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는 남·녀 오픈 최강부, 아마 최강부, 여성단체전,학생부,대경부 등 15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여자오픈최강부를 신설해 명실상부한 프로와 아마의 자웅을 가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둑대회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남·녀 프로기사와 전국의 바둑 동호인 등 연 인원 85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룰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에 이어 일본, 대만,태국 등 외국 프로기사들이 참가해 점차 세계 대회로의 발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잊지 못할 신의 한 수를 두시길 바란다”며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문경시는 이번 제17회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를 비롯해 오는 12월 7일에는 제23회 문경시민바둑대회 등을 후원·개최하는 등 한국 바둑 진흥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사진=문경시체육회제공)
손흥민(토트넘)이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 연장에 시동을 건다”며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올 시즌 이후에도 미래를 맡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의 옵션을 발동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만 하면 된다. 토트넘과 손흥민 측 모두 그렇게 할 의사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부연했다. 사실상 양측 모두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동의했다는 것.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이 옵션을 발동하면 10년 이상 ‘토트넘맨’으로 활약하게 된다. 현재로서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4~25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여기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다음 시즌까지 늘어난다.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보장되는 셈이다. 손흥민 이적설도 자연스레 들어갈 전망이다. 그간 손흥민 재계약 소식이 묘연해 늘 화두에 올랐다. 구단이 지난 계약 때 삽입한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소문만 있을 뿐,토트넘은 침묵을 지켜왔다. 손흥민은 공식 석상에서 재계약에 관한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다. 최근 손흥민은 “나는 올 시즌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클럽의 모든 사
T1이 통산 5번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LoL 이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작성했다. T1의 역대 우승을 모두 함께한 '페이커' 이상혁은 미드 라이너 전에서 물 오른 기량을 뽐내며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빌리빌리 게이밍 드림캐스트(BLG)을 세트 스코어 3-2로 꺽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LCK(한국 프로리그) 4번 시드로 출전한 T1이 LPL(중국 프로리그) 1번 시드인 BLG를 잡으면서 대한민국 LoL 이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과시하며 2013년, 2015년, 2016년, 2023년에 이어 5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자, SK텔레콤 T1 시절을 포함해 역대 두 번째 2연패를 달성하며 왕조 재건에 성공했다.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라인업을 구축해 BLG를 상대하며 이들 조합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한 환상의 호흡으로 LPL 팀과의 5전제 승부 연승 숫자를 10으로 늘렸다. T1은 1세트에서 나르-세주아니-요네
미국 메이저리그(MLB)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맞붙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7-6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0-5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승부를 뒤집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거둔 다저스는 역대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88년 이후 36년 만에 첫 풀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4년 전인 2020년에도 다저스는 정상에 올랐지만, 코로나19 탓에 단축시즌으로 진행돼 우승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지 못했다. 다저스는 2024시즌 우승으로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게 됐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가 1회말 애런 저지에게 투런포, 재즈 치좀에게 솔로포를 맞고 3점을 헌납했다. 여기에 2회말에도 플래허티는 알렉스 버두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바뀐 투수 라이언 브레이저도 3회말 선두타자 지안카를로스 스탠튼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양키스 타선에 고전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5회초 빅이닝으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토미 에드먼이 중견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또 윌 스미스도 유격수 실책으로
(사)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가 리틀야구 발전과, 국내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제2회 선수협회장기 컴투스프로야구 리틀&여자야구 대회를 개최한다. 선수협이 주최하고, ㈜컴투스의 공식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선수협회장기 야구대회는 오는 11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에 결승전과 시상식을 경기도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진행한다. 