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대한민국에서 장례문화학 전문 박사 학위를 세계 최초로 취득한 이로서, 나는 인간 삶의 마지막 과정인 ‘죽음’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사유와 실천이 필요함을 절감해왔다. 생명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기회이며, 죽음은 그 생명의 완성으로 다가오는 불가피한 현실이다. 죽음을 어떻게 맞이하고, 어떻게 보내고, 어떻게 기억하는가는 곧 그 사회의 문화적 성숙도와 인간 중심 철학의 깊이를 가늠하게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장례문화는 오랫동안 형식과 의례에 치우쳐 있었으며, 이별을 대면하는 이들의 감정과 치유의 과정을 충분히 품어내지 못하는 한계 속에 머물러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장례는 점점 더 간소화되고 있으나, 그 간소함 속에 생략되어서는 안 되는 진정성과 감동, 인간에 대한 존중은 오히려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나는 단순히 죽음을 정리하는 ‘장묘’의 영역을 넘어, 생명을 기억하고 사랑을 되새기며, 남겨진 이들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억과 위로의 문화 공간’을 창조하는 데 전념하고자 한다. 이는 기존의 장례식장을 넘어서 ‘생명과 기억의 숲’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함으로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2024년 12월 3일 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벼랑 끝에 서 있었다. 계엄령이 선포되고 국회가 침탈 위기에 처했을 때, 공수특전단, 707특임대, HID 등 실탄을 장전한 최정예 계엄군이 헬기와 장갑차를 앞세워 국회를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그것은 국민을 향한 전쟁이었다. 전제정치를 꿈꾸던 권력자의 삐뚤어진 내란이었다. 나는 그날 시민군이 되었다. 가족에게 "연락이 닿지 않으면 국회로 와라"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섰다. 혹시라도 계엄군의 총탄에 쓰러질 것을 염두에 두고, 유난히 긴 스핑크스 문양의 목도리, 국방색 무슬림 빵모자, 스타체크 기능성 마스크를 착용했다. 배낭은 잡힐까 봐 메지 않았다. 택시를 타고 경수 선배님 댁에 들러 함께 국회로 향했다. 국회 6문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었다.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우리는 정문으로 향했다. 서강대교 남단을 지나 우회전하던 그 순간, 한 여성의 절규가 들렸다. “도와주세요!” 반사적으로 달려간 곳에는 장갑차가 진입 중이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시민들이 장갑차 앞을 가로막았고 나도 그들과 함께 맞섰다. 경찰 기동대가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유물추가발굴 춘천 상중도 전면 공사중지됨 상중도고산 인근 선사유적지 국가사적지로 지정해야! 유물이 안나온다는 부지에서 유물 대거 발견! 정원소재센터 콘크리트 건물건설 중지! 2025. 4.3(목) 상중도 고산 인근 유적지에서 더구나 살아있는 자연생태를 훼손하는 정원소재센터 콘크리트 건물을 짓는 공사현장에서~무문토기편, 와편, 석기류 등 여러 유물이 발견되었다.춘천시청 문화예술과 직원들 현장을 확인 국가유산청에도 상황이 신고되어, 정밀발굴조사와 함께 공사 무기한 중지 및 사업부지 이전이 불가피. 2025.4.4(금) 9시30분 해당 유적지에서 춘천시청 직원들과 함께 유물 수습.정원소재센터 공사부지에서도 추가로 유물이 발견됨으로써 추가로 공사중지가 선언되었다.유물이 많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담당관은 공사부지 절반만 공사중지하려 하였으나 4.4(금) 나머지 절반구역에서도 유물이 십 여 개 더 발견되어~ 전면 공사중지가 선언 되었다. 이제 공사는 사실상 폐기되었고 정밀발굴조사마저도 국가유산청 부작위 행정소송 재판이 마무리되는 내년쯤? 가서야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청은 시굴조사에서 유물이 안나온 지역에만 정원소재
