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재생에너지가 기업경쟁력 국가경쟁력인 시대’가 되었다며 주말 사이에 좋은 소식이 들렸다고 전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25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RE100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다며 “윤석열 당선인은 재생에너지 목표 하향 결정을 철회하고 기업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이다. 또한 RE100에 참여한 국내기업은 20개에 이르렀다. 양이원영 의원은 이제야 삼성, 현대, SK와 같은 대기업이 국제 무대에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피력하고 기후위기가 날로 현실화되는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여부가 기업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이 되고 있는 새로운 국제경제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기업들과 경쟁하는 대만의 TSMC, 미국의 GM, 독일의 BMW 등은 일찌감치 RE100에 참여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 만년 2~3% 재생에너지 전력비중을 7~8% 대로 끌어올리기는했지만 여전히 OECD 국가들 중 재생에너지
환경감시일보 김영환 기자 | 레이저 프린터로 인쇄된 내용을 지우고 재사용할 수 있는 종이가 나왔다. 이 종이의 원료는 꽃가루이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연구진은 해바라기 꽃가루로 만든 종이에 인쇄된 컬러 프린터 토너를 간단한 화학 처리로 제거하고 재사용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종이를 아껴 벌목을 줄이고 제지 및 재활용 과정의 환경 오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연구진이 개발한 꽃가루 종이 (자료=난양공대) 이 연구 결과는 5일(현지시간)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레이저 프린터로 인쇄된 내용을 지우고 재사용할 수 있는 종이가 나왔다. 이 종이의 원료는 꽃가루이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연구진은 해바라기 꽃가루로 만든 종이에 인쇄된 컬러 프린터 토너를 간단한 화학 처리로 제거하고 재사용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종이를 아껴 벌목을 줄이고 제지이어 연구진은 간단한 화학 처리를 통해 종이에서 토너 성분을 분리할 수 있음을 보였다. 흔히 구할 수 있는 알칼리성 시료에 종이를 담가 문지르자 종이가 부풀며 토너 가루가 빠져나왔고, 이어 에탄올 용액에 담가 다시 수축시킨 후 공기 중에서 말렸다.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지난 1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는 행복도시 광역도로 사업으로 건설된 36번 국도 세종시 구간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사업 제안공모를 진행하여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2월 15일 3개의 연합체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해, 에너지, 경관, 건축 분야 등 전문가 7인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다산에너지 연합체는 발전용량 약 2.3MW의 태양광 발전설비에 주변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및 주민편의시설을 제시하였으며, 내구성·안정성, 성능 및 유지관리 등 평가항목에서도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이번 제안공모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자는 「행복청 에너지·환경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디자인 및 설계안을 최종 확정 받은 후, 관계 행정청 인·허가 등을 거쳐 착수할 예정이다.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우수한 디자인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산하고 행복도시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204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환경감시일보 김영환 기자 바다와 강은 물론이고 심지어 공기 중에도 떠다니는 환경오염물질 미세플라스틱이 하·폐수 처리의 효율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공개됐다.한국기초과학연구원 정슬기 박사 연구팀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카틱 찬드란(Kartik Chandran)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해 12일 밝힌 내용이다.연구팀에 따르면 하·폐수 중 질소성분은 다양한 수질오염을 일으키는데 미생물을 이용해 하·폐수 중 질소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고도처리 방법이 질산화공정이다. 이 공정에 사용되는 미생물이 암모니아 산화세균 또는 암모니아 산화 고세균이다.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이 질산화공정에 사용되는 이 미생물의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각각 50나노미터(nm 1/10억미터)와 500나노미터 크기의 폴리스티렌을 미생물에 노출시킨 뒤 현미경으로 관찰했다.실험 결과 500나노미터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미생물의 기능에는 별 영향이 없었다. 반면 50나노미터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미생물은 500나노미터 노출군과 비교해 기능이 30% 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같은 결과는 하·폐수 처리의 핵심공정인 질산화공정에 미세플라스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미세플라스틱의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은 수변생태벨트 시범사업의 성과와 현재 추진 중인「금강 댐 홍수터 기초조사 및 수변생태활성화 방안 연구(‘20~’22)」결과를 바탕으로 대청호와 용담호 주요 홍수터에 대한 수변생태벨트 조성 방안을 마련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 18일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 대전광역시 동구청(구청장 황인호), K-water(정경윤 수자원환경부문 이사)는 금강유역환경청에서 ‘대청댐 통합형 수변생태벨트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의 주요내용은 대청호 신상지구 홍수터 수변생태벨트 시범사업 추진, 대청호 홍수터와 상수원관리지역의 친환경 관리 및 활용, 기타 대청댐 유역의 수질·수생태 보전, 복원을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이며 향후 지속가능한 수변생태벨트 구축 및 사후관리 시 지역참여형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최초로 수계기금을 활용하여 댐 홍수터를 자연형 수변완충지대로 복원하고 기존의 수변구역 매수토지와 연계하는 통합형 수변생태벨트 조성의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대상지는 대청댐 상류에 위치하는 대전시 동구 신상동 일대의 홍
