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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도봉구 제로씨(Zero-C) 확 바꿨다!

-  ‘도봉구 제로씨(Zero-C) 교육’ 전면 개편, 구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대-  교육주제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녹색 도시숲’ 등 3가지로 확대
- 쉽고 재밌는 교육 위해 보드게임, 제로씨 챌린지 애니메이션 개발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주민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한층 강화한다. 구는 올해부터 ‘도봉구 제로씨(Zero-C) 양성 교육’을 새롭게 개편하고 주민과 함께 2050 탄소중립에 나선다.

도봉구 제로씨(Zero-C)는 스스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가족‧친구‧이웃 10명에게 실천운동을 전파하는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를 의미한다. 2021년 시범 양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500명 이상을 배출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교육주제 다양화 ▲도봉형 탄소중립 실천 보드게임 개발 ▲제로씨 챌린지 제작 등이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과제인 ‘도봉구 제로씨 3만 명 양성’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 예산을 지원받아 만들었다.

 

교육주제는 구민이 여러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배울 수 있도록 3가지로 다양화했으며,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단일주제로 운영하던 기존 과정을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녹색 도시숲’ 3가지로 확대하고 내용도 전면 개편했다.

 

또 일반인인 ‘탄소씨’가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인 ‘제로씨’로 되는 이야기와 퀴즈 활동 등 탄소중립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탄소중립 실천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드게임도 개발했다. 탄소중립 실천 방법이 적힌 ‘실천카드’와 ‘이벤트카드’로 마일리지를 모아 마을 만들기 타일로 교환해 지도를 채우는 게임이며,  카드 속 내용에는 도봉형 시책인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를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41가지 실천항목이 담겨있다.

 

구는 게임을 통해 구민이 간접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경험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 가족‧친구‧이웃과 함께 실제 탄소공감마일리지 앱을 사용하며 실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청소년에게 쉽게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알리기 위해 노래와 춤으로 만든 제로씨 챌린지도 기획했으며, 실천내용을 담은 가사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입힌 노래와 그에 맞는 안무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안무 영상은 도봉환경교육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에코클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편과정은 올해 도봉환경교육센터, 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매월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에는 지난해 선발된 도봉구 제로씨 구민교육강사 19명이 나선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개편과정을 통해 구민이 탄소중립을 쉽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로씨 양성을 확대하고, 나아가 타 지역에도 우수사례로 적극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씨 개편과정은 현재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의 지정을 위해 환경부에 신청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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