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초격차 물관리 기술로 산업계의 기후위기 대응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4월 3일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후공시 의무화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1. 한국수자원공사는 4월 3일 네이버㈜와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후공시 의무화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2022년 남부지방의 가뭄과 홍수 등 물 관련 위험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시장 조사 분석기관인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GWI)에 따르면 미래 10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추정액 중 69%가 물 관련 사안일 정도로, 물 재해가 미치는 영향력은 날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미국, 유럽 등 국제적으로 기후공시 의무화 논의가 확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상장 대기업을 대상으로 도입 논의*가 이뤄지는 등 기후위험 평가와 대응책 마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무궁화 심는 아이들, 나라 사랑 키운다…산림청, 식목일 맞아 전국 학교에 2만 그루 보급 - 2014년부터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추진, 3,156개교에 10만 그루 보급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교육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전국 초·중·고 629개 학교에 무궁화 묘목 2만 그루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무궁화 보급은 나라꽃을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17개 시도 3,156개 초·중·고등학교에 10만여 그루의 무궁화 묘목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총 629개 학교에 무궁화 약 2만 그루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보급하는 무궁화는 단심계 홑꽃 형태의 ‘삼천리’, ‘파랑새’와 분화용 품종인 ‘움찬 세종’, ‘한양’ 등이다. 산림청과 교육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민족의 긍지와 애국심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협력을 이어왔다.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임도 설계기준 대폭 강화…국민 생명·재산 보호하고 산림 재난 대응력 높인다 -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시행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임도시설의 안정성과 산림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4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효율적인 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임도(林道)’의 기능과 구조적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호우와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 대응해, 임도 설계 단계부터 재해 예방 기능을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산림의 생태적 가치 보전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선, 배수구·교량·암거(暗渠, 땅속에 설치되는 배수 구조물) 등 임도 내 주요 구조물 설치 시 적용되는 설계기준이 더욱 엄격해졌다. 기존에는 최근 100년 빈도 확률강우량*의 1.2배 수준으로 설계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최근 100년 빈도 확률강우량 또는 최근 5년간의 극한 호우 상황을 반영해 산출한 강우량의 2배에 달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강동현 기자 | 성남시 , ‘제10기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 위촉식’ 개최 ▲ 신상진 성남시장과 자연환경모니터분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년 4월 8일 오후 2시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제10기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 위촉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자연환경모니터 위촉장 수여, 단체 기념촬영,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진성남시장이 제10기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 위촉식에 참석 인사말을 전하는 사진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참여로 운영해 왔으며, 성남시 전역의 포유류부터 조류, 민물고기, 수서곤충, 양서파충류, 반딧불이, 자생식물, 탄천조류, 습지까지 9개 분야를 조사한다. 이들은 지난해까지 2만여 개의 생태 관찰 기록을 수집했다. 이날 위촉된 자연환경모니터들은 앞으로 3년간 성남시 생태계 모니터링과 함께 어린이 습지 생태체험학습, 반딧불이 서식처 탐사 체험, ESG 환경분야 상생 협업 활동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세계숲보전협회(ACWF 총재 이범석) 회원들은 2025.4.4.(금)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 산50번지에서 제13회 세계숲보전협회(ACWF)숲의 날에 즈음하여 지구를 위해,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희망의 나무를 심었다. 세계숲보전협회 이범석 총재는 “세계 숲의 날은 2012년 12월 제67차 UN 총회에서 세계숲의 날로 정하기로 결의하여 올해로 13번째 맞이하는 해이다. 오늘날 지구상의 기후변화는 인류에게 닥친 위기이다. 지구는 지금 점점 온난화로 이상 기후를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구 면적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는 숲은 인류에게 매우 귀중한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이익을 제공한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목일를 제정하여 매년 나무를 심어 왔고 그 결과 한때 벌거벗은 붉은 산은 푸르러졌다. 숲은 뜨거워지는 지구를 식혀줄 탄소 저장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해야 하는 국가적 과제도 안고 있다. 