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승승장구하면서 새로운 신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캐나다 매니토바주 스톤월에서 열린 MCT 쇼다운(Showdown) 대회에서 전북도청 팀이 캐나다 팀들을 상대로 6연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회장기대회를 비롯 2025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컬링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돌풍을 일으킨 전북도청 컬링팀은 최근 2024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캐나다 데칼브 슈퍼스피엘(Dekalb Superspiel) 대회, 그리고 이번 대회 우승까지 전북도청 팀은 국내외 3개 대회를 연속으로 석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전북도청 컬링팀 권영일 감독은 "선수들의 연승 질주가 믿기지 않을 정도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 올림픽까지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대회 참가를 지원해준 김관영 도지사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전북도청 컬링팀은 다음 주 S3 그룹 컬링 스타디움 시리즈(S3 Group Curling Stadium Series) 대회를 끝으로 캐나다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일 핀란드 로흐야로 떠나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B디비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전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이 천하장사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소백장사(72㎏ 이하)에 올랐다. 황찬섭은 27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소백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3-1로 꺾고 우승했다. 8강전에서 이주영(태안군청)을, 4강전에서 전성근(영월군청)을 각각 2-0으로 제압한 황찬섭은 장사 결정전에서 유환철을 만났다. 황찬섭은 첫 번째와 두 번째 판에서 안다리와 차돌리기를 성공해 승기를 잡고 세 번째 판에서는 상대에게 잡채기를 허용했으나 네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유환철을 눕히고 꽃가마에 올랐다. 한편 이날 대회 시작 전 대한씨름협회 창립 97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낙용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세계 랭킹 1위)은 24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가오팡제(28위)를 2-0(21-12 21-8)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32강, 16강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18위), 쑹숴인(대만·24위)을 2-1로 이긴 안세영은 8강부터 장이만(중국·23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24위)를 차례로 2-0으로 제압해 결승 무대를 밟았다. 마지막 상대 가오팡제마저 특유의 물 샐 틈 없는 수비력으로 연거푸 그의 범실을 유도하며 2-0으로 꺾으며 안세영은부상만 없다면 마땅한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중국 마스터스는 안세영이 금메달을 딴 파리 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나선 국제 대회다. 올림픽 이후 두 달가량 휴식을 취한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한 안세영은 고질적인 무릎, 발목 부상 관리 차원에서 지난 17일 막을 내린 일본 마스터스에는 나서지 않았다. 안세영은 올림픽 금메달 획득 직후 부상
영천시는 오수동에 4코스 36홀 규모의 영천 제2파크골프장(이하 오수파크골프장)을 19일부터 정식 개장했다. 시는 지난 2021년 3월 예산 신청과 더불어 환경청과의 정식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모두 10억원(국비 3억·시비 7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면적 4만934㎡, 36홀 규모의 오수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파크골프 회원이 1천600명이 넘는 등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기존 조교파크골프장 만으로는 이용자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 이번에 추가로 조성했다. 오수파크골프장은 굴곡진 코스와 나무 등 장애물로 구성돼 있어 조교파크골프장에 비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며, 골프장 내에는 관리사무소를 비롯해 비가림 막구조물·평상·정자·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장 이용 할 수 있도록하여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시장은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오수파크골프장을 개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파크골프 도시 영천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ESG 데일리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암에서 7일간 펼쳐진다.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씨름협회가 주관한다. 대회에서는 천하장사전, 남자체급별장사전(소백급, 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최강단전(초·중·고·대·남자일반부-단체전),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을 비롯해, 해외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특별장사전’도 치러진다. 올해 세계특별장사전에는 몽골, 스페인, 중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조지아, 일본, 튀르키예 등 해외 10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25일 초·중·고·대학부 최강단전 예선, 여자부 체급별 예선을 시작으로, 26일 초·중·고·대학부 최강단전 결승, 여자부 체급별 장사결정전이 펼쳐지고 27일에는 소백장사(-72kg) 결정전, 28일 세계특별장사(-140kg) 결정전 및 태백장사(-80kg) 결정전에 이어 29일 남자 일반부 최강단전 결승 및 한라장사(-105kg) 결정전, 30일 금강장사(-90kg) 결정전, 12월 1일 천하장사 결정전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