환경감시일보 김미경 기자 | 부안군 격포항에서 뱃길로 50여분 거리에 위치한 위도는 지질관광명소5에 선정된 아름다운 경관의 섬으로 고슴도치 모양을 닮았다 하여 일명 고슴도치섬이라 일컫고 있는데 요즘 비산먼지와 쓰레기더미 해양쓰레기 문제가 들어나 관심을 야기하고 있다. 위도 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오페수 처리장 건설이나 테마관광을 위한 뉴딜사업 공사가 한창인데 이에 따른 쓰레기가 치워지지 않아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효과가 미비한 실정이다. 지난 5월 부안군과 마을주민들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펼쳤는데 이때 모은 쓰레기들이 임시 야적장이란 명목아래 수개월간 방치가 되어 아직까지 섬 밖으러 반출되지 않아 섬주변 곳곳에는 페스티로폼부표ㆍ폐생활가전ㆍ폐농기계등 공간이 있는 곳에는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있다. 이러한 정화사업을 한시적으로는 진행하였으나 쓰레기가 밀려오는 가을 겨울에 더욱 더 정화사업이 필요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바닷가 주변에는 해양쓰레기는 물론 생활쓰레기들로 주민들은 물론 위도를 찾는 관광객과 낚시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미관상 공해상 환경에 대한 악영향은 위도 주민들이 온전히 피해를 봐야하는 실정인데 이에 위도 강길홍 개발위원장 강모씨는 “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최근 시민 환경단체인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의 “토끼박쥐 야생생물에 대한 보호조치”와 관련한 질의에 “박쥐 관련 전문가에게 의뢰해 현장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후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영동군은 관내 관광단지 조성사업 일환인 골프장 건설에 따른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인 ‘토끼박쥐’를 보존하라는 시민환경단체의 요구에 따라 지난달 10월 17~18일 양일간 현장 조사를 완료 했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영동군은 지난 9월 골프장 건설에 있어 멸종 위기 보호종인 토끼박쥐, 황금박쥐 등의 40여 군데의 동굴서식지를 임의로 파괴시킨 흔적을 발견하고 지난달 10월 중순경에 관할부서인 영동군 힐링사업소에서 안내문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힐링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의 최종승인을 받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 훼손 문제에 대해 무분별한 지역개발과 태양광발전시설, 축사, 폐기물 시설 등을 불허가 처리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인근 골프장 건설공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단순 출입금지라는 팻말만 설치하고 모니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지 2년여가 되었으나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이에대한 지도관리와 단속이 제대로 이루워 지지않아 유해물질 배출업체들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관련, 한 사회환경단체인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가 정부의 관리소흘로 문제가 되고있는 오염물질 배출업체를 색출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등 8개 특정 대기 유해물질에 대한 배출허용 기준을 강화한 법안으로 지난 2019년 입법예고한 바 있으며, 아울러 법안은 2020년도부터 전국 약 5만7000개의 일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또한 배출기준이 30% 강화 되어 배출시설 관리대상도 확대 되었다. 특히 1급 발암물질을 다수 유포하고 있는 아스콘 등에서는 유해물질 부실측정등으로 전국 아스콘 공장 인근 주민들의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벤조필렌, 포름알데히드, 벤젠, 아세트알데히드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노웅래 위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환경부와 지자체의 관리감독 소홀로 법 개정의 취지를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정부의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률이 최하 9.7%에 그치는 등 점검이행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17일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 국민의힘)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2019년도 폐기물처리업자 지도점검 내역’에 의하면, 폐기물처리업체(지정폐기물)에 대한 환경부의 지도·점검률은 영산강청 9.7%, 한강청 31.9%, 전북청 32.6%, 낙동강청 37.5% 등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의 경우(사업장일반폐기물), 인천 36.7%, 경북 42.1%, 충남 43.0%, 충북 51.8%, 전북 54.7% 등 국내 폐기물사업장에 대한 점검실태가 미흡한 상황이다. 해당 점검에서는 업체별 폐기물처리현황 및 적법처리 여부, 폐기물보관량 및 초과량 확인, 처리시설 설치·관리 기준 준수여부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문제는 지도·점검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여러 불법적인 행태가 발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국제적인 이슈로 주목받은 의성군 방치폐기물처럼 대규모 불법 방치폐기물이 발생할 시 막대한 공공비용 손실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설득력이 얻고 있다. 실제로 올해 8월 기준 불법 방치폐기물 처리에 소요된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은 9월 30일 대전시 식장산 세천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솔붓꽃과 마을생물종인 금붓꽃 각 200주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금강유역환경청, 대전광역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천리포수목원 등 7개 기관이 협약(‘18.9~’21.9)을 맺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19년부터 3차례에 걸쳐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 멸종위기종 Ⅰ급인 감돌고기 3,500마리를 방류하였고, 구봉산 노루벌에는 한반도 고유종인 미선나무 2,000주를 식재하는 등 3년 연속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식재하는 솔붓꽃·금붓꽃은 식장산 세천공원에 각 15주씩 시험식재하여 대체서식지로서의 적합성을 검토하였고, 그 결과 개체 생육이 양호하고 대체서식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이식하게 되었다. 솔붓꽃·금붓꽃은 백합목 붓꽃과에 해당하는 대전지역 마을생물종*으로, 환경부의 서식지외 보전 기관*인 천리포수목원에서 증식사업을 추진하였다. * 마을생물종 : 멸종위기종, 깃대종, 고유종 등 지역 대표종 * 서식지외보전기관 : 야생생물을 서식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