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4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서울시, 용산공원~용산역 연결하는 상징적 보행·녹지축 조성 추진

- 용산역 앞 공원부지 일대의 입체적 공간 활용 위해 기본구상 용역 3월 착수
- 용산공원에서 한강으로 연결되는 보행․녹지의 연속성 확보
- 공원부지 지하공간 활용, 문화기능과 대중교통의 통합적인 핵심공간 조성
- 지상․지하 입체복합 활용을 통해 주변과의 도시기능연계 및 시너지 극대화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서울시가 용산역~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공원부지 일대에 대한 입체화 방안을 마련하고 핵심 거점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용산 게이트웨이(관문)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원부지와 주변 지역을 연계하여 보행과 녹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용산역 일대를 새로운 중심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2.22.)하고 3월부터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용산공원~용산역~용산국제업무지구~한강으로 연결되는 보행․녹지축을 완성하고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을 잇는 ‘국가상징가로’ 와의 결절점에 대한 상징성을 높여 시너지를 확산시킨다는 것이다.

 

용산 일대는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기지 반환 및 용산공원 조성이 가속화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정치․경제․문화 중심지로서 위상과 역할이 강화되고 국민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용산기지 반환부지 중 서빙고역 북측 장교숙소 5단지를 `20년 8월 개방하였으며, 대통령실 남측 부지는 금년에 개방할 예정이고, 또한, 시는 지난해 7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용산공원~국제업무지구~한강을 연결하는 보행녹지공간 조성을 제시한 바 있으며, 현재 사업시행자인 코레일, SH공사와 구체적인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여건변화를 고려하여 공원부지 일대를 대중교통과 주변지역이 연계되는 통합적인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을 통해 용산공원,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핵심거점을 연계하고 한강대로 등으로 단절된 공간을 입체적(지상, 지하)으로 연결하는 보행·녹지 체계를 구축하며, 서울의 대표 남북녹지축(창덕궁~한강) 및 한강 수변축을 연결하고, 인근 개발사업 부지와의 지하연결통로 등 보행 연결방안을 마련하여 공원부지와의 접근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용산역 앞 공원부지 지하공간을 활용하여 복합문화기능을 확충하고 대중교통체계 및 신분당선 등 장래 교통계획을 고려하여 선제적인 복합기능 공간활용 구상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용산역 전면부는 버스, 지하철,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시민활동의 중심공간으로 만들며 국가상징축(광화문~한강) 및 동서연계축(용산역~용산공원)의 결절점인 한강대로를 중심으로 한 대표적 상징공간 조성방안도 구상한다.

 

이 지역을 입체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의 노력은 2008년부터 있어 왔으나, 실현되지 못했고 이번에는 사업의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 용산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08년 5월에 용산공원~용산역을 잇는 지상2층․지하3층의 통합입체공간인 ‘용산링크’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국제금융위기,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해제 등으로 실현되지 못했으며, 현재는 지상부 위주의 평면적인 공원으로 조성되어 이용중이며, 국제빌딩주변 제4구역 북측의 문화공원은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 게이트웨이는 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등 주요지역을 이어주는 정치-경제-문화의 핵심공간이 될 것이라며, 보행․녹지축 조성 및 입체적 공간활용을 통해 도시공간의 효용을 극대화하고 도시기능이 연계․확산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정숙, 전남여수시 국민의힘 선거사무소 개소식..본격 활동개시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제22대 전남여수시(갑) 국회의원 후보로 낙점된 국민의힘 박정숙후보 선거사무소가 전남 여수시 좌수영로1, 5층에 자리 잡았으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함으로 총선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었다. 박정숙 후보는 오랫동안 여수지역에 살면서 다양한 지역활동을 통해 여수발전과 지역민들에게 보탬을 주고자 정치의 꿈을 갖고 지난 비례대표 출마이후 금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선거후보로서 낙점되었다. 행사에는 김화진 전남도당위장, 전서현 전남도의원, 이병주 여수시의원, 이상권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총재 등 귀빈 3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고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하였다. 박정숙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작금의 정치가 편향적이고 극단적인 팬덤정치로 인하여 여수시는 물론 온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는 안타깝고 징글맞아, 여수시에서 만이라도 수십년간 일당의 독점정치로 인하여 멈춰선 여수를 위하여 여수의 잔다르크가 되어보고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게 되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를 통해 여서동 제2청사 되찾아 오기, 대학병원과

경제

더보기
성남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청년친화형 특화거리로 탈바꿈시킨다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성근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노후화된 성남하이테크밸리 (중원구 상대원동 517-14번지)를 일터와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 3개 구간 약 1.2km를 대상으로 한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9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10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9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애초에 총사업비 60억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시 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시 예산이 그만큼 절감되었다. 시는 일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스마트쉼터, 첨단 미디어공간, 특색있는 문화 컨텐츠 발굴 등을 추진해 노후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기존 공장시설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정비함으로서 청년인력 유입 등 고령화가 진행 중인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