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유·청소년 아이스하키 클럽 리그(i-League)가 제70회 전국 중등부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새 시즌의 막을 올린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9일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제니스 아이스링크에서 중등부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 근명중학교(23명), 분당중학교(25명), 서울 경성중학교(19명), 경희중학교(28명), 광운중학교(21명), 중동중학교(26명) 등 총 6개 학교 약 14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아이스하키 클럽 리그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전국 규모의 유소년 리그다. 이 리그는 지역 기반 클럽팀을 중심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유소년 아이스하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기적인 리그 운영을 통해 선수들은 단발성 대회가 아닌 장기적인 경기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전국 각지에서 아이스하키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이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장기적 운영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터=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
대한민국 무용계의 발전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무용진흥법’ 공청회가 오는 4월 28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현진 의원과 (사) 대한무용협회가 함께 주최·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법률 논의 자리를 넘어, 대한민국 무용의 위상 강화와 실질적인 진흥 정책 수립을 위한 첫걸음으로서 기대를 모은다. 공청회는 1부 무용 실연과 2부 공청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무용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무대가 마련되어, 예술적 감동과 함께 무용계 현장의 열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학계, 예술계, 정책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무용진흥법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진다. 공청회는 무용계 종사자뿐 아니라 문화예술계 전반의 관심을 모으며, 향후 관련 법안 발의 및 정책 추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현진 의원은 “무용은 한국 문화예술의 뿌리이자 미래입니다. 무용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하고 활동할 수 있는 법적 토대 마련이 시급합니다”라며 이번 공청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무용진흥법’은 음악, 미술, 연극 등 다른 예술 장
흥국생명은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5차전 홈경기에서 풀세트 끝 세트 스코어 3-2(26-24 26-24 24-26 23-25 15-1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 5차전 끝에 3승 2패로 ‘통합우승(정규리그 + 챔피언결정전)’ 영광을 안았다. 흥국생명은 지난 2018-19시즌 이후 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함께 통산 4번째 통합우승 쾌거를 이뤘다. 배구여제 김연경은 정상에서 코트 위를 떠나게 됐다. 지난 2월 현역 은퇴 발표 후 우승을 위해 내달렸다. 정규리그 우승 확정 후 챔피언결정전에 몰두했다. 비록 “인천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말을 지키지는 못했으나, 홈으로 돌아와 만원 관중들의 열성적인 응원 속에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한국 여자 배구의 간판 김연경 선수는 34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했고 기자단 투표에서도 만장일치로 챔피언 결정전 MVP,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사진=KOVO 제공)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
국제사이버대학교(총장 홍승종)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사업’의 민간보조사업자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도는 「경기도 외국인주민 지원조례」 제6조에 따라 도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함께 수행할 민간보조사업자를 지난 1월 공개 모집한 바 있다.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사업수행 능력, 전문성,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예산의 효율성 등 총 7가지 심사 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선정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교육의 품질과 운영의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권숙진 교수(한국어교육전공 학과장)는 외국인주민의 유형·연령·국적에 따라 차별화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5월부터 화성에서는 「중소기업 재직 외국인근로자 산업밀착형 한국어교육」을, 안산에서는 「외국인주민 생활밀착형 한국어교육」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등록 외국인 수, 다문화 혼인 건수 등 여러 지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수요가 특히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지역 특성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봄의 정취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아낸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5월 25일까지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는 꽃을 디지털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꽃’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4월 8일부터 시작된 ‘여의도 봄꽃축제’의 여운을 이어가며, 꽃의 싱그러움과 생명력을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는 영롱한 꽃잎이 모여 나비 형상을 이루는 봄꽃 작품, 붉은 단추와 핀으로 표현한 매화, 워터 드로잉 기법으로 그려낸 물꽃, 자연의 색을 담은 들꽃 등 다양한 꽃 작품이 선보인다. 여기에 튀르키예의 전통 기법을 활용한 이국적인 작품도 더해져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모든 작품은 대형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구현되어, 색다른 시각적·청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관람객은 꽃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경험하는 것’으로 확장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벚꽃 포토존과 대형 캐릭터 조형물, 그리고 ‘디지털 드로잉’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캐릭터가 여의도 벚꽃길 위에 등장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
