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하윤철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용매 치환 기반 고체전해질(황화물계) 입도 제어 기술’ 관련 연구결과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낮은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고체전해질이 전고체전지에 활용되려면 입자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1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매우 작아야 하며, 현재는 소량의 고체전해질 분말과 볼(ball)을 무극성 용매와 함께 용기에 넣고, 고속으로 장시간 회전시켜 입도를 작게 만드는 ‘습식 볼 밀링(milling)’ 방식이 활용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이온 전도도 손실이 크게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했었고, 공기를 기계적으로 주입하는 ‘에어젯 밀링’ 방식도 있지만 산소에 노출되면 열화가 크게 일어나는 고체전해질의 특성 때문에 질소나 아르곤의 압축/순환/회수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KERI는 ‘용매 치환’이라는 방식을 활용 먼저, 입도 조절이 필요한 고체전해질 분말(원료)을 알코올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경기도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 206개사를 ‘2022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오는 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증 브랜드 확산을 통해 기업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995년부터 실시한 경기도 대표 인증이다. 올해 인증에는 총 760개 사가 신청해 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심사를 거쳐 ▲새싹기업(스타트업) 분야 10개 사 ▲최초인증 분야 156개 사 ▲재인증 분야 40개 사 등 총 206개 사를 선정했다. 신규인증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이며, 재인증 기간은 2025년까지 3년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현판과 상표 사용권을 부여하며 인증 기간동안 ▲유망중소기업 인증 로고(BI)를 활용한 포장재, 업무수첩,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지원 500만 원 ▲경기도 정책자금 심사 및 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총 8개 기관 55종의 혜택이 부여된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사업에 대한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SK picglobal (에스케이피아이씨글로벌)은 오늘 11월 28일(월) 오전 10시에 세계 최초로 DPG(디프로필렌글리콜) 단독 생산이 가능한 생산시설의 준공식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이경호 소재부품장비협력국장은 이날 개최한 준공식에 참석하여 업계 노고를 격려하였으며, 산업부 이경호국장, 김두겸울산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장,SKC 박원철 대표이사, SKpicglobol 원기돈 대표이사등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준공된 DPG 단독 생산시설은 3가지 PG(MPG, DPG, TPG) 제품 중 가장 고부가가치를 가진 DPG만 단독으로 생산(생산규모 : 3만톤/년)하는 시설로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것이다. DPG는 화장품, 향수 등에서 유화제, 용매제로 쓰이거나, 전자기기의 표면 코팅제, 잉크 등에도 사용되는 화학소재이며, SK picglobal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기존 생산시설로 DPG 1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MPG, TPG를 동시에 6톤 정도를 생산해야만 했다. 따라서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DPG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단독 생산 공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의 분말재료연구본부 자성재료연구실 백연경, 이정구 박사 연구팀이 네오디뮴(Nd) 자석과 동등한 수준의 고 보자력으로 밀리미터파 흡수능을 가진 입실론 산화철을 연속 제조하는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6G 대역에 해당하는 초고주파를 흡수하는 자성소재는 고 보자력을 나타내는 입실론 결정상을 가진 산화철 소재가 거의 유일하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는 50나노미터 이하의 나노 크기 입자 형태로만 발현될 수 있었다. 일본은 습식공정을 통해 순수 입실론 산화철을 제조했지만, 저수율 다단계 공정의 한계로 상용화는 어려운 상황이다. 연구팀은 에어로졸 공정을 통해 저수율 제조 문제를 해결했다. 연구팀은 철과 규소 전구체 용액을 핫 챔버에 분무 건조 및 열처리하는 과정을 통해, 입실론 산화철 나노입자가 실리카 입자에 매립된 복합 분말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원료 용액을 연속 주입하고 분무 용액을 순간적으로 건조하면, 철 원료가 제로겔 입자에 갇혀 열처리 시 입자의 성장이 제한된다. 이는 마이크로미터 크기 규모의 분말 제조공정을 활용해 입실론 산화철 나노입자의 연속 제조를 가능케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SK넥실리스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초고강도 U전지박 생산기술을 확보하며 고강도 동박 제품의 풀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SK넥실리스의 고강도 동박은 고온에서도 물성이 변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고내열성도 갖추었으며, 이같은 동박 제품을 머리카락의 1/30 수준인 4㎛의 두께에 1.3m의 광폭, 롤 당 최장 30km의 길이로 생산하는 기술력도 이미 확보한 상태이고, 고강도 동박은 공정 속도 증가, 제품 용량 증대 등 미래 2차전지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더 튼튼하게 만든 동박으로, 이차전지의 가격경쟁력 강화와 고용량화에 유리하며, SK넥실리스는 최근 업계에서 최초로 65kgf/㎟의 인장강도를 갖는 초고강도 동박 양산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고, 이는 기존의 표준 제품보다 두 배 이상의 잡아당기는 힘에도 견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번 양산기술 확보로 SK넥실리스는 인장 강도 40~65kgf/㎟ 범위 내 총 4종에 이르는 고강도 동박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SK넥실리스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B·E·S·T’ 동박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에 두루 쓰이는 표준 제품인 ‘B(Battery)전지박’, 끊어지지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초격차 신기술로 '신무기'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경기침체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모두 올해 업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터널을 지난 이후의 시장을 내다보며 선제적 투자 전략으로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용량의 1테라비트(Tb) 8세대 V낸드플래시 양산에 돌입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잘 휘어지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시제품으로 공개하면서 경쟁기업들과의 기술격차를 한단계 더 벌려 놓았다. ※ 화면을 접고 늘리고 휘는 고해상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화면 우선 LG디스플레이가 지난 8일 공개한 12형 화면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최대 20% 이상 늘어나더라도 고해상도의 화질을 유지하면서 늘리고, 접고,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고, 12형 화면이 14형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ppi)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트레처블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한국 디스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생태계 파괴범으로 알려진 칡 추출물에서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확인돼 산업화 연계 연구가 기대된다. 30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거금도에서 채집한 칡 잎 유래 성분인 쿠메스트롤(coumestrol)이 긴장 완화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규명했으며, 쿠메스트롤은 식물에서 유래하는 쿠메스탄(coumestan) 계열의 천연 유기 화합물로, 콩과식물에 함유돼 있다고 알려졌다. 자원관은 '웰빙실버라이프 후보 소재 발굴 및 성분 분석' 연구과제를 통해 전남 도서·연안에 자생하는 식물 유래 추출물을 대상으로 항노화 효능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밝혀냈다. 칡 잎 유래 성분들의 긴장완화 효능 효과를 계속적으로 실험한 결과 쿠메스트롤이 주요 생체표지자 중 하나인 모노아민 산화효소-A(신경전달물질 산화·분해 효소)를 억제했다고 자원관은 설명했다. 칡은 다년생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식물로 한약재 및 식품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반면 강력하고 왕성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주위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식물이며, 강력하고 왕성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대량 확보가 쉬운 칡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산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9월 28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에미레이트에너지어워즈(EEA) 시상식에서 국내 최초 아시아 유일 특별상 수상 세계녹색경제정상회의(WGES)와 연계하여 개최된 이번 시상식을 통해 중동, 유럽 등 전 세계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 널리 알리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9월 28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2 에미레이트에너지어워즈(EEA)’ 에너지 프로젝트 부분에서 아시아 유일, 한국 최초로「특별상」을 수상했다. 에미레이트에너지어워즈(EEA)는 아랍에미레이트 총리인 ’셰이크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후원하고 두바이에너지최고위원회 (DSCE)가 주최하여 2012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국제어워즈이며, 본 어워즈는 에너지 효율, 대체에너지, 지속가능성 및 환경보호 등에 관한 우수사례와 선구적 업적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한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총 16개 국가가 참여하였으며, 5개 부문 에너지 효율성, 에너지 프로젝트, 분산형 태양광 발전, 교육 및 역량 강화, 응용 연구 및 제품 개발에 제출된 187개의 사례 중 28건(기관 및 개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상패 및 상금을 수여했다.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www.lgdisplay.com)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철도 기술 박람회인 ‘이노트랜스(Innotrans) 2022’에 LG전자와 공동으로 참가해 고객에게 새로운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철도용 투명 OLED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노트랜스는 기차, 지하철, 트램 등 각종 철도 산업 관련 기술 및 장비를 전시하는 박람회로, 60여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열차 내부와 매표소 콘셉트의 부스를 마련하고, ‘열차 창문·출입문용 투명 OLED’와 ‘매표소용 투명 OLED’ 등을 전시했다. ‘열차 창문·출입문용 투명 OLED’는 55인치 투명 OLED(창문용)와 30인치 투명 OLED(출입문용)를 적용한 솔루션이다. 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보는 동시에 운행 정보, 일기예보 및 뉴스 등 생활 정보도 제공한다. 또, 유명 랜드마크, 관광명소 등을 지날 때 시간과 장소에 적합한 각종 정보와 광고 등을 증강현실(AR)처럼 유리창에 바로 띄워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 산업용 유리 제조 전문 기업 AGC(아사히 글라스), Gauzy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디스펜싱(dispensing)' 공법을 적용한 자동차램프용 실리콘렌즈를 양산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램프생산을 위한 크린룸 추가 공사 및 램프 자동화 장비 셋업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테스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전체 공정은 플라즈마, 디스펜싱, 경화, 개별제품분리(route), 검사 공정으로 구성되며, 플라즈마에서부터 몰딩까지 완전 자동화 공정으로 이루어진다. LED(발광다이오드)가 장착된 PCB(인쇄회로기판) 위에 광학용 실리콘 소재를 봉지(encapsulation)함과 동시에 자동차램프의 디자인 형상을 성형한 제품으로 완성되고 가볍고 우수한 광효율과 저전력 소비로 탁월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소재의 유연성을 이용해 곡선형 이미지 연출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광학 실리콘렌즈는 열 변형 온도가 250도 이상으로 기존 LED 렌즈보다 내열성이 높아 자동차용 램프에 적용하면 열에 의한 황변현상을 없애 준다. 또 빛을 더 멀리, 고르게 확산시켜 어두운 곳이나 저녁에도 운전자의 시야가 넓어져 더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