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흐림동두천 17.0℃
  • 구름많음강릉 12.4℃
  • 서울 19.9℃
  • 흐림대전 25.4℃
  • 구름조금대구 26.3℃
  • 구름많음울산 23.4℃
  • 구름많음광주 25.6℃
  • 구름많음부산 20.6℃
  • 구름많음고창 23.9℃
  • 구름조금제주 22.9℃
  • 흐림강화 11.5℃
  • 구름많음보은 26.6℃
  • 구름많음금산 25.5℃
  • 구름많음강진군 23.6℃
  • 구름많음경주시 27.0℃
  • 구름많음거제 1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강서구, 주민 건의사항 신속 이행에 박차

2025년 신년 동업무보고회서 154건 접수
한 달 만에 10건 완료, 77건 추진 중
모아타운·CJ부지 개발 등 다양한 의견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구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년 신년 동 업무보고회’에서 나온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보고회에서 접수된 총 154건의 건의사항 중 황톳길 배수시설 설치 등 10건은 이미 처리 완료됐고, 77건은 신속히 추진 중이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49건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찰서 등 관련 기관으로 이관된 8건과 안전 문제, 법적 사유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10건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거쳐 지속적인 관리계획을 수립,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12일간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총 2,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로,교통, 공원, 녹지, 청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4건의 건의사항이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접수됐다.

 

주민 건의 사항은 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내발산동 743번지 시립도서관 건립의 조속한 추진 요청이 있었다. 이에 대해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서관 단일시설에서 체육시설, 키즈카페 등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계획을 변경했다”며 “이로 인해 일정이 다소 지연됐으나,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화곡6동 모아타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최근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였으며, 4월에는 관리계획 승인 고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J부지 개발과 관련해 주민과의 소통을 요청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지난 2월 25일 가양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강화, 불법 주정차 관리, 재활용품 회수기설치 확대 등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조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건의사항 처리 진행 상황은 강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구정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많다”며 “신년 업무보고회를 통해 주민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이 구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강서구,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지난해 10월 25일,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LG사이언스파크 등 23개 기관 1만 5천여 명의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LG사이언스파크 내 전기차 화재가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이 진행됐다. 구는 ▲전기차 화재 진압 ▲LG사이언스파크 관리주체와의 공동 대응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통합 연계 훈련 ▲청소·방역 등 통합지원본부의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과정에서 참여 기관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교신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인 질식 소화 덮개와 이동식 수조를 실제 시연한 점 등이 시선을 끌었다. 또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직원들 약 1만 5천여 명이 실질적으로 대피 훈련에 참여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사진)

경제

더보기
양천구, 전기차 화재 선제 대응…지하주차장 충전 안전시설 9종 설치 지원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양천구에는 2024년 말 기준 총 2,838대의 전기차가 등록됐고, 전기차 충전기는 140개 공동주택에 1,159기가 구축돼 있다. 구는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보급 확산과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동주거시설(아파트, 연립주택 등)과 소규모 주택을 대상으로 충전시설과 관련한 안전설비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지하주차장 면 수에 따라 최소 357만 원부터 최대 1428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OBD(전기 작동상태) 활용 배터리 이상징후 사전진단 공동관제시스템 △열화상카메라 △상방향 직수장치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간이 스프링클러 △기존 CCTV 활용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불꽃 감지 카메라 △AI 영상 분석식 카메라 등 총 9개 항목이다. 지난해 양천구에서 진행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모습 신청을 원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