국제사이버대학교(총장 홍승종)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사업’의 민간보조사업자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도는 「경기도 외국인주민 지원조례」 제6조에 따라 도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함께 수행할 민간보조사업자를 지난 1월 공개 모집한 바 있다.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사업수행 능력, 전문성,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예산의 효율성 등 총 7가지 심사 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선정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교육의 품질과 운영의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권숙진 교수(한국어교육전공 학과장)는 외국인주민의 유형·연령·국적에 따라 차별화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5월부터 화성에서는 「중소기업 재직 외국인근로자 산업밀착형 한국어교육」을, 안산에서는 「외국인주민 생활밀착형 한국어교육」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등록 외국인 수, 다문화 혼인 건수 등 여러 지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수요가 특히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지역 특성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천손민족 한울결에 '천명의 시대'를 연다 2025년 4월 11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대순진리회 중곡도장 서문 앞. 이날 이 곳에서 거행된 ‘종단 대순진리회 본궁 박희규 등극식’(이하 본궁 등극식)에 천지를 진동시키는 울림이 퍼졌다. 이번 본궁 등극식은 ‘감동의 눈물’로 시작돼 ‘감동의 만세’ 소리가 물결치는 역사의 현장이 됐다. 30여년의 인고 끝, 박희규 의장 건재한 모습으로 존재감 드러내 종단 대순진리회(본궁 박희규, 대표 박종구, 약칭 대진) 주최, 대순진리회정화혁신범민족본부(대표 박종구, 약칭 대진민본) 주관으로 펼쳐진 본궁 등극식은 지난 30여년간 내부 분란이 점철된 민족종단 대순진리회의 파행에 종지부를 찍고, 박희규 중앙종의회 의장의 종통 승계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대진민본에 따르면 박희규 중앙종의회 의장은 대순진리회의 교주였던 고 우당 박한경 도전 재세 시 최대 규모의 도인을 확보한 천안방면의 대표선감(수임선감)이라는 위상을 토대로 (재)대순진리회 초대 및 2대 이사장, 학교법인 대진대학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명실상부 종단 2인자로 역할했다. 특히 박한경 도전은 지난 1992년 박희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3월의 끝 날 민족종단 대순진리회 의 박희규 중앙중의회 의장 중심 종단 정화혁신의 기치를 드높인 본궁 즉위식 으로 출발 그 동안 30여년 내부 분란 종결과 대화합, 재도약, 정상화 캐치플레로 전국에서 수행하고 있는 도인들의 동참으로 신임 박희규 본궁 즉위식이 거행하였다. 중앙종의회 의장 직책은 신성불가침의 자리로 본궁임을 선언하였다. 지난 30여년간 내부 분란으로 파행을 거듭해 온 민족종단 대순진리회가 박희규 중앙종의회 의장 중심으로 정상화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상화의 추진주체는 대순진리회정화혁신범민족본부(대표 박종구, 대진민본)와 종단 대순진리회(본궁 박희규, 대표 박종구)의 쌍끌이 체제. 대진민본은 박희규 대순진리회 중앙종의회 의장이 지난 2005년 내부 분란의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종단 정상화를 위한 1차 사법해결 작업 당시부터 본인을 대신할 역할자로 지명했던 박종구 직무대리가 대표로, 30여개 민족단체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23년 7월 공식 발족한 민족진영 결사체다. 출범한 해 10월 17일을 기해 ‘대순진리회 대화합과 재도약을 향한 5대 선언문’을 발표, “대순진리회 창시자인 고 박한경 도전의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오늘은 "제80회 4월 5일 식목일!" 이번 산불과 세계적인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어느 때 보다 나무심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 때 식목일의 역사적 배경과 다른 나라의 식목일에 대해 알아본다. 1. 식목일의 기원 식목일은 1872년 일본에서 최초로 시작되었다. 일본 정부는 국토의 환경 보호와 산림 조성을 위해 4월 1일을 '식목일'로 지정하고,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나무 심기를 장려했다. 이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한 중요한 노력이었다. 2. 한국에서의 도입 한국은 1946년 4월 5일에 공식적으로 식목일을 제정했다. 비록 일본의 영향을 받았지만, 점차 한국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맥락에 맞게 발전해왔다. 