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7일 불법노점으로 몸살을 앓던 경동시장 사거리(왕산로 137) 일대에 암석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리는 지난해 3월 불법노점 6개가 철거된 후, 이에 대항하여 노점단체가 집회시위를 열고 9개월간 집회 천막을 방치해두었던 곳이다. 도시미관 저해, 인명사고 등을 우려한 구는 노점단체와의 협의 끝에 지난해 12월 천막을 철거했다. 이달 7일 구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노점을 차단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나은병원 건물주와 협의하여 집회 천막을 철거한 자리에 다양한 크기의 암석과 식물로 이루어진 암석정원을 조성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불법노점이 있던 자리에 정원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사람들이 기분 좋게 경동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정원 관리에 정성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불법노점을 정비할 계획이며, 도시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걷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해 들어 15번째 정비를 추진하여 전체 거리가게 562개소 중 151개소(26.8%)를 철거했으며, 불법노점 근절을 목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박장서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약자가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의 ‘2024년 하반기 양천구 동행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24일까지 참여자 18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우리 동네 안전·환경보안관 ▲우리 동네 디지털안내사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안양천공원 황톳길 환경지킴이 ▲진학·진로 교육 동행단 등 14개 직종이다. ‘우리 동네 안전 · 환경 보안관’은 폭우 · 폭염 시 빗물받이 점검과 무더위쉼터 운영을 보조하고, 강풍 시 현수막 제거 등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공원 · 우범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 무단투기 단속과 불법광고물 수거 등 ‘환경 개선’ 업무와 더불어 1인 가구 ·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폐기물 배출 및 생필품 배송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업무를 수행한다. 급증하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년층을 위한 ‘우리 동네 디지털안내사’는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무인민원발급기 및 키오스크 등의 기기 사용법과 정부24 · 복지로 등 디지털 플랫폼의 활용법을 안내한다.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교통·보행안전 지도를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박장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 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가 어려워 침체기를 겪었으며, 이에 구는 특구 재도약을 위해 지난 2월 ‘2024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의료관광 활성화와 미라클메디특구의 경쟁력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 일환으로 구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미라클메디특구의 우수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인프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된 의료관광 유치기관과 여행사 등을 초청해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소개 ▲특구협의회 우수기관 발표 ▲강서 의료관광 공모전 안내 등을 진행한다. 또, 의료기관별 특징과 의료관광 인프라에 대해 자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특구 회원과 1대1로 진행하는 B2B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며, 설명회는 초청 대상 외에도 외국인 환자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의 역사와 상징을 간직하고 있는 관내 유일 보호수인 당산 은행나무의 특별한 외과 수술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산동6가 강마을 어린이공원에 자리잡은 18m 높이의 은행나무는 구의 유일한 보호수이다. 조선 초기 임금이 쉬어간 곳을 기념하기 위해 식수된 이후, 동네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온 노목으로 영등포의 살아있는 역사이며, 1968년 7월, 그 가치를 인정받아 530년의 수령으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오랜 세월 구민들과 함께해왔던 이 보호수는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특별한 외과 수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수목의 외과 수술은 병균·해충 등으로 생긴 상처 및 부패로 인한 상처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의 치료이며, 일반적인 외과 수술 방법은 부후 부분을 제거한 후 ▲살균·살충·방부·방수 처리 ▲표면성형 처리(인공수피 처리, 산화방지 처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하는 외과 수술은 공동을 채우는 등의 일반적인 수술 방식과 달리, 수목 내부 충전재를 제거하고 살균 및 방부처리를 실시하는 선제적이고 획기적인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보호수 내부를 채우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사회적 고립으로 우울감이 높은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반려로봇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반려로봇은 일상생활 건강관리(약, 식사 복용 알림), 말벗 서비스(일상 대화, 정보 제공 등), 유용한 콘텐츠 제공(영상, 음악 등)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어르신의 정서와 건강을 살핀다. 보급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은둔·우울, 사회적 고립 등 심리·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10명이다. 