 세경대학교 명예교수), △ 고고자료를 통해 본 역사문화권의 시공간적 양상(최종모, 강원도문화재연구소장) 등이다. 이어 유재춘 강원대학교 교수(강원학연구센터장)를 좌장으로 고고․역사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강원지역 고대 역사문화권의 설정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역사문화권정비법」에 강원지역을 포괄하는 문화권이 명시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강원도 고대 역사문화권의 위상을 확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열어가는 계기로 삼
환경감시일보 박성환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성주군 성주읍에 위치한 성주 성산동고분군 전시관 개관식을 가진다. 이날 개관식은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병환 성주군수, 김경호 성주군의회의장, 정영길, 이수경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초청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되었다. 고분군 전시관은 1963년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86호인 성산동고분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하여 건립하였다. 건물외관은 태아가 웅크리고 있는 형태를 담아, 생명의 생(生)과 사(死)가 순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성산동 고분군은 1918년부터 1920년 일제강점기 때 최초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며 그 존재를 알리게 되었다. 현재까지 고분 323기가 조사되어 11기가 복원되었다. 발굴된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 대구박물관 등에 보관, 관리되고 있으며 그로부터 약 100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본래의 자리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장 내부 전시관은 부지 46,188㎡로 연면적 2,895㎡에 상설전시실, 수장고, 어린이체험실 등 전시․교육시설과 다목적 강
환경감시일보 곽종일 기자 | 배우 한예리가 서울대표공연예술제 MODAFE 2021 제40회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MODAFE 2021)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이해준)는 제40회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MODAFE 2021) 홍보대사에 배우 한예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한예리는 폭 넓은 장르를 오가며 섬세한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배우다. 특히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등 전세계 영화제와 시상식, 협회에서 통산 112 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 <미나리>의 주연으로 2021 골드리스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실제로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를 모두 섭렵한 무용전공자이기도 한 배우 한예리씨는 ‘All About Contemporary Dance. This is, MODAFE!’를 축제 주제로 한 국내 최장수 최고의 현대무용축제 모다페 홍보대사로 매우 적합하다”며 위촉 배경을
환경감시일보 박민선 기자ㅣ대구시는 화원동산과 도동서원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사업인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사업’을 5월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22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사업’은 달성군 도동서원과 화원유원지 일원의 다양한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화원권역인 ‘화원역사재현지구’와 도동서원을 중심으로 한 ‘도동유교역사지구’로 나누어 추진한다. 국·공유지 11만㎡에 총사업비 396억원을 투입해 고분역사체험관, 테마공원, 조선5현역사체험관, 서원스테이 등이 조성된다. ‘화원역사재현지구’는 가야, 신라시대의 역사자원과 더불어 귀족들이 풍류를 즐기던 장소로 아름다운 꽃이 많아 화원이란 지명을 갖게 된 화원 권역의 경관자원을 바탕으로 고분역사체험실, 보부상체험실 등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관, 전통음악 연주회 등 상설공연을 위한 공연장, 수변경관과 계절별 꽃을 배경으로 한 휴양공간의 상화대공원, 고분공원 등을 조성해 창의적 역사문화 예술공간을 새로이 조성한다. ‘도동유교역사지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19년 7월) 도
△한국 수묵추상의 거장 故서세옥선생 . 사람들 2005. 닥종이에 수묵.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먼저 삼성그룹 故이건희 회장은 김종영(1점), 문학진(2점), 변종하(2점), 서동진(1점), 서진달(2점), 유영국(5점), 이인성(7점), 이쾌대(1점) 등 작품 21점을 기증했다. 서진달 ‘누드’는 한국 미술사에서 빠질 수 없는 귀한 작품이며, 한국 추상화의 거장인 유영국의 작품세계 절정기를 보여주는 ‘산 시리즈’(1970년대), 이인성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은 한국 화단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수작(秀作) 중 하나이다. 21점의 작품은 영상으로 제작해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와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심도 있는 연구를 거쳐 올해 12월 특별전 ‘웰컴홈’(가제)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화단의 거장 故서세옥 작가(1929-2020, 대구출생), ▲한국 조각계 거장 故최만린 작가(1935-2020, 서울출생)의 작품도 고인과 유족 뜻에 따라 각각 90점, 58점을 기증됐고, 현역 작가로 활동 중인 ▲한운성 작가(1946-)도 그의 대표작 30점을 기증했다. 대구미술관은 세 작가의 시기별 작품 전개 과정을 연구해
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경기도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제11회 양평 용문산 온라인 산나물 축제'를 열고 양평군에서 채취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며 판매하고 있다. 4일 오전 양평군 홍보대사 겸 환경 1호 가수 정은교씨가 특별출연해 '열받게 하네'를 열창했다. 양평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석규)는 용문산 일원에서 지난 5월 1일 '제11회 양평 용문산 온라인 산나물 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산나물 축제의 장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5월 9일까지 용문산 일원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지역에서 채취한 산나물 등을 홍보 및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이 시기에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온 국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양평의 매력과, 축제의 즐거움, 양평의 보물 용문산 산나물의 건강함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양평군 홍보대사인 가수 정은교씨가 특별출연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양평군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웠다. 가수 정은교는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에코인 환경 1호 가수로 활동중이며 충북 영동군 의회 부의장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수 정은교는 4일 온라인 유튜브 생방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