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국은행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울산지역 산업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탄소배출 감축, 규제 수단 확충, 친환경 투자 지원 등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팀 원창희 과장, 설윤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 황상현 상명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는 22일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울산지역 산업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탄소배출 감축, 규제 수단 확충, 친환경 투자 지원 등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울산지역 기업들은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에 대비해 본격적인 규제 시행 이전에 탄소배출 기술 관련 기술력을 확고해 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나라도 이런 추세에 부응해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하거나 탄소배출권 거래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울산경제 전반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기준 울산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은 4천720만t으로, 이는 전국의 12.4%를 차지하고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석유정제와 화학제품이 울산지역 제조업 전체 배출량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탄소 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따른 울산지역 기업들의 부담도 많이 증가할 전망이다.

 

연구진 분석에 따르면 업체당 매입 비용은 2015년 2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부터 많이 증가해 2025년에는 169억5천만원으로 증가하며, 2025년 업체당 부담액을 업종별로 보면 석유화학이 278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비철금속 21억원, 조선 9억6천만원, 목재업 7억4천만원으로 각각 추산된다.

 

탄소배출량은 총자산이익률(ROA)과 기업순익률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됬으며, 할당 업체의 배출량이 증가할수록 기업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친환경 규제 확대와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울산지역 주력산업 전반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경제 전환이 예정된 경로인 만큼 신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배출권 매입 부담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서, 배출권 무상 할당량을 줄이고 유상 할당 업종과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정숙, 전남여수시 국민의힘 선거사무소 개소식..본격 활동개시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제22대 전남여수시(갑) 국회의원 후보로 낙점된 국민의힘 박정숙후보 선거사무소가 전남 여수시 좌수영로1, 5층에 자리 잡았으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함으로 총선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었다. 박정숙 후보는 오랫동안 여수지역에 살면서 다양한 지역활동을 통해 여수발전과 지역민들에게 보탬을 주고자 정치의 꿈을 갖고 지난 비례대표 출마이후 금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선거후보로서 낙점되었다. 행사에는 김화진 전남도당위장, 전서현 전남도의원, 이병주 여수시의원, 이상권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총재 등 귀빈 3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고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하였다. 박정숙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작금의 정치가 편향적이고 극단적인 팬덤정치로 인하여 여수시는 물론 온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는 안타깝고 징글맞아, 여수시에서 만이라도 수십년간 일당의 독점정치로 인하여 멈춰선 여수를 위하여 여수의 잔다르크가 되어보고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게 되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를 통해 여서동 제2청사 되찾아 오기, 대학병원과

경제

더보기
성남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청년친화형 특화거리로 탈바꿈시킨다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성근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노후화된 성남하이테크밸리 (중원구 상대원동 517-14번지)를 일터와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 3개 구간 약 1.2km를 대상으로 한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9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10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9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애초에 총사업비 60억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시 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시 예산이 그만큼 절감되었다. 시는 일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스마트쉼터, 첨단 미디어공간, 특색있는 문화 컨텐츠 발굴 등을 추진해 노후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기존 공장시설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정비함으로서 청년인력 유입 등 고령화가 진행 중인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