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해 ‘강서형 공공디자인’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24일(월) 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서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진교훈 구청장 주재로, 실국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강서형 공공디자인’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년에 걸쳐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안심, 균형, 포용, 품격, 생태 등 5개 분야에 중점을 둔 2026~2030 5개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추진한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핵심목표로 설정했다.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 일관성 있는 공공디자인을 안전, 문화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적용범위는 강서구 전체다. 보행자 도로뿐만 아니라 버스 정류장, 보도블럭, 공원, 공공건축물과 시설물 등에 적용된다. 적용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과 행정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할 ‘시민참여형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또, 지역 디자인학과 학생들과 지역의 기업체와도 연계해 사업의 효과를
(사)독도수호연합회가 일본 시마네현이 일방적으로 정한 '다케시마(독도)의 날'을 규탄하며 조례 폐지를 촉구하는 대회를 개최했다. 2월 22일, (사)독도수호연합회(대표회장 최수환)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데이터자산공제회교육실에서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대한 항의와 일본 정부의 참회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독도수호연합회와 내외방송이 주최했으며,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사가정 임마누엘교회, 가드니아제빵소, (주)정진개발, ㈜내외종합건설, 페스츄리 등이 후원했다. 연합회는 이날 일본 정부에 대해 ▲다케시마의 날 조례 폐지 강력 촉구 ▲대한민국 영토 침해의 불법성 규탄 ▲일본의 독도 침탈 강력 저지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일본 정부의 반성 촉구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최수환 대표회장은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 영토를 침해한 사실을 인정하고, 불행한 양국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기 위해 모든 정당한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일본 정부의 부도덕성과 불법성을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장요한 사가정 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는 "역사를 숨기는
김채연(19·수리고)이 하얼빈 아시안게임에 이어 2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금빛 연기를 완성했다. 이날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27점과 예술점수(PCS) 70.09점을 합쳐 148.36점을 받은 김채연은 이미 지난 21일 열린 쇼트 프로그램(74.02점)에서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기선을 잡았고, 프리 스케이팅 역시 미끄러지는 독보적인 클린 연기를 펼치며 쇼트 프로그램 1위·프리 스케이팅 1위·최종 1위를 기록하며 안방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김채연은 김연아(2009년), 이해인(2023년)에 이어 사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세 번째 한국 여자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지난해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지바 모네(일본)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했던 김채연은 홈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오르게 됐다. 은메달은 총점 204.38점의 브래디 테넬(미국)이 차지했다. 동메달은 총점 200.03점의 사라 에버하트(미국) 몫이었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펼친 김채연은 두 대회 연속 금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강화지회장 박성진 기자 |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소창체험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로컬100’에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 ‘로컬100 스탬프 투어’ 대상지로 거듭 선정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로컬100’이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소, 콘텐츠, 명인 등 100선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화 소창체험관은 지난 2023년 10월 강화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관과 함께 ‘로컬100’에 최종 선정되며 연계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강화 소창체험관이 이달 17일부터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로컬100 스탬프 투어’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100개의 대상지 중 15곳만 엄선하여 진행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소창체험관이 선정됐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문체부가 이마트24과 협업한 것으로, 소창체험관을 비롯한 전국의 15개 명소 인근 이마트24 점포에서 결제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적립한 스탬프 수에 따라 기념 배지와 이마트24 할인권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스탬프 투어는 오는 12월 31
(사)한국전통춤연구회가 주최하고 선운임이조춤보존회,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25 선운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15일(토) 예선과 본선을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결선은 10월 6일(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광화문전통페스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무용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선운 임이조 명무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승과 창조의 토대를 마련하고, 한국무용 전공자와 신인 무용인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과 표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허물고 한국무용 전 장르가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 깊이 있는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창작의 가능성을 넓히는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에서 한국무용을 전승하는 예술가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국제부를 신설하여,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무용인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경연은 8개 부문으로 학생부(초·중·고등부), 국제학생부, 신인부(비전공자), 국제일반부, 일반부, 명무부로 나뉘며, 한국무용의 전통과 창작을 중심으로 개인과 단체(2인 이상)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요강 및 신청서류는 선운 전국무용경연대회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eonun_
