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구름많음동두천 19.1℃
  • 구름많음강릉 23.2℃
  • 흐림서울 18.4℃
  • 구름많음대전 23.1℃
  • 맑음대구 23.5℃
  • 구름많음울산 25.6℃
  • 구름많음광주 22.8℃
  • 구름조금부산 20.4℃
  • 구름많음고창 22.5℃
  • 흐림제주 20.6℃
  • 흐림강화 14.2℃
  • 구름조금보은 22.6℃
  • 구름많음금산 22.7℃
  • 구름많음강진군 24.1℃
  • 맑음경주시 25.3℃
  • 구름조금거제 22.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기도, 길고양이 서식 및 관기기준 수립 연구 착수‥‘사람·길고양이 공존’ 정책 효과 극대화

경기도, 길고양이 서식현황 및 관리기준 수립 연구용역 착수
다양한 사례조사 바탕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의 효과성 검토 및 개체 수 조절 방안 도출 기대

△캣맘((Cat Mom) 주인 없는 길 고양이에게 사료를 먹이거나 자발적으로 보호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이 챙겨준 사료를 먹고있는 길고양이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길고양이 정책 효과 극대화와 효율적인 관리기준 수립을 위한 연구·조사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지난 6일 ‘길고양이 서식현황 및 관리기준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목적 및 범위, 추진전략, 관리체계 등 기본계획을 검토하고 연구 방향에 대한 관계자 의견수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길고양이의 지역별 서식현황 조사를 통해 현재 시행중인 중성화사업(TNR)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길고양이의 서식 습성을 파악하고, 카메라 장비 및 조사표 등을 활용해 실제 길고양이의 개체수와 자묘(새끼 고양이) 여부, 중성화 수술 여부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게 된다.

특히 서식 현황을 토대로 도시정비구역이나 길고양이 관련 민원다발지역, 개체 고밀도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 길고양이 개체 수, 지역 내 중성화실적, 민원현황, 주변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법으로 보호 관리 현황에 대한 사례조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연구를 위한 조사지역은 권역별로 용도지역의 특성 및 분포와 면적 등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조사 설계 단계부터 검수 단계까지 걸쳐 동물복지 및 산업 전문가, 법률·통계 전문가를 참여시켜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를 진단하고 자문하는 활동도 이뤄진다.

도는 연구 결과를 통해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의 개체 수 조절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서식 유형별 맞춤형 보호관리방안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보호과장은 “최근 길고양이 보호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은 상황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잘 활용하여 길고양이와 공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민선7기 들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 외에도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총 25,363마리 길고양이 중성화를 완료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25,990마리 중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북한이탈주민 한부모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나눔의 손길을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4월 25일(금) 오전, 홀로 어린 딸을 부양하던 중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탈북여성 A씨*(40대)를 연세 세브란스병원(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만나 위로를 전했다. * A씨는 2009년에 임신한 상태로 입국했으며 하나원에서 자녀를 출산하였음. 이후, 홀로 양육을 책임지며 우유 배달, 가내 부업 등을 하면서 열심히 생활해 오던 중 올해 초 암 2기 판정을 받고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김 차관은 A씨가 그동안 겪은 고난과 어려움에 대해 위로와 공감을 표하면서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많은 진료비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환자를 위해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o 또한 항암치료로 힘든 와중에도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A씨를 격려하면서, “정부는 탈북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A씨는 병원에 직접 찾아와서 아픔을 위로해 준 김 차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정부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성남시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로 체납 쉽고 간편하게 해결하세요!”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강동현 기자 | 성남시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로 체납 쉽고 간편하게 해결하세요!” 원스톱 상담부터 소액체납 독려,납부처리까지 ▲성남시청 전경 사진 성남시가 전화 한 통으로 체납 문의와 납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성남시 ‘체납통합안내 콜센터’가 시민 상담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남시청 서관7층 세원관리과 체납통합안내센터 명패 사진 성남시 세원관리과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대표번호 031-729-2680)를 운영하며, 90여 개 부서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업무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처리·안내하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문 상담원 8명으로 구성된 콜센터는 하루 평균 100건이상의 체납액 문의 전화를 응대한다. 상담원들은 소액체납자 납부 독려부터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체납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납부방법 안내, 체납액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5,400건의 민원 전화로 체납액 23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체납안내센터 담당자는 "민원인분들이 가끔 지나친 욕설이나,성희롱적 발언,규정에 어긋난 행정 처리를 요청하는 경우 감정스트레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