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맑음동두천 24.1℃
  • 구름조금강릉 20.8℃
  • 연무서울 23.2℃
  • 맑음대전 26.0℃
  • 구름조금대구 28.8℃
  • 맑음울산 27.6℃
  • 맑음광주 25.2℃
  • 맑음부산 20.3℃
  • 맑음고창 24.4℃
  • 맑음제주 26.0℃
  • 구름조금강화 17.8℃
  • 맑음보은 25.9℃
  • 구름조금금산 26.3℃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9.6℃
  • 맑음거제 19.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스포츠·연예

LA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4년 만에 정상 등극!

MVP에 프레디 프리먼

미국 메이저리그(MLB)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맞붙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7-6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0-5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승부를 뒤집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거둔 다저스는 역대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88년 이후 36년 만에 첫 풀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4년 전인 2020년에도 다저스는 정상에 올랐지만, 코로나19 탓에 단축시즌으로 진행돼 우승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지 못했다. 다저스는 2024시즌 우승으로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게 됐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가 1회말 애런 저지에게 투런포, 재즈 치좀에게 솔로포를 맞고 3점을 헌납했다. 여기에 2회말에도 플래허티는 알렉스 버두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바뀐 투수 라이언 브레이저도 3회말 선두타자 지안카를로스 스탠튼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양키스 타선에 고전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5회초 빅이닝으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토미 에드먼이 중견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또 윌 스미스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개빈 럭스와 오타니 쇼헤이가 연속해서 삼진으로 잡혔지만, 무키 베츠의 내야 안타로 1점을, 프레디 프리먼의 2타점 중전 안타, 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저스는 6회말 양키스에 1점을 헌납했지만, 8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에르난데스의 좌전 안타, 에드먼의 내야안타, 스미스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럭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오타니가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해 다시 만루 찬스를 잡았고, 베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1점차 리드를 워커 뷸러가 지켜냈다. 9회말 뷸러는 앤서니 볼피를 3루 땅볼, 오스틴 웰스와 버두고를 연속 삼진처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올라가자 다저스 선수들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얼싸 안고 기뻐했다.

 

극적인 승리였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의 역사까지 세웠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다저스는 양키스와 맞붙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7-6 승리를 거뒀다. 1988년 이후 처음으로 풀 시즌 타이틀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5점 이상 뒤진 경기에서 점수차를 지워낸 후 다시 뒤졌지만 그래도 경기에서 승리한 첫 번째 팀이 됐다. 다저스는 힘겹게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베츠는 경기 직후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분명 회복력이 있지만,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후 동료들이 자랑스럽다. 투지가 있었다. 아름다운 일을 해냈다. 나는 우리 다저스가 자랑스럽다. 너무 행복하다”며 기쁨을 표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을 영입하며 대권 도전에 나선 다저스. 전폭적인 투자로 우승에 강한 열망을 드러냈던 다저스는 결국 정상에 섰다. MLB.com은 “슈퍼스타들로 가득 찬 다저스는 건전한 클럽임을 증명했다. 162경기로 치러진 풀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1번의 디비전 시리즈 우승,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등을 해냈다. 또 코로나19로 단축된 2020시즌 우승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고전했던 다저스는 자신들을 비판했던 사람들을 조용히 하게 만들었다”며 다저스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한편 MVP는 프리먼이 차지했다. MLB.com은 “프리먼은 월드시리즈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했다. 5차전에서도 2타점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5경기 만에 12타점을 올렸다”며 프리먼이 월드시리즈 MVP가 된 이유를 전했다.

 

(사진=홈피캡쳐)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낙용 기자 |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강서구,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지난해 10월 25일,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LG사이언스파크 등 23개 기관 1만 5천여 명의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LG사이언스파크 내 전기차 화재가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이 진행됐다. 구는 ▲전기차 화재 진압 ▲LG사이언스파크 관리주체와의 공동 대응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통합 연계 훈련 ▲청소·방역 등 통합지원본부의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과정에서 참여 기관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교신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인 질식 소화 덮개와 이동식 수조를 실제 시연한 점 등이 시선을 끌었다. 또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직원들 약 1만 5천여 명이 실질적으로 대피 훈련에 참여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사진)

경제

더보기
양천구, 전기차 화재 선제 대응…지하주차장 충전 안전시설 9종 설치 지원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양천구에는 2024년 말 기준 총 2,838대의 전기차가 등록됐고, 전기차 충전기는 140개 공동주택에 1,159기가 구축돼 있다. 구는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보급 확산과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동주거시설(아파트, 연립주택 등)과 소규모 주택을 대상으로 충전시설과 관련한 안전설비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지하주차장 면 수에 따라 최소 357만 원부터 최대 1428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OBD(전기 작동상태) 활용 배터리 이상징후 사전진단 공동관제시스템 △열화상카메라 △상방향 직수장치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간이 스프링클러 △기존 CCTV 활용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불꽃 감지 카메라 △AI 영상 분석식 카메라 등 총 9개 항목이다. 지난해 양천구에서 진행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모습 신청을 원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