이번 반려로봇 사업을 통해 24시간 밀착 정서 돌봄이 이루어져 끊김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은둔·우울 어르신의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시장은 “취약계층 독거노인 어르신이 외롭지 않도록 반려로봇이 따뜻한 친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접목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박장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정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5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구민이 그리는 살기좋은 양천, 2024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일상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와 ‘구정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로, 구민이거나 양천구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제안은 구청 누리집(구민참여>아이디어하우스>제안하기) 또는 담당자 이메일 : ut8035@yangcheon.go.kr로 제출하거나 구청 기획예산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주관부서 검토 후 1차 국민생각함 온라인투표, 2차 구민창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금상(1명) 100만 원, 은상(1명) 50만 원, 동상(1명) 20만 원, 장려상(1명) 10만 원, 노력상(3명) 5만 원의 상금과 함께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 구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처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시행 이후 처음으로 위기가구를 신고한 주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지급대상자는 야쿠르트 배달매니저 유모씨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구 A씨를 구로2동 주민센터에 신고해 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지난 1월, 유모씨는 야쿠르트 배달을 하던 중 건강 악화로 소득이 감소하고 생활고를 겪던 A씨를 발견해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담당 복지플래너는 즉시 A씨의 가정에 방문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의료비 부담과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위기 상황에 놓여있던 A씨를 위해 담당 복지플래너는 국가긴급 의료비와 돌봄SOS서비스(식사지원, 주거편의, 청소·방역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식료품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을 추가로 지원했으며, 지난달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어 생계비, 주거비 및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고 신고한 사람에게 신고 1건당 3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카카오톡 채널 ‘구로구 위기가구 신고톡’으로 신고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박장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망률이 높은 노인결핵을 조기 발견해 전염을 예방하고 빠른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노인복지시설 43곳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노인 결핵검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결핵 환자의 57.9%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로 노인 결핵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의 밀착관리가 절실한 시점이고, 이에 구는 지난해 대비 수검 대상을 두 배로 확대해 결핵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검진대상은 사전 신청한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 43곳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200여 명이며, 전담검진팀이 해당 기관을 방문해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한 흉부촬영, 객담(가래) 검사를 진행한다. 검진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재검 관리 대상자로 6개월 이내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하며, 결핵 확진자로 판정될 경우 신고 및 의료기관 무료 치료를 연계해 사후 관리할 방침이고, 구는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 구민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박장서 기자 | 서울 강서구의 다양한 구정 소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할 ‘강서꿈동산 어린이기자’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구는 1일(수) 오후 4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어린이 기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강서꿈동산 어린이기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 구청장은 지난 1년간 활동이 우수했던 제14기 강서꿈동산 어린이 기자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제15기 어린이 기자단 64명을 위촉했다. ‘강서꿈동산’은 강서구 대표 어린이 신문이며, 강서구를 포함해 서울시에서 4개 자치구만 어린이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1년에 4회 분기별로 발간하며, 기사 취재부터 편집, 제작에 이르기까지 직접 신문 발간의 전 과정에 참여하고, 이번에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어린이 기자단은 지역 21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어린이 기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지역 축제 및 행사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예술 명소 ▲학교 소식 등을 취재하며 강서구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린이 기자로서 마을 곳곳을 다니며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모든 활동들이 아이들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성근 기자 | 성남시는 저출산 대응에 관한 청년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4월 24일 오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관련 정책 대상자인 24~39세의 미혼 또는 자녀가 없는 기혼 공무원 40명이 참석했다. 이름표 없이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시장과의 대화가 진행돼 참석 공무원들은 공직 생활을 하면서 생각한 결혼, 임신, 출산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미혼 청년 공무원들은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 ▲내 집 마련의 어려움 ▲결혼 비용 등 경제적 부담감 증가 ▲직장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등을 주된 사유로 꼽았다. 그러면서 교육·홍보를 통한 결혼·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 등이 저출산 대응을 위한 직장 문화조성 방안이라는 의견을 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대한 과제”라면서 “여러분의 의견은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하는 공조직 문화조성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