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일보 이성효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5일 오후 2시 22분 경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으로 기관실이 침수된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 9명)를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A호 선장은 같은날 7시 경 승객 8명을 태우고 대천항을 출항해 대천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낚시 영업 중 오후 2시 20분 경 갑작스런 기관실 침수로 선장 A씨(남, 60대)가 해양경찰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종합상황실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민간구조선을 현장에 급파했다. 11분만에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수심이 낮아 경비함정 접근이 어려워 저수심 진입이 가능한 민간구조선의 도움으로 승선원 9명을 구조하였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사고선박 기관실은 침수량이 배수량보다 많아 신속하게 배수를 하지 않으면 자칫 가라앉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구조대는 신속하게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의 배수펌프 3대를 투입해 배수작업을 벌였고 민간구조선은 1시간 20분만에 사고선박을 대천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또한 같은날 오전 11시 15분 경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즐기던 모터보트 A호(0.3톤, 승선원
[경찰일보 이신국 기자] =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국회가 법정시한을 준수해 2021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 재원과 백신 구입비용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60% 가까이 긍정적으로 봤다. 박병석 국회의장비서실이 여론조사기관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는 2014년 이후 6년 만에 법정시한을 준수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2.8%가 긍정적으로, 37.6%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9.6%는 의견을 유보했다. 만18세 이상 20대, 대구/경북(부정 49.3%)을 제외한 모든 집단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광주/전라(69.2%), 남성(56.8%), 40대(61.6%)에서 긍정평가가 높았다. 이번 예산안 처리는 국회선진화법 시행 첫해인 2014년 이후 6년 만에 법정 시한을 지킨 것으로,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달 30일 여야 원내대표에게 서한을 발송해 법정시한 내에 여야합의로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당부한 바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 재원과 백신 구입 비용 등이 포함된
경찰일보 이성효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주로 석탄운반화물선 등 대형선박의 입ㆍ출항을 도와주는 보령7호(293톤, 예인선, 보령선적)가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으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은 평소 해양오염방지설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폐유ㆍ폐기물의 적법처리 등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선박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모범선박으로 선정된 보령7호는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선주 관심도, 선원들의 해양오염방지 의식도 등 총 11개 항목에서 상위 점수를 받아 해양오염방지를 모범적으로 준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모범선박에게 주어지는 혜택으로 3년간 해양오염분야 관련 출입검사 면제와 향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의 과태료 처분 시 1/2범위에서 감경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지난 2일 포상으로 모범선박 상패를 수여했다.
김혜민 기자 =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어 총 558조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법정 시한(12월 2일) 이내에 예산안이 처리된 것은 국회선진화법 시행 첫해인 2014년 이후 6년만으로, 재석의원 287명에 249명이 찬성, 26명 반대, 12명이 기권했다. 이날 통과한 예산안은 정부안(555조8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 순증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국회 심사에서 8조1000억원을 늘리고 5조9000억원을 깎은 결과로, 예산안이 정부안보다 늘어난 것은 2010년 예산 이후 11년 만이다. 다만 실질적인 증액과 감액 규모는 각각7조5000억원과 5조3000억원이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3조원을 목적예비비로 새로 반영했으며 설 연휴 전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44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9000억원을 편성했다. 더 세부적으로 보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147억원을 반영했고, ‘가덕도 신공항’의 적정성 검토 연구 용역비로 20억원이 증액했다. 다만 여야의 합의에 따라 관련 법안이 마련되면 집행한다는 부대의견을 달았다. 또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자
경찰일보 이성효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이 30일 「고등교육법」, 「병역법」,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무너진 공정사회 회복 3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정진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너진 공정사회 회복 3법’은 자료 폐기 등의 사유로 공직 후보자, 고위공직자 등의 입시·병역·채용 의혹 등 인사 검증이 어려웠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공직 후보자의 자녀에 대한 입학 관련 서류가 폐기된 경우, 후보자 자질을 검증할 수 없는 문제와 학생부종합전형 제도를 악용하여 경력을 위조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면접·구술고사 시 속기 또는 녹음 의무화, 입학서류의 진위 확인 및 보관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병역법」 개정안은 병역의무자의 병역정보에 휴가 기록이 포함되지 않아 복무기록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 병적기록표를 마련하고 병역정보에 휴가 기록 추가 및 보존 기간을 명시하도록 하여 병역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고위공직자가 공공기관의 채용에 관여하거나 부당하게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소속
