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6.0℃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8.4℃
  • 맑음대구 21.8℃
  • 맑음울산 14.1℃
  • 맑음광주 19.0℃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15.2℃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1.7℃
  • 맑음보은 18.3℃
  • 맑음금산 17.8℃
  • 맑음강진군 17.6℃
  • 맑음경주시 16.1℃
  • 맑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회] 양정숙의원,배우자출산휴가의무사용법안 발의 /경찰일보 이성효 기자

합계출산율 0.92명인 국가적 위기상황 타개를 위해 적극적인 공동육아 방안 마련

경찰일보 이성효 기자 = 양정숙 국회의원(무소속, 비례대표)이 출산율 재고를 위한 방안으로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한 배우자출산휴가 의무사용을 규정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7일 대표발의하였다.

양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유급으로 10일의 기간으로 출산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청구하도록 되어있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14일로 연장하고 이중 3일은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며, 청구가능기간도 180일로 연장하도록 하고 있다.

양정숙 의원의 이번 발의는 2019년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9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합계출산율인 1.63명에 비해 크게 뒤질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1명 미만일 정도로 심각한 초저출산 위기 심화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남성의 육아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되었다.

양정숙 의원은 “우리나라 2019년 출생아 수가 30.3만명으로 출생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 출생아 수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출산율의 상승 및 양육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남성의 보다 적극적인 육아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우리나라 아빠들이 자녀와 보내는 시간은 하루 6분으로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이고 2019년 통계청 조사에서 미취학자녀가 있는 가구의 아빠가 만10세미만 아이를 돌보는 시간은 하루 1시간으로 남성의 육아참여가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미국의 경우 「가족의료휴가법」에서 12개월동안 최대 12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프랑스에서도 「노동법」에서 현행 11일인 배우자 출산휴가를 28로 확대하고 이중 7일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개정을 추진중”이라면서 “반면 우리나라의 출산휴가는 기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실제 활용형태를 보면 평균사용일수가 3~4일에 지나지 않으며,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의 활용이 매우 저조해 기간 및 기간 확대는 물론 일정기간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의원은 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악화 등으로 우리나라 출산율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출산율 상승을 위한 특단의 조치들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출산율 상승을 위한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북한이탈주민 한부모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나눔의 손길을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4월 25일(금) 오전, 홀로 어린 딸을 부양하던 중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탈북여성 A씨*(40대)를 연세 세브란스병원(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만나 위로를 전했다. * A씨는 2009년에 임신한 상태로 입국했으며 하나원에서 자녀를 출산하였음. 이후, 홀로 양육을 책임지며 우유 배달, 가내 부업 등을 하면서 열심히 생활해 오던 중 올해 초 암 2기 판정을 받고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김 차관은 A씨가 그동안 겪은 고난과 어려움에 대해 위로와 공감을 표하면서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많은 진료비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환자를 위해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o 또한 항암치료로 힘든 와중에도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A씨를 격려하면서, “정부는 탈북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A씨는 병원에 직접 찾아와서 아픔을 위로해 준 김 차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정부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성남시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로 체납 쉽고 간편하게 해결하세요!”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강동현 기자 | 성남시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로 체납 쉽고 간편하게 해결하세요!” 원스톱 상담부터 소액체납 독려,납부처리까지 ▲성남시청 전경 사진 성남시가 전화 한 통으로 체납 문의와 납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성남시 ‘체납통합안내 콜센터’가 시민 상담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남시청 서관7층 세원관리과 체납통합안내센터 명패 사진 성남시 세원관리과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대표번호 031-729-2680)를 운영하며, 90여 개 부서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업무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처리·안내하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문 상담원 8명으로 구성된 콜센터는 하루 평균 100건이상의 체납액 문의 전화를 응대한다. 상담원들은 소액체납자 납부 독려부터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체납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납부방법 안내, 체납액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5,400건의 민원 전화로 체납액 23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체납안내센터 담당자는 "민원인분들이 가끔 지나친 욕설이나,성희롱적 발언,규정에 어긋난 행정 처리를 요청하는 경우 감정스트레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