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는 폐그물, 폐오일 등 해양폐기물 불법투기 및 수거처리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0일 도내 8개 관계기관과 회의를 하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목포수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회의는 최근 전라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에서 박문옥 도의원이 해양폐기물 관리현황의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 이후 어업인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라남도의회, 목포시청, 목포시의회, 목포수협, 목포근해유자망협회 등 8개 기관・단체가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어업인들 의식개선을 위해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목포항․북항에 해양쓰레기 보관할 수 있는 선상․육상집하장 등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예산 확대, 선박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 수거처리방안 및 보관장소 설치, 폐윤활유 회수율 제고를 위한 유류 공급사업 요령 개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갈수록 심각해지는 폐그물 무단투기 예방과 조업활동 중 선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전량 회수처리를 위해 기관별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해결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대구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인 수달등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수중탐사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금호강과 안심습지 수계내 불법으로 설치된 통발 및 수중쓰레기 제거작업등 야생동물 서식환경 개선에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5.24.~6.19.4주간 장마가 오기 전까지 관내 수달서식 환경이 양호한 12개소 중 3개소가 집중돼있는 안심습지와 금호강(화랑교~범안대교) 일대에 수중탐사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단체(시민구조봉사단)와 함께 통발 및 수중쓰레기 제거작업* 등 밀렵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 2020년 추진사항: 통발 3개, 방치쓰레기 1,780kg 수거 대구광역시 수달 행동생태 및 보호전략 연구 용역 보고서(2019.4.)에 의하면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제330호) 수달의 서식환경 위협 요인으로는 서식지 오염, 개발로 인한 훼손(도시화) 등에 의한 로드킬, 통발 및 그물로 인한 밀렵행위, 기타 인간의 직간접적 교란 행위가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수달 보호 및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권 확보를 위한 보개선, 로드킬 예방 도로장치 설치등 다양한 수달 서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전라남도는 폐그물, 폐오일 등 해양폐기물 불법투기 및 수거처리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0일 도내 8개 관계기관과 회의를 하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목포수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회의는 최근 전라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에서 박문옥 도의원이 해양폐기물 관리현황의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 이후 어업인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라남도의회, 목포시청, 목포시의회, 목포수협, 목포근해유자망협회 등 8개 기관・단체가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어업인들 의식개선을 위해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목포항․북항에 해양쓰레기 보관할 수 있는 선상․육상집하장 등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예산 확대, 선박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 수거처리방안 및 보관장소 설치, 폐윤활유 회수율 제고를 위한 유류 공급사업 요령 개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갈수록 심각해지는 폐그물 무단투기 예방과 조업활동 중 선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전량 회수처리를 위해 기관별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해결
환경감시일보 박민선 기자 | 충남도는 21일 도청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새롭게 구성한 제6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기후환경분과 위원들과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달 13개 분과 157명으로 출범했으며, 기후환경분과는 도내 대학교수, 연구원, 환경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했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 구본학 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보고,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환경국 소관 주요 현안 업무와 역점과제 등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신기후체제 탄소중립 선도적 추진으로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연생태계 복원 및 기후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 △푸른 대기환경 조성 및 도민 환경피해 보건서비스 강화 등을 보고했다. 또 환경 안전·피해 관리 강화, 자원순환 체계 강화, 안전한 물 공급 및 체계적인 유역관리를 통한 물 복지 실현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울러 도는 앞으로 추진할 정책과 사업에 대해 분과위원회 위원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환경 여건에 능동적
환경감시일보 박성환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상주시 도남동 소재)에서 도 및 시군 수질관리분야 담당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발생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하고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빙 교육을 가졌다. 지난해 도내에는 4월 16일자 조류경보발령(강정고령보)을 시작으로 조류경보 대상 7개소 중 4개 지점(강정고령보, 영천호, 덕동호, 해평)에서 148일(관심단계 136, 경계단계 12)간 경보가 발령되었다. 