구미시는 내년 3월 2일 전국 마라톤대회인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하프, 10㎞, 5㎞ 코스로 구성되며, 대한민국 산업 중심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출발해 구미대교, 동락공원, 남구미대교, 낙동강 강변도로를 거쳐 1976년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세워진 수출탑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달리며 구미의 대표적인 산업·문화 랜드마크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7돌을 맞는 14일부터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시작됐으며 1만 명 규모로 모집한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5월 구미에서 열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또한 전국적인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박정희 마라톤대회는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한 명품 코스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축제로 육성할 것”이라며 “내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함께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포스터= 구미시제공)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낙용 기자
홍천군이 ‘2025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의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홍천군 일원에서 내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수영, 탁구 등 총 12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어우러져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다. 지난달 2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참가 선수단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해 MOU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로써 내년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한 해에 개최하는 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만 3,000여명의 전국 장애인 체육인들이 강원 지역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와 도의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대외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방정기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에 전국 최초로 강원 지역에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메가 이벤트가 모두 열리는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주축 멤버 2명이 빠진 가운데서도 새로운 시즌 월드컵 첫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 하한솔(성남시청), 임재윤(대전광역시펜싱협회)으로 구성된 한국은 10일(현지시간) 알제리 오랑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남자 사브르는 한국이 2012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그리고 올해 파리까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이루고 현재 팀 세계랭킹에서도 1위를 달리는 종목이다. 파리 올림픽에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이 출전해 금메달을 합작한 뒤 개인 세계랭킹 1위 오상욱과 1989년생 맏형 구본길이 부상 치료를 이유로 빠졌음에도 금메달 전선엔 이상이 없었다. 특히 박상원은 이번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단체전에선 금메달을 챙겼다. 이번 단체전에서 한국은 카자흐스탄과의 16강전에서 45-26, 루마니아와의 8강전에서 45-41로 이기고 이어 벌어진 준결승전에서는 이탈리아를 45-34, 결승전에선 이란을 45-35로 완파하며 우승했다. 같은 기간 마찬가지로 오랑에서 열린 여자 사브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에서 최하위인 12위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되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0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37라운드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에 1대2로 패하므로서 인천은 8승 12무 17패(승점 36점)로 11위인 대구(승점 40점)를 넘지 못하며 꼴찌를 기록, K리그2로 자동 강등됐다. 지난 2003년 구단 창단 이후 21년만에 첫 2부 리그로 떨어지는 뼈 아픈 결과를 맞은 것이다. 이날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제르소·무고사·김민석을 최전방에 세우고 민경현·김도혁·이명주·홍시후를 중원에 배치했다. 수비 라인에는 오반석·김동민·김연수를 세웠으며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벼랑 끝에 몰린 인천은 총 공세에 나섰지만 전반 6분만에 대전에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처음부터 기선 제압에 실패하며 이어 대전은 전반 15분 오른편에서 올린 김준범의 땅볼 크로스를 안톤이 잡아채며 낮고 빠르게 슈팅, 순식간에 2대0을 만들었다. 위기의 순간에서 인천은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전반 21분만에 문지환과 김보섭을 투입했지만 질긴 추격 끝에 인천은 전반이 끝나기 전 득점에 성공했
‘2024 영주댐 전국 건강 걷기대회’가 오는 16일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영주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고 영주시 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영주댐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코스가 준비됐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참가자들은 동호이주단지 삼거리를 출발해 용미교·용두교·용마루 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를 걷게 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는 시내 곳곳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현장에서 접수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홍수 피해 저감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영주댐의 수변 경관을 한눈에 볼 기회”라며, “가을의 정취와 함께 영주댐을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영주시 제공)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낙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