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규호)가 12일 제300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지난달 임시회에서 부결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계획안' 안건을 가결해서 임시회 마지막날인 21일까지 '레고랜드 반대' 시위를 하던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14일에는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컨벤션센터 부지매입비 499억원, 임시주차장 조성 30억원 등이 포함된 글로벌투자통상국 소관 2차 추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17일에는 예산결산위원회를 거쳐 21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중도유적지킴본부 등 레고랜드 반대를 주장하던 시민단체들은 이번 결정에 대해 '낙선운동'을 비롯해 경찰.검찰 등에 고발조치를 하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