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3자 영상통화 방식의 119영상신고 수어통역 서비스(이하 서비스)를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7일 119종합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며 도정 역점과제인 양극화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도입된 이번 서비스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119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청각‧언어 장애인이 119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수어 통역사나 지인에게 도움을 받는 간접적인 방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신고의 신속성과 정확성에 한계가 있었다. 문자 메시지를 활용한 신고도 가능하지만 정확한 환자 정보나 현장 상황 파악이 지체되는 등 소방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제 청각‧언어 장애인이 119로 신고를 하면 상황요원과 전문 수어 통역사가 동시에 영상통화로 연결된다. 수어로 표현하는 신고내용은 통역사가 소방관에게 음성으로 전달되고, 환자 및 현장 상황 파악을 위한 소방관의 질문 또한 수어로 신고자에게 실시간으로 묻고 답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도 소방본부는 수어 통역을 위해 지난 3월 24시간 운영되는 수어 통
△전시회 내부 전경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지난 5월 4일 산림힐링재단 하이힐링원에서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하이힐링원의 운영 목적인 산림의 치유 인자를 인문예술 분야와 접목시켜 국민의 도박중독 예방 및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감을 도모하는 힐링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5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에 걸쳐 전시되며, 전시종으로는 만병초 등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사진 60여종의 꽃눈파열, 개화, 만개, 종자사진과 지난 11년간(2010~2020)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의 계절 생태변화와 기상변화에 대한 해설 자료 등도 함께 전시된다. □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장(김하선)은“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민들이 사라져서는 안 될 식물자원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라운드테이블 ‘장애예술과 융복합’ 포스터 (출처=서울문화재단) 환경감시일보 최종윤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기술 발전과 장애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라운드테이블 ‘장애예술과 융복합: 기술과 장애의 불안한 동행’을 7일(금) 오후 2시에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구 서빙고로 17)에서 개최한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공존을 그리는 문화예술 동행 프로젝트 ‘같이 잇는 가치’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총 2부로 나눠 열린다.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가 창작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이승주 매니저가 사회를 맡는다. 1부에서는 ‘기술 발전과 장애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 환기’를 주제로 ‘다양한 물리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기술의 발전이 장애인 당사자에게도 해당하는가?’에 관한 담론을 펼친다. △‘사이보그가 되다’ 공동 저자 김원영(변호사)·김초엽(소설가) △강미량(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연구원) △안희제(장애인언론 비마이너 칼럼니스트) 등이 참여한다. 김원영 변호사·김초엽 작가는 ‘사이보그가 되다: 크립 테크노사이언스와 휠체어라는 디자인’에 대해 말한다. 지체장애가 있는 김원영 변호사는 휠체어를 타고, 청각장애가 있는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환경감시일보 박성환 기자 / 경상북도는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예방교육을 5.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안전상비의약품의 편의점 판매 등 의약품 구입이 용이해지고 있어 성인에 비해 의약품 등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의약품 오․남용 및 중독성 식품 등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 및 급격한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경험하는 청소년의 경우, 성인보다 더 빠른 약물 중독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경북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하는 ‘2021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도 교육청, 경상북도약사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경상북도약사회(회장 고영일)가 수행기관이 되어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약사회 소속 전문강사가 해당 학교에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약 바르게 알기 교육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여 올바른 의약품 사용 과 약물 부작용 대처법, 고카페인 약물과 항생제․진통제 오․남용의 폐해 등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의약품에 대한
△노로바이러스균 환경감시일보 박민선 기자 / 경상북도는 최근 도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총 8건의 집단 식중독 중 6건(75.0%)이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식중독 7건 중 1건(14.3%)이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에 비해 급증하였다. 올해 도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요 발생지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군부대 등 집단 급식시설이다. 특히, 어린이집을 비롯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집단 발병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로부터 2차 감염 등이 주요 원인이며, 감염력이 강해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설사 등 증상이 있고 그 외 복통·오한·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2주 가량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배설물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매주 설사, 구토 등 장염
△캣맘((Cat Mom) 주인 없는 길 고양이에게 사료를 먹이거나 자발적으로 보호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이 챙겨준 사료를 먹고있는 길고양이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길고양이 정책 효과 극대화와 효율적인 관리기준 수립을 위한 연구·조사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지난 6일 ‘길고양이 서식현황 및 관리기준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목적 및 범위, 추진전략, 관리체계 등 기본계획을 검토하고 연구 방향에 대한 관계자 의견수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길고양이의 지역별 서식현황 조사를 통해 현재 시행중인 중성화사업(TNR)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길고양이의 서식 습성을 파악하고, 카메라 장비 및 조사표 등을 활용해 실제 길고양이의 개체수와 자묘(새끼 고양이) 여부, 중성화 수술 여부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게 된다. 특히 서식 현황을 토대로 도시정비구역이나 길고양이
△전남도 서울시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기획전 이미지 [사진=전남도청]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전라남도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서울특별시와 함께 ‘사회적경제 쇼핑몰’ 기획전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 쇼핑몰’ 기획전은 두 시․도의 교류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쇼핑몰인 ‘녹색 나눔(www.greenanum.co.kr)’ 신규 가입 이벤트와 함께 10~15% 할인 쿠폰 제공, 무료 배송서비스를 한다. 서울시는 공무원 내부 행정시스템인 ‘행정포털’을 통해 ‘녹색 나눔’ 누리집을 홍보하고, 서울시 사회적경제 쇼핑몰인 ‘함께 누리(www.hknuri.co.kr)’ 누리집에도 배너를 게시해 판매를 돕는다. 이밖에 오는 16일까지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에서 ‘가정의 달 맞이 사회적경제기업 기획전(전남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관)’도 함께 진행한다. 할인 쿠폰을 통해 10~15%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전남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다.
△ 강원고 양사면 고구마 식재 환경감시일보 김기운 기자 / 강화군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우동)는 6일 덕하리 인근 텃밭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재한 고구마는 오는 가을 수확해 판매해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우동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독거어르신의 방한복, 밑반찬 지원 등에 사용해 오고 있다”며 “함께해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명자 양사면장은 “농번기로 바쁘신 가운데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 돕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함께하는 양사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화군 시설관리공단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기량)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온라인 강습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공단 유튜브 채널에는 노래교실, 밸런스 요가, 고전무용, 프랑스 자수 등 40개의 강습 영상이 게시되어 있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공단 복지시설 이용 인원이 1/3로 제한됨에 따라 복지시설 이용 기회가 줄어든 관내 주민을 위해 동영상 강좌를 마련하고, 온라인 강습 영상을 계속해서 업로드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업 영상은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이용료없이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기량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질의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집에서도 풍요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풍물시장 임시시장 환경감시일보 최종윤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강화풍물시장을 현대화 시설로 바꾸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객감소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강화풍물시장 시설개선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화풍물시장 시설개선공사는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쇼핑하기 편하도록 점포의 동선을 재배치하고,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설치와 노후된 각종 시설을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오는 9월 추석 명절 전에 준공을 목표로 현재 풍물시장 내부 철거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한편, 군은 기존 주차장 부지에 몽골텐트 120동을 설치하고 임시시장을 개설해 상인의 영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상·하수 및 전기‧통신시설, 임시 화장실 등을 완비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기존 2일과 7일 열리는 5일장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시설개설공사 준공 전, 점포 분양을 마무리하고 분양을 받지 않는 점포는 기존과 동일하게 대부 계약을 완료해 모든 점포가 재입점 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설개선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상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