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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얼굴없는 기부천사, 어려운 이웃에 3천만 원 전달

- 3년 간 총 1억 5천만원 기부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박상진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 지난 12월 1일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3천만 원의 거금을 쾌척했다.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선행은 지난 2021년부터 3년째로, 그동안 기부한 금액이 총 1억 5천만 원에 달한다.

 

기부천사가 성북구에 처음 기부했던 것은 지난 2021년이었다. 스스로 추위를 많이 타서 다른 이웃들도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후 1년에 1~2회씩 3천만 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호우피해 구민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성북구에서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달식과 감사장 전달 등을 권했으나, 소리 없는 기부를 이유로 거절하였다.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는 이웃의 행복을 바라는 따뜻함으로 차가운 겨울에도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익명의 기부천사의 거듭된 선행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신 익명의 기부천사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조용히 도움의 손을 내미시는 천사분들이 있으시기에, 힘든 가운데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아울러 성북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4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캠페인을 2023.11.15.부터 2024.2.14.까지 추진하고 있다. 기업, 종교기관, 사회단체, 동호회,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기부나눔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이 전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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