바로 여기에 숲을 파과하지 말고 보존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푸른 지구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시민운동에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식목일(4월 5일)을 맞이해 탄소(이산화탄소) 흡수 효과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국립공원 자생수목 10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탄소 흡수 효과가 뛰어난 자생수목 10종은 상수리나무, 물박달나무, 소나무, 졸참나무, 들메나무, 갈참나무, 곰솔, 떡갈나무, 가래나무, 굴참나무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들 10종을 선정하기 위해 2023년부터 국립공원에 대한 주요 자생식물별 연평균 탄소흡수량을 조사해 분석했으며, 현재까지 설악산 등 14개 국립공원*에서 84종의 식물에 대한 탄소흡수량 평가를 끝냈다. *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치악산, 북한산, 태안해안, 월악산, 속리산, 계룡산, 주왕산, 덕유산, 가야산, 경주 조사한 자생식물 84종의 연간 평균 탄소흡수량은 7.37kg-CO2/그루이며, 이번에 선정된 10종의 자생수목은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우수한 탄소흡수 효과를 보였다. 이들 10종은 활엽수 8종(상수리나무, 물박달나무, 졸참나무, 들메나무, 갈참나무, 떡갈나무, 가래나무, 굴참나무)과 침엽수 2종(소나무, 곰솔)으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 연평균 탄소흡수량이 가장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강화지회장 박성진 기자 | 강화군 양사면(면장 이지영)은 지난 31일, 다가오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주민들이 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어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작년에도 과실수 320주를 배부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는 1년생 묘목(사과, 매실, 체리, 자두) 220주를 준비해 마을 주민에게 무료로 나눠 주었다. 이지영 양사면장은 “탄소 주요 흡수원인 산림과 수목의 중요성이 큰 만큼 오늘 행사가 무척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면민들이 내 나무를 갖고, 심고, 가꾸는 일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장성군이 조림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0헥타르(㏊) 면적에 편백나무, 목백합, 상수리나무 등 20여만 본을 식재한다. 특히, 비자나무숲 조성이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축령산 인근에 비자나무숲을 조성해 편백숲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천년 비자숲'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장성 축령산은 국대 최대규모 인공조림지인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춘원 임종국 선생(1913~1987)이 21년간 나무를 심어 가꿨다. 오늘날에는 산림청이 숲의 가치를 인정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다. 군은 축령산 편백숲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비자나무숲 조성에 도전한다. 장성군과 비자나무는 인연이 깊다.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인 1962년,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숲(북하면 약수리 산115-1)이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된 바 있다. 고려시대 때 각진국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8~15미터까지 자라지만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이라 불릴 정도로 생장 속도가 느린 편이다. 목재의 질이 우수해 과거에는 최고급 바둑판이나 배를 제작하는 데 요긴하게 쓰였다. 독특한 모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31일, 오후 2시 당산근린공원에서 서울시 최초 이동형 정원문화센터 ‘달려라 정원버스’의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달려라 정원버스’는 정원문화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구민을 위해 지역 곳곳을 찾아가 다양한 정원 체험을 제공하는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이다. 구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정원문화를 체감하고, 자연과 가까이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구는 ‘달려라 정원버스’를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당산근린공원에서 시범 운영한다. ▲반려식물 클리닉 ▲화분 분갈이 ▲나만의 화분 만들기(베고니아, 철쭉)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정원 전문가가 함께해 올바른 식물 식재 방법과 관리 요령을 알려주고, 참가자가 직접 식물과 교감하며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달려라 정원버스’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학교, 복지관, 기업체 등 곳곳을 찾아가 일일 강좌, 생활 원예, 계절별 식물 관리 교육, 반려식물 클리닉을 진행한다. 대형 화분 분갈이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정원문화센터’ 3호점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시간대에 일일강좌를 운영하며, 구민의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앞으로 안양시에서 제작・유통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이하 종량제봉투)에 정품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이 부착된다. 안양시는 26일 종량제봉투 제작 및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정상적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내의 모든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하고 이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에 이 같은 기술이 적용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종량제봉투에 부착되는 보안코드 라벨에는 암호화된 큐알(QR)코드가 있어 휴대폰 카메라로 읽으면 고유번호・제작년월 등이 포함된 정품이력정보, 판매업소 등 정보가 담긴 유통이력정보를 누구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관리자 보안코드를 추가 부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큐알코드를 통해 안양소통시장실 홈페이지와 안양시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접속해 시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가 적용한 이번 기술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기술로, 국내 기업인 더트레이스(주)가 산학연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