(사)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20일 지난 2024년 6월부터 진행된 '2024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사업'이 2025년 2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학교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본 사업은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한편, 유소년의 신체 발달을 고려한 시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한산악연맹은 스포츠클라이밍을 유소년 맞춤형 변형 스포츠로 개발한 'AR클라이밍'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했다. AR클라이밍은 증강현실(AR)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 변형 스포츠다. '유소년 맞춤형 변형 스포츠 모델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문적인 학습과 체계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소년의 체력 및 신체 데이터를 활용한 운동량 측정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PAPS(학생건강체력평가)의 주요 항목(근력, 순발력,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강화지회장 박성진 기자 | 강화군(군수 박용철) 창업일자리센터(센터장 윤정혁)는 창업 동기부여 아카데미 수강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 동기부여 아카데미는 연중 총 11회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정부지원사업의 이해와 합격율을 높이는 사업계획서 작성방법을 시작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네이밍, 브랜딩방법, 창업기획 아이디어 발굴, 수입창출을 위한 차별화전력, AI활용 경쟁력/업무생산성 향상비법 등 다양한 교육을 다룰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이달 19일을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개최된다. 매월 셋째주 또는 넷째주 수요일에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 3층 교육실에서 열리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교육실 여건상 선착순 접수이므로 관심 있는 군민은 빠르게 접수하여야 한다. 교육 신청은 창업‧일자리센터 일자리팀(☎032-934-3088)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https://ganghwajob.kr)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센터 상담실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윤정혁 센터장은 “창업 동기부여를 위한 아카데미를 통해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업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0일(목)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감사하5 희망하5 나눔하5’행사에 참석해 짜장면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앞 주차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푸드트럭이 등장했다. 전국을 누비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 봉사를 하는 ‘한국SNS연합회의 사랑의 짜장차’였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감사하5 희망하5 나눔하5’행사에서 ‘사랑의 짜장차’에 올라 주민들에게 제공할 면을 삶고 있다. 봉사자들은 조리실로 변한 트럭에 올라 음식 준비에 나섰다. 영하의 날씨에도 이마에는 금새 구슬땀이 맺혔다. 주민들에게 따뜻한 짜장면을 대접하기 위해 조리, 식재료 공급, 배식 등 역할을 분담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진 구청장도 앞치마를 두른 채 짜장차에 올라 면을 삶고 배식 봉사를 하며 일손을 더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가양5단지는 임대아파트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오전 10시부터 4시간 넘게 진행된 행사에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주민 700여 명이 다녀갔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이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저소득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보다 완화된 소득기준을 적용한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구 자체 예산을 확보해 2024년부터 추진된 양천구만의 특화사업으로, 18개 공종으로 진행되는 ‘집수리 시공’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부방 조성’ 두 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집수리 시공’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가구를 대상으로 반지하 등 주거취약계층 60가구를 지원한다. 서울시(기준중위소득 60% 이하)보다 소득기준을 완화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빈 공간을 채웠다. 집수리 지원 항목은 도배·장판·창호부터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며, 가구당 최대 2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정 내 학습공간과 책상 등이 없는 아동·청소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부방 조성’ 지원도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취학연령(2018년생~2007년생) 학생이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55가구로,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가구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책상, 의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서울시극단(단장 고선웅)의 2025년 시즌 개막작으로 독일 극작가 카를 발렌틴(Karl Valentin)의 희곡 <변두리 극장>을 코미디극 <코믹>(Com!que)으로 재해석하여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3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코믹>은 신체극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임도완 연출가가 각색과 음악까지 직접 맡아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도완 연출가는 <스카팽>, <휴먼코메디>, <보이첵>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재치 넘치는 연출력과 신체적 표현을 강조한 무대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아온 바 있다. 카를 발렌틴은 20세기 초 독일에서 활동한 희극배우이자 극작가로, 현실 풍자와 유머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서울시극단의 <코믹>은 그의 원작 <변두리 극장>의 여러 단편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특유의 언어유희, 풍자, 유머가 돋보인다. 인간의 어리숙함과 다양한 성격 간의 충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빚어지는 웃음을 통해 세상사의 천태만상을 위트 있게 풀어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