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SK가스[018670]의 자회사인 울산 지피에스는 15일 울산 남구 사업장에서 세계 최초로 1천227㎿(메가와트) 규모의 LNG·LPG 겸용 발전소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창원 SK가스 부회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울산 지피에스는 총사업비 1조4천억원을 투입해 부곡용연지구 13만9천184㎡(약 4만2천평)의 부지에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현재 공사 공정률은 25%로, 10월 송전선로 착공과 내년 1분기 주기기 설치를 거쳐 2024년 8월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 지피에스 발전소는 세계 최초의 LNG·LPG 겸용 발전소로, LNG 수급 불안 시 LPG로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최신 고효율 설비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두겸 시장은 축사에서 "울산 지피에스가 향후 친환경적인 수소 혼소 발전과 함께 울산시의 중점사업인 수소산업 기반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호 울산 지피에스 대표이사는 "당사가 보유한 강점을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14일 시청본관에서 롯데케미칼·SK가스 등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울산시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관한 지원을 하고, 기업들은 발전소 건립과 함께 인력채용 때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기로 했으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총 3000억원을 들여 울산미포산업단지 내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부지 1만 2000㎡에 내년 착공, 2025년 초 준공된다. 앞서 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에너지생산업체인 에어리퀴드코리아와 함께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사업 등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승인을 받았다. 합작법인은 롯데케미칼과 SK가스가 각각 45%, 에어리퀴드코리아가 10%의 지분을 출자하며, 발전소는 롯데케미칼과 SK가스가 공동 경영한다. 합작사가 건설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연간 50만MWh의 생산능력을 갖춘다. 이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12만여 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용량이며, 이와 함게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 충전소를 구축함과 동시에 청정수소사업으로까지 진출을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으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산업 등이 밀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친환경을 내세워 전국 곳곳에서 추진중인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황금 어장 훼손과 국가 안보 방해 논란 등에 휩싸였다. 어민들은 "해상 풍력이 생계를 위협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추자도 인근 해상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며,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영 석유·천연가스회사의 한국법인인 ‘㈜에퀴노르사우스코리아후풍’과 특수목적법인인 ‘㈜추진’이 총 18조원을 투자해 추자도 앞바다에 해상풍력 사업을 계획했다. 이 시설은 추자도 서쪽과 동쪽 해역 등 2곳에 들어서며 설비용량은 총 3000㎿ 규모이며 이 정도 규모면 약 3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이는 제주에너지공사가 도내 최대 설비로 추진 중인 구좌읍 한동·평대 해상풍력단지 발전량(105㎿)의 28.5배를 넘는다. 이 가운데 ㈜에퀴노르사우스코리아후풍은 1500㎿급 설비를 2026년까지 완공해 2027년부터 2052년까지 가동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추진은 추자도 동쪽 3~25㎞ 해역에 2027년까지 시설을 완공, 2028년부터 2053년까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주민 등으로 구성된 추자도해상풍력발전반대대책위원회(위원회)는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국내 연구진이 폐플라스틱에서 수소, 화학원료 생산이 가능한 가스화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라호원 청정연료연구실 박사 연구진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가스화해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공정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그동안 활용처가 제한적이었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해 수소, 일산화탄소 등 고부가 화학원료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국산화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란 폐플라스틱을 무산소 상태에서 가열해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유화유를 의미하며, 폐플라스틱 처리는 매립과 소각으로 처리하고 있지만, 면적 제한, 지표 지하수 오염, 소각시 불완전 연소로 인한 환경오염을 심화시키는 한계가 있다. 이에 폐플라스틱을 친환경적이고 고부가가치화(발전연료, 기초화학물질)시킬 수 있는 가스화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2016년 기준 한국인 1인이 1년간 배출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88kg으로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3위이다. 연구팀은 2000년대 초반부터 축적해온 석탄, 바이오매스 등의 탄화수소계 원료를 활용한 가스화 공정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가스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수소와 일산화탄소 생성비가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서울 근대화의 초석이 됐던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삼표산업 성수공장이 16일 46년 만에 단일 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레미콘 4600만㎡를 생산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사진출처 : 한스경제(한국스포츠경제) 삼표에 따르면 성수공장은 1977년 7월 문을 열었다. 규모는 3만6000여㎡(약 1만1000평) 정도로 건설 경기가 호황이었던 2010년대에는 연간 레미콘 생상량이 175만㎡에 달했다. 레미콘은 운송에 걸리는 시간이 1시간30분을 넘어서면 굳어버려 폐기해야 하는 지역 밀착형 산업이고 성수공장은 서울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지리적 이점으로 하루 평균 1200여대의 믹서트럭이 서울 전역의 건설 현장에 레미콘을 공급했다. 