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푸에르자 부르타의 새로운 공연 '2025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인 서울(푸에르자 부르타 아벤)'이 오는 3월 18일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개막한다. '크레이지 아트 퍼포먼스(미친 예술 공연)'를 표방하는 푸에르자 부르타는 2005년 세계 초연 이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공연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2013년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까지 국내 누적 관객 수는 30만 명에 달한다. 이번 공연은 푸에르자 부르타의 새로운 시리즈로, 남미,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아시아에서 공연은 한국이 처음이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을 의미하며,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탄생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은 연출가 디키 제임스(Diqui James)가 인간의 희로애락을 다루던 기존 시리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최고조의 행복과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14명의 배우, 감각을 깨우는 생생한 음악과 공중 퍼포먼스, 물과 바람을 활용한 오감 만족 특수효과, 그리고 지구, 고래, 나비 등 시선을 사로잡는 대형 조형물이 더해져 압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시즌 왕중왕전을 제패하며 이번 시즌을 화려하게 마쳤다. 김가영은 17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끝난 'SK렌터카-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 점수 4-2(5-11 11-5 11-5 4-11 11-5 11-2)로 제압하고 우승 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3차 투어부터 8차 투어까지 6개 대회에서 싹쓸이 우승을 차지했던 김가영은 월드챔피언십마저 정상에 올라 무려 7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가영은 월드챔피언십에서는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품으며 지난 시즌까지 5번의 시즌에서 7번 우승했다가 이번 시즌에만 7차례 정상에 등극해 '김가영 무적 시대'를 열었다. 많은 상금이 뒤따랐다. LPBA에서는 최초로 단일 시즌 누적 상금 3억원(3억4천90만원)을 돌파했고 통산 누적 상금을 6억8천180만원으로 불렸다. 김가영을 상대로 첫 세트를 따냈다가 역전패한 김민아는 데뷔 첫 월드챔피언십 우승 문턱에서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 여자부는 조
대한산악연맹이 ‘2025 국제산악스키연맹(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22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5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22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에는 한국·중국·일본·카자스흐탄·이란 등 5개국 150여 명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ISMF·아시아산악스키연맹·강원특별자치도·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했다. 대회 종목은 스프린트·버티컬·인디비주얼로 나뉘었다. 또 남녀 시니어·U23(23세 이하)·U20(20세 이하)·동호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국가대표 정재원은 남자 U20 버티컬과 스프린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 시니어 부문에 나선 정예지도 버티컬과 스프린트 2위에 올랐다. 김미진은 버티컬 3위에 올랐다. 산악스키는 눈 덮인 산악 지형에서 리프트를 사용하지 않고, 스키를 이용해 산을 오르내리는 무동력 친환경 스포츠다. 산악스키(스키마운티니어링)종목은 지난 2025년 하얼빈 동계 AG에서 정식 종목에 채택된 데 이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이다. 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3·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대1(13-21 21-18 21-18)로 역전승했다. 안세영은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13위),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 결승에서 왕즈이마저 차례로 제압해 올해 들어 20연승을 이어갔다.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차례로 제패한 안세영은 전영오픈에서도 2년 만에 시상대 맨 위에 서서 올해 국제 대회 4개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4강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안세영은 이날 이전보다 무뎌진 움직임으로 고전하면서 부상 탓인지 민첩함을 발휘하지 못한 안세영은 범실을 냈고, 왕즈이에게 13-21로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도 중반까지 끌려가던 안세영은 끈질긴 수비로 왕즈이를 당황케 하며 79차례나 이어진 랠리 끝에 7-6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바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오는 22일 탄금풋살장에서 '제2회 숨뜰컵 청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풋살대회에는 중학생 8팀, 고등학생 8팀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예선과 결선을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동시에, 팀워크를 바탕으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대회를 통해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숨뜰컵 청소년 풋살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됐다.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미숙 관장은 "이번 풋살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닌,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협동하고 배려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풋살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숨&뜰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대한수영연맹이 제15회 김천 전국수영대회가 13일부터 17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영 1388명, 다이빙 106명, 수구 89명, 아티스틱스위밍 17명 등 4개 종목에서 총 1600명 선수가 참가해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경쟁을 펼쳐진다.