문이주 기자 = 전라남도는 국가철도공단이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시공회사를 선정, 올 연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호남고속철도 시대’가 열리고,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전체 구간 중 미연결로 남아있던 고막원부터 목포 임성까지 43.9㎞ 구간을 조기개통 등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7개 공구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총 7개 공구 중 턴키방식으로 추진한 3개 공구의 실시설계 적격자가 지난 13일 선정됐다. 각 공구별 적격자는 ▲2공구(함평 학교읍~무안읍) 동부건설㈜ ▲4공구(무안 현경~망운면) 대림산업㈜ ▲5공구(무안 망운~청계면) ㈜태영건설 등으로 이들 업체는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업체들은 입찰 시 제출한 우선시공분(패스트트랙)에 대해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일반공사로 발주된 1·3·6·7공구 등 나머지 4개 공구도 오는 24일 개찰된다. 입찰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결정하며, 계약과 동시에 착공이 이뤄진다. 특히 국가철도공단은 무안공항 주변 생태환경 및 자연경관 피해를 최소화
경찰일보 김상조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올해 원거리․도서지역에서의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9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양자율방제대를 신규 선정․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등록된 해양자율방제대는 섬 지역(장고도, 죽도), 원거리 지역(마량, 송석, 원수, 주교, 궁리, 신리, 어항) 어촌계로 9개소(인원 82명, 선박 77척)를 추가하여 총 16개소의 총 인원 182명, 선박 111척을 해양자율방제대로 운영하게 됐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어촌계로 구성된 해양자율방제대에 대해 방제자재를 지원하고, 해양자율방제대는 인력과 선박을 활용해 관할 항․포구와 해안에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자율적으로 방제작업과 해양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성대훈 서장은 “보령해양경찰서는 방제총괄기관으로써 해양자율방제대의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어민 스스로가 항․포구를 지킬 수 있도록 민간 방제세력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동언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개정 도로교통법이 12월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안전수칙 및 통행방법 준수 등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13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운행이 가능하고, 자전거 도로로 통행할 수 있는 등 통행방법에 있어서는 자전거와 동일한 적용을 받게 된다. 또한, 인명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하고 도로 우측 가장자리로 통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중 사고를 발생시킨 경우에는 자전거가 아닌 원동기장치자전거에 준하여 처리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경찰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 운전자가 보도로 주행 중 보행자를 다치게 하거나 음주운전 중 인피사고를 발생시킨 경우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12대 중과실 사고에 해당하여 보험가입․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5년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스쿨존 내 어린이사고, 인피 뺑소니 또는 만취운전 인피사고를 발생시킨 경우 특별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아 가중처벌 될 수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최인규 교통안전계장은,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과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의 음주
경찰일보 이성효 기자 = 양정숙 국회의원(무소속, 비례대표)이 출산율 재고를 위한 방안으로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한 배우자출산휴가 의무사용을 규정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7일 대표발의하였다. 양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유급으로 10일의 기간으로 출산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청구하도록 되어있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14일로 연장하고 이중 3일은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며, 청구가능기간도 180일로 연장하도록 하고 있다. 양정숙 의원의 이번 발의는 2019년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9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합계출산율인 1.63명에 비해 크게 뒤질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1명 미만일 정도로 심각한 초저출산 위기 심화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남성의 육아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되었다. 양정숙 의원은 “우리나라 2019년 출생아 수가 30.3만명으로 출생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 출생아 수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출산율의 상승 및 양육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남성의 보다 적극적인
▲ 강원도 평창군 하안 미리 1128번지 농경지에 건설폐기물 수백여 톤이 수개월간 무단 방치되고 있다. 건설폐기물 및 임목폐기물이 수개월간 아무런 조치도 없이 방치되고 있다. 원주지방 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해 도로확포장 공사구간을 강산종합건설이 발주 받아 시공 중에 있는 공사현장이 무조건 공사를 하고 보자는 식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이 장소는 농지임에도 불구하고 폐기물 보관하고 있으며, 임시보관소 및 건설자재보관은 평창군에 잡종지 허가를 취득 한 뒤 이용을 해야 하나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라는 문구 하나 없이 장기간 사용하고 있어 발주처 국토관리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장인근 주민 김 모 씨 57세는 본인도 건설업계에 종사를 하고 있지만 이토록 무조건 공사를 하고 보자는 주먹구구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건설회사는 없다며, 수백 톤의 폐기물을 임시보관을 하면서 분 진망 설치도 없어 바람이 불면 이근 농경지와 하천으로 폐기물 분진이 날리고 있어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평창군 환경과 담당은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리자를 문책하고 문제가 있다면 처벌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