식목일은 점차 나무를 심고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 깊은 날로 자리 잡았다. 3. 법적 제정 1973년, 한국 정부는 '식목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매년 4월 5일을 공식적인 식목일로 확정했다. 이 법률은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4. 현대의 식목일 현대에 접어들면서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제4화 탄소흡수량이 많은 수종 나무를 심는다면 탄소 흡수량이 많은 순서대로 고려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입니다. 탄소 흡수량은 나무의 종류뿐만 아니라 나이, 크기, 생장속도,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탄소 흡수량이 많은 순서대로 작성되었으며, 국내 환경에 적합하고 비교적 잘 자라는 수종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어린 나무보다는 성숙한 나무의 탄소 흡수량이 훨씬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탄소 흡수량 많은 수종(국내 환경 고려) 1. 백합나무(튤립나무): 생장 속도가 빠르고 잎 면적이 넓어 탄소 흡수량이 뛰어나며, 조경수로 굿 2.포플러류: 생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단위 면적당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높아 탄소 흡수량이 많 다 단점으로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어 신중해야 함, 3. 버드나무류: 습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생장 속도가 비교적 빠름,하천변이나 습지 복원에 굿! 4. 낙엽송: 생장 속도가 빠르고 곧게 자라 목재로서의 가치가 높고, 조림수로 많이 식재. 5. 단풍나무류(단풍나무,고로쇠나무 등): 아름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거리의 나무 한 그루 한 그루, 숲을 이루는 수많은 나무들은 단순한 풍경 그 이상입니다. 이들은 지구를 위협하는 주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우리에게 깨끗한 산소를 공급하는 자연의 놀라운 공기청정기 역할을 수행합니다. 최근 탄소 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평범해 보이는 나무 한 그루의 가치가 재 조명받고 있습니다. 정량화된 가치, 탄소 저감의 기초 데이터 그렇다면 나무 한 그루는 과연 얼마나 많은 탄소를 흡수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단순한 식재 활동이 얼마나 의미 있는 탄소 저감 노력의 시작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나무 한 그루는 연간 약 11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나무가 성장하면서 탄소 흡수량은 꾸준히 증가합니다. 성숙한 나무 한 그루는 연간 약22kg 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 이는 성인 한 명이 1년 동안 숨 쉬면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물론 나무의 종류, 나이,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탄소 흡수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 한 그루의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1. 왜 NFT로 갈아타는가? (이유) 1. 투명성과 신뢰 확보 - 블록체인 기반 NFT는 조작이 불가능한 기록을 남겨야 하므로 , 실제로 나무를 심었다는 사실을 디지털 자산으로 증명할 수 있다. - 개인이나 기업이 참여한 환경 활동이 기록으로 남고, 이것을 누구나 검증할 수 있어야 함 2. 지속가능한 참여 유도 - 단순 나무심기는 일회성에 그치기 쉽지만, NFT는 보유, 거래, 보상이 가능 하기 때문에 지속 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 예) 나무 NFT를 보유하면 탄소 크레딧과 연계된 혜택, 보상 가능 하다. 3. 참여 동기 부여 - 사람들은 자신이 한 일을 가치적인 자산으로 확인하고 싶어 한다. 이 단계에 오르면 소유의 개념이 생기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4. 글로벌 확장성 - 디지털 자산은 국경 없이 유통 가능하며, 국내에서 심은 나무라도 해외 후원자나 기업도 참여 가능하다. - ESG, RE100 등 국제적 흐름과 연계 가능하다. 6. NFT 기반 나무심기의 특징을 살펴 보면 소유권 디지털 자산으로 소유 가능하며, 블록체인으 로 100% 추적 가능 거래, 보상,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