작년부터 시작된 선수협회장기 야구대회는 리틀야구 93개팀, 여자야구 32개팀 약 2천 5백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대회 이며, 선수협은 개막식과 시상식에 현역 프로야구선수들이 다수 참가하여 리틀야구 선수들과 여자야구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대회만 개최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선수협회장기 컴투스프로야구 리틀&여자야구대회 리틀야구 결승전은 MBC스포츠+에서 여자야구 결승전은 SPOTV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선수협은 12월1일 오전 11시부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각 부문별 최고의 수비를 보여준 선수를 동료 프로야구선수가 직접 투표하여 선정하는 "리얼글러브 어워드"를 개최하며, 같은 날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시작된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올 시즌 마지막 라운드가 오는 11월 2~3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내구레이스인 '인제 내구'를 중심으로, 바이크 경주, 드리프트 주행을 비롯해 아마추어 동호인 대상의 트랙데이 행사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종목들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메인 이벤트인 인제 내구의 시즌 마지막 라운드는 2시간 내구 레이스로 진행되며, 총 5개 클래스에 35대의 경주차가 출전 접수를 마쳤다. 이번 시즌 3번의 경기를 진행하면서 5개 클래스 중 어느 하나 챔피언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최종 레이스에서 챔피언이 확정된다. 이번 라운드의 바이크 경기는 서킷 간 교류 차원에서 태백스피드웨이의 태백 트랙 페스티벌의 레이디컵과 300&400 클래스가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지며 레이디컵과 300&400 클래스의 결승은 각각 8바퀴, 13바퀴 스프린트 경기로 일요일에 진행된다. B코스 패독에서는 드리프트 입문자용 경기인 '인트로 투 드리프트 컴페티션(IDC)'이 펼쳐지며, 이번 라운드에는 수상 경험이 많아 입문자 레벨을 넘어선 선수들을 위해 더욱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개최한 21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IOC, NOC, OECD, APC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해외 20개국의 관계자와 참가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림픽 유산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발전 모색을 주제로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개막식 당일인 22일에는 대국민 스포츠 ESG 실천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국내외 메가 스포츠 레거시 관리주체들이 모여 '글로벌 스포츠 ESG 선언'을 발표하며 스포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메가 스포츠 컨설팅, 대한민국 스포츠 홍보·체험을 위한 부스가 행사장에 마련됐다. 우리나라와 같이 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희망하는 해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럼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올림픽레거시 투어와 함께 K-컬처 탐방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의 세계평화의 문, 평화의 성화 등 서울올림픽의 주요 유산을 둘러보고 왜 서울올림픽이 역사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스포츠 대회였는
로드FC와 (사)세계격투스포츠협회는 오는 27일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0’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2회째를 맞이 해 원주를 MMA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취지로 밴텀급(-63kg), 라이트급(-70kg) 두 체급으로 진행 된다. 지난해 토너먼트에서는 ‘원주의 아들’ 김수철(33, 로드FC 원주)이 밴텀급, ‘러시아 챔피언’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 MFP)가 라이트급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국내 파이터들을 비롯해 일본,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바레인 등 해외 선수들도 다수 참가하는데 올 8월 8강전에서 올라 온 지난해 밴텀급 우승자 김수철과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2, 팀피니쉬), ‘제주짱’ 양지용(28, 제주 팀더킹)과 ‘5승 무패’ 코센 아카노프(27, TOBET TOP TEAM)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라이트급 4강전에는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과 지난해 라이트급 우승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한국 복싱 웰터급 챔피언’ 난딘에르덴(37, 전욱진 멀티짐)과 ‘우승후보’ 카밀 마고메도프(32, KHK MMA TEAM)이 결승전 티켓을 두고 붙는다. 한편 결승전은 오는 12월 29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꺾고 4년 만에 월드시리즈(WS)에 진출하였는데 이번 승리를 한국계 선수인 토미 현수 에드먼(29)이 이끌었다. 21일(한국시각) 2024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서 LA다저스는 뉴욕 메츠를 10대5로 꺾었다. 다저스는 4승2패를 기록하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뉴욕 양키스와 패권을 다툰다. 이번 6차전의 영웅은 에드먼이었다. 이날 에드먼은 4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에드먼은 챔피언십 시리즈 6경기에서 27타수 11인타(타율 0.407), 1홈런, 11타점을 기록했고, MVP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등에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타자는 예상치 못한 선수"라고 에드먼을 소개했다. 지난 7월 말 LA다저스로 이적한 에드먼은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등을 제치고 포스트시즌 MVP로 선정돼 관심을 끌었다. MLB닷컴은 “시즌 중간에 이적해 포스트시즌 MVP에 오른 건 에드먼이 역대 12번째”라고 설명했다. 에드먼은 손목과 발목
경남 진주시는 정촌면 화개리에 13홀 규모로 조성된 ‘정촌 죽봉 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남도의원, 시의원, 진주시 체육회장 및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어르신 이용 체육시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노년층 체육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3500㎡에 13홀 규모의 정촌 죽봉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였다. 정촌 죽봉 파크골프장은 9홀과 연습 4홀로 구성돼 총 13홀이며, 코스(13홀) 길이는 850m 전후로 코스 난이도 조정을 위한 마운딩, 벙커 등과 물고임 방지를 위한 배수관로, 여름철 잔디 관리를 위한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고, 동호인들의 휴식을 위해 파고라 및 휴게실도 마련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남부권에 조성된 정촌 죽봉 파크골프장을 통해 현재 포화상태인 파크골프장 인원을 분산하고, 신규 코스 조성으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내동면 유수 파크골프장을 개장 준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