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도 23일부터 2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출전 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50m 금메달리스트 백인철(화성시청)은 팀을 이적하고 처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50m와 접영 50m에 출전하며 고등학교 졸업 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에 입단한 '여자 배영 간판' 이은지는 이번 대회 여자 배영 50m를 통해 일반부 대회에 데뷔한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15년 만에 여자 평영 200m 한국 기록을 새로 쓴 문수아(서울체고)도 주 종목 평영 100m와 200m에 출전하며 남자 접영 2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민섭(경상북도체육회)은 지구력 훈련 차원에서 주 종목이 아닌 자유형 800m서 레이스를 펼친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Special Olympics World Games Turin 2025)’가 8일(현지시간) 밤, 이탈리아 토리노의 이날피 아레나에서 개막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제12회 세계동계대회로 2017년 오스트리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토리노에서 열렸다. 슬로건은 ‘미래는 여기에(The Future is Here)’로, 스포츠의 힘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회식엔 100개국에서 참가한 1,500여명의 선수들은 자국의 팻말을 앞세우고 당당히 경기장에 입장하였고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탈리아어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토리노!(Grazie di cuore, Torino! Forza!)’ 현수막을 준비해 펼쳐 보이며 입장, 관중들과 이탈리아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반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15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와 세스트리에레에서 열리고 한국 선수단은 플로어볼,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슈잉 등 7개 종목 72명이 참가 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로 1968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첫대회를 시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여자 컬링 '팀 킴'이 강릉 인비테이셔널 국제컬링 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팀 킴은 평창올림픽의 영광을 다시 재현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 국가대표팀인 '요시무라 팀'과 격돌하여 팀 킴은 4엔드에서 대거 3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뒤, 5엔드와 6엔드에서 연속 스틸에 성공하며 경기를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결국 일본 팀을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팀 킴은 라이벌인 '후지사와 팀'을 비롯해 세계적인 강팀들을 상대로 7경기 전승을 거두며 완벽한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강릉컬링센터는 팀 킴이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특별한 장소로, 이번 우승은 더욱 의미가 깊다. 우승으로 팀 킴은 상금 1500만 원을 획득했으며, 국제 대회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면서 팀 킴의 활약은 한국 컬링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다음 대회에서의 더 큰 성과를 기대 하게 만들었다. (사진=홈피캡쳐)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
성남시가 성남종합운동장을 야구전용구장으로 건립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연간 10경기 이상 프로야구 경기를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성남시는 5일 “신상진 시장이 허구연 KBO 총재와 야구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2만석 이상의 프로야구장을 오는 2027년 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야구전용구장 건립을 위해 올 상반기 건축기획 용역을 실시해 기본 방향을 수립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설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하반기에 공사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프로야구 경기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KBO는 이곳에서 프로야구 1군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구대회와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야구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홈 구단이 없는 상황에서도 프로야구 1군 경기와 올스타전, 국가대표 경기 등 연간 10경기 이상의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는 경기도내 수원시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야구 경기를 개최하는 지자체가 됐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1부 리그 기업구단을 유치해 성남을 프로야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추진할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전시회 ‘2025 경기국제보트쇼’와 국내 최대 낚시박람회인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6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2일 사흘간의 항해를 마쳤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통합 참관객은 약 6만5천 명으로 지난해(6만2천 명)보다 5% 증가했다. 이번 보트쇼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0척의 보트와 작년대비 2배 증가한 17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자율운항솔루션, 수소전지기반 친환경 추진시스템, 스마트 해양계류시스템 등을 선보인 하이테크 관을 비롯해 완제품인 보트, 요트와 부품기자재까지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구매력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3일 내내 꽉차게 이어진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하이테크와 기술교육, 요팅 라이프를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 3개 세션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해양레저 강좌 20여 개가 열렸으며, 가족 요트 유튜버 ‘트레블리즈’와 가족의 요트 항해 경험을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경기바다관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바다 감성을 결합한 LED전시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