성수공장이 반세기 가까이 생산해 낸 레미콘의 양은 총 4600만㎥에 이르며 이는 24평 아파트 200만 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양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14일부터 성수공장에 대한 본격적인 철거 작업이 시작 됐지만 어떤 시설물이 들어설지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 성동구청에 따르면 공장 내 레미콘 제조시설 중 배치플랜트 4호기는 지난달 28일 철거됐고 남은 배치플랜트 1~3호기는 이달 16일까지 철거될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이번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구축으로 시험장비와 기술력 부재로 제한적이던 튜닝 인증 수요를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증가하고 있는 미래형 튜닝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이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시험센터가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김천 어모면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이하 시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하대성 경제부지사,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관,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천부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기업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시험센터는 경북도, 김천시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총사업비 496억원 규모의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 기반시설이며, 시험센터는 부지 3.3만㎡, 연면적 6233㎡ 규모로 건축되며, 시험센터가 조성되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에는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우진산전 등 첨단 자동차 생산업체와 에스에스라이트, 태동테크, 삼진정밀, 금성테크, 튜닝부품 기업인 네오테크 등
환경감시일보 정인성기자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에서 수출임산물 홍보관과 현장 수출상담회 운영을 통해 65만 달러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임산물 홍보관은 한국의 주요 수출임산물(밤, 감, 표고버섯, 대추, 건강임산물, 분재, 조경수) 수출협의회(수출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품목별 자율협력기구)가 산림청과 협력하여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세계 산림 관계자들에게 홍보하고 새로운 수요층을 창출하는 등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진행하였다. 세계산림총회에 방문한 각국의 참석자들은 임산물 홍보관을 찾아 주요임산물을 직접 맛보고 한국의 임산물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홍보관에는 우수 수출기업 14곳과 벨기에, 일본 등 5개국의 해외 구매자(바이어) 10개사 등이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총 10회의 수출 상담을 통해 약 1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고, 65만 달러(한화 약 8억 원)의 실제 계약을 이뤄냈다. 산림청은 계약과 상담 성과를 낸 수출업체에 대하여 수출 안전성지원을 위해 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 수출임산물의 해외 물류센터 이용, 해외인증, 이력관리 등의 후속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를 중심으로 이산화탄소 운반선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를 전망이다. 탄소중립이 화두가 되면서 최근 국내 조선 3사엔 선주로부터 이산화탄소 운반선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유럽 친환경 벤처기업 에코로그는 최근 국내 조선 3사에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사업을 위한 이산화탄소 운반선 디자인을 문의했으며, 에코로그는 그리스 선사인 세레스시핑이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고 활용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2035년까지 연간 약 50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수송하기 위해 총 60척의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발주할 계획이다. 에코로그는 2025년 연간 약 500만 톤의 이산화탄소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 전후로 이산화탄소 운반선 발주가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각 선박 당 연간 1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운반해 지하에 저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에코로그에서 국내 조선사들이 개발 중인 이산화탄소 운반선이 에코로그가 구상하는 사업과 잘 맞는지와 실현 가능 여부에 대해 문의했다"며 "국내 조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에코인세븐 주식회사(대표 이한결)는 지난 11월 요소수 대란으로 국내 물류업계 및 산업시설에서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 이후 여전히 문제해결점이 남아 있는 지금, 요수소를 대체할 새로운 제품을 확보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래전부터 환경에 관련된 제품개발에 관심을 보이며 제품을 국내외 공급에 열의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라는 환경단체에서 요소수를 대체할 물질을 개발하여 제품으로 생산 판매하는 과정에 국내외 판매계약을 체결하여 전국에 판매대리점 확보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요소수 대체물질은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연구소(소장 박상호)에서 개발하였으며 이미 연구소에서 개발한 자동차 종합 성능 개선제품과 에코-인7 요소수 대체상품을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시중에 공급함으로써 환경저해요인 감소라는 명분과 함께 더불어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에코인세븐(주) 이한결 대표는 “환경보전은 어느 누구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가치 있는 일로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환경에 이바지할 수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지난 11월초 중국발 요소수 수출이 제한된 가운데 국내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었는데 환경단체에서 요소수 대체물질 개발에 성공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요소수 품귀현상은 중국이 지난 10월 수출화물표지(CIQ)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우리나라는 요소수 수입 물량 97%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었기에 국내 물류업계는 물론 물류공급 차질에 따른 각 업계의 불안함을 초래하였다. 요소수는 석탄에서 추출하여 만들게 되는데 국내에서 석탄 광산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가격경쟁에 밀려 대부분의 요소수를 외국에서 수입하여 사용하였고 중국에서의 공급이 어렵게 되자 다른 해외 공급처 찾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디젤자동차 요소수 공급을 국내 환경단체에서 다른 물질로 대체하여 공급할 수 있게 함으로 국내의 안정된 공급은 물론 해외에 대체물질 수출이라는 이점까지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에코-인 연구소(소장 박상호)에서는 당면한 요소수에 대한 대체물질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새로운 ECO-IN 7 물질을 개발하였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이 물질에 대한 시험분석을 통해 배출가스 변화량과 요소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