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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피앤씨, 공회전 제한 장치로 탄소 절감 입증…“실시간 데이터로 ESG 성과 제시”

탄소 저감량 실시간 상황판데이타 표시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기업 에코피앤씨(대표 최성진)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공회전 제한 장치를 통해 입증된 탄소 감축 효과와 에너지 비용 절감 성과를 공개했다.

에코피앤씨는 내연기관 차량의 공회전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해, 서울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실증 기반의 기술 데이터를 축적해 온 기업으로 서울시, 서울연구원,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의 4자 협약을 통해 진행 중인 법인택시 대상 실증사업에서는 서울시 택시의 일평균 4시간 23분 공회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루 10.46kg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5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이러한 실증 데이터를 실시간 탄소 감축량으로 시각화한 상황판도 함께 선보여, 기술의 정밀성과 실효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각지자체 관계자들은 물론 관람객들이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탄소 저감량을 통해 공회전 제한 기술의 구체적인 효과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부산신항 물류 차량 154대를 대상으로 한 공회전 제한장치 운영 결과, 연료비 및 탄소 배출량을 각각 30% 이상 절감하는 데 성공한 사례도 소개됐다. 이는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에너지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성진 대표는 “에코피앤씨는 수송 부문의 탄소 저감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기술과 제품을 통해 기후 대응을 준비하는 지자체 및 기업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번 기후테크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협력 파트너와의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에코피앤씨는 앞으로 택시, 버스, 화물차 등 공회전 비중이 높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장치 보급을 확대하고, 실증 기반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탄소 크레딧 사업과 ESG 평가 연계도 본격화하며,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려는 해외 기업들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사진=에코피앤씨 제공)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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