이지현 9단이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최강자로 꼽히는 신진서 9단을 꺾고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 최강전 정상에 올랐다. 이지현 9단은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신진서 9단에게 17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3월 31일 1국에서 선승을 거둔 이지현 9단은 4월 2일 열린 2국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최종 3국에서 종합전적 2-1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디펜딩 챔피언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번 우승은 이지현 9단에게는 2020년 제21기 맥심커피배 이후 5년 만의 두 번째 맥심 커피배 우승이자, 2018년 전라남도 국수 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에서 거둔 첫 타이틀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 타이틀 획득이다. 이지현 9단은 2025년 들어 22승 4패(승률 84.61%)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1년 전 16위였던 랭킹을 단숨에 4위까지 끌어올리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우승 직후 이지현 9단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기쁘다. 기적이 일어났다”고 소감을 전하며, “상대가 워낙 강한 기사라 실수를 유도하기보다 내가 더 잘 두는 데 집중했다. 수
경기도청이 2025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7년 만에 대회 패권을 되찾으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배재봉 감독·김영진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6일 군산 월명경기장을 출발해 시가지를 돌아 골인한 여자부 42.195㎞ 풀코스 여자 단체종합서 한지혜, 강예진, 양연준이 팀을 이뤄 8시간22분05초로 충남도청(8시간25분58초)을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경기도청이 이 대회에서 단체종합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이며, 올 시즌 대구마라톤대회(2월) 단체전 우승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경기도청은 여자 개인전서도 한지혜가 2시간38분48초를 기록, 최경선(제천시청·2시간34분21초)과 정현지(삼척시청·2시간38분07초)에 이어 3위에 올랐고, 강예진은 2시간43분23초로 6위에 입상했다. 한지혜, 강예진 모두 개인 최고기록이다. 배재봉 경기도청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 전반기 마라톤대회 출전은 모두 마쳤다. 당분간 회복훈련에 치중하면서 스피드 향상을 위해 5~6월 트랙경기에만 전념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자 일반부 개인전서는 박민호(코오롱)가 2시간15분56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전 세계 650만 명의 관객이 열광한 푸에르자 부르타의 신작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인 서울’이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가족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참여형 이벤트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온 가족이 하나 되는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크레이지 아트 퍼포먼스”로 유명한 공연으로, 200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36개국 63개 도시를 돌며 사랑받았고 이번 ‘아벤’ 시리즈는 특히 행복과 기쁨을 주제로 가족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합니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깨우는 마법의 무대로 14명의 에너제틱한 배우들이 펼치는 화려한 공중 퍼포먼스 그리고 물, 바람, 빛을 활용한 다채로운 특수효과로 오감을 깨우는 체험,거대한 고래, 나비, 지구 등 눈을 뗄 수 없는 대형 조형물이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이머시브 공연으로 무대 위에서 함께 춤추며 즐기는 특별한 시간될것이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비욘세, 마돈나, 어셔, 저스틴 비버 등 해외 유명 스타들도 극찬한 공연으로,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감동할 만큼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환경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이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양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 행사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등 체육계 주요 인사들과 실업축구 WK리그 감독을 포함한 여자축구 지도자들과 창녕WFC 선수들도 함께 자리했다. 양 회장은 지난 2월 선거에서 심판 출신 권종철 피파 스포츠 대표를 꺾고 제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양 회장은 앞서 17년이나 연맹을 이끌다가 지병이 악화해 별세한 오규상 전 회장의 뒤를 이어 한국 여자축구 행정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양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진정한 미래를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겠다"라며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여자축구의 인기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한때 세계적 팀들과 견줘도 경기력이 부족하지 않았던 한국 여자축구였으나 더는 강자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변화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자 생활 체육 축구 동호인들도 제도권으로 흡수할 방안을 강구해 새로운 여자축구 문화를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대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서울대학교와 협력 운영하는 국제 스포츠 행정가 양성 과정인 '드림 투게더 마스터 프로그램(Dream Together Master Program, 이하 DTM)'의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3년부터 운영된 DTM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스포츠 발전 경험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스포츠 행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석사 과정이다. 본 과정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글로벌 스포츠 매니지먼트 전공으로 개설됐으며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한국 국적 소지자로 국내외 학사학위 취득자(올해 8월 졸업 예정자 포함) 중 선수 및 스포츠 행정 경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일정 기준 이상의 영어 성적(TEPS 298점 또는 TOEFL iBT 88점 이상)을 가진 사람으로 한정한다. 특히 국가대표(후보 선수 포함) 선수와 1년 이상의 스포츠 행정 경력자에게는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그 외 일반 선수는 반액 지원). 올해 모집 인원은 6명이며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학전형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