현재까지 조류경보가 발령된 지점은 없으나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르면 5~6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수온증가에 따른 조류발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해마다 발생되는 녹조현상에 대비하여 안전한 먹는 물 공급 및 녹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질모니터링 강화 등 사전예방체계 구축 ▷녹조 우심시기 축산폐수 등 오염원 특별단속 실시 ▷조류 대량 발생 시 정수장 조치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하절기 조류 대응대책을 수립․시달하고 시군의 철저한 관리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에는 100건(유류유출, 물고기폐사, 화학물질유출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갯벌 생태계 위협의 주범인 갯끈풀 제거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갯끈풀은 갯벌의 육지화를 초래하고, 조개류와 큰 게 및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해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이다. 2008년 강화군 남단 갯벌에서 처음 발견된 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강한 생존력으로 완전퇴치가 어려워 갯벌육지화를 초래하고 있다. 2016년 유해해양생물(해수부) 및 생태계교란생물(환경부)로 지정됐다. 군은 지난 2016년도부터 갯끈풀 시범제거 사업을 시작했다. 항공사진, 드론영상 등을 이용해 서식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중장비를 이용한 갯벌뒤집기(줄기제거 후 뿌리째 갯벌에 뒤집어 놓는 방식)와 뿌리제거를 통해 개체를 제거하고 있다. 특히, 갯벌 특성상 중장비 투입이 어려운 구역 및 유지관리가 필요한 구역은 지역주민을 고용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갯끈풀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지속적 제거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며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되어 관리 되고 있는 강화 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만큼 갯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강화된 안전대책으로 도림천 침수피해 최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태풍의 발생빈도와 강우량이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하천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여름철 재해‧안전사고로부터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둔다는 취지다. 영등포구는 지역 3면이 하천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부분이 저지대로 집중호우에 취약한 실정이다. 특히, 영등포 도림동, 대림동과 구로구 신도림동, 구로동을 지나는 도림천은 하천의 폭이 좁아 국지적 호우에도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하천 상부에 복개도로와 직벽이 있는 구조적 특성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진출입로 외 탈출이 곤란하여 주민이 고립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금년도 도림천 풍수해 안전대책을 보완해 운영함으로써,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안전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첫째로, 지난해까지는 수위 상승에 따라 유동적으로 실시해오던 도림천 통제 지침을 대폭 개정하여, 올해부터는 ▲강우 예보 시 즉각적으로 통제 및 순찰의 실시로 주민 대피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한다. 둘째, ▲도림천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경기도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행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감염 매개충의 우화시기 전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 잣나무 내에서 단기간 급속하게 증식해 나무를 죽이는 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가 건강한 나무의 새순을 갉아 먹을 때 매개충의 체내에 있던 재선충이 상처부위로 침입해 증식하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우화시기 전 방제를 완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는 이번 방제기간 동안 총 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제대상목 4만1,624 그루를 전량 방제하고, 산림 3,265ha를 대상으로 예방나무주사를 시행하는 등 전 방위적 노력을 펼쳤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방제수량은 2만663그루로, 지난해 동기간 4만7,929그루 대비 57% 감소하는 실적을 거뒀다. 2014년까지 피해 규모가 80만 그루까지 이를 정도로 확대 추세였지만, 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4년간 안정적인 도비투입,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 운영, 소나무류 취급업체 단속, 정밀예찰, 방제사업장 및 파쇄장 점검 등의 노력으로 점차
환경감시일보 박성환 기자 /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 수목원관리소(이하 수목원)는 2,100여종의 다양한 식물자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수목 외과수술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나무도 사람과 같이 나이를 먹거나 장기간 외부환경에 노출되면 해충·병원균 등으로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하는데 생육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 중 외부 상처가 심할 경우 외과수술이라는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방제법이 있다. 수목원 개원 이후 오랫동안 성장해 온 수목들이 이제는 세월이 흘러 쇠약해지고 유해환경에 노출됨으로 수세가 약해진 나무들이 곳곳에서 발견되어 진다. 그 중 나무줄기의 특정 부위가 해충과 병원균으로 인해 갈라지고 부패하여 속이 파일 정도로 생육이 불량한 현상들이 발생하는데, 이때 수목 외과수술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수목 외과수술은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작업으로 나무병원 등 대부분 전문업체에서 지역의 보호수 및 노거수 위주로 사업을 시행하여왔다. 그러나 수목원과 같이 대규모로 수목을 관리하고 있는 기관에서는 수요에 비해 많은 예산이 요하는 작업이라 시행하기가 쉽지 않고 소규모로
환경감시일보 박민선 기자 / 충남도는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환경 현안 해소 목적의 연구과제 4건을 수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말 사전 공모를 통해 제안된 연구과제 중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총 4건의 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대산공단 인근 지역 악취 모델링 연구 △축산악취 제어를 위한 천연물질 유래 추출물 이용 수착 장비 개발 △실리콘 웨이퍼 제조 시 발생하는 나노실리콘 함유 폐수처리 기술개발 △청양 구봉광산 중금속 오염 특성 연구 등이다.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달 말 연구과제를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수행 기관별 추진 방향과 세부 과제를 공유했으며, 전문가 자문을 수렴했다. 충남녹생환경지원센터는 올해 말까지 도내 축산악취 및 대산공단 지역 악취 문제, 천안-아산 디스플레이단지 나노실리콘 함유 폐수처리 등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문가의 대안 제시가 필요한 도내 각종 환경 현안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041-630-3964)로 연락하면 된다”며 “연구기관, 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전문기관의 연구를 통해 도내 환경 현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시군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