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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중랑구 신내나들목 인근, ‘도로 위 공원’품은 고품격 주거단지 된다

- 신내4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 市 통합심의위원회 통과
- 788세대 공공주택, 사회기반시설과 북부간선도로 상부 인공대지에 입체공원 조성 예정
- 공공서비스 확충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신내나들목(IC) 인근이 특색 있는 녹지 공간을 품은 고품격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지난달 28일 신내4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이 서울시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고, 이번 심의 통과로 신내IC와 중랑IC 사이 북부간선도로 상부 인공대지에는 입체공원이, 옆 대지에는 총 788세대 규모의 공공주택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공대지에 공공주택과 공원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던 본래 계획을 변경하며 사업성을 높였으며, 서울시(대행사 SH공사)에서 추진 중인 신내4 공공주택사업은 2022년 1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후 사업성 개선 등을 이후로 지난 2년간 진척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구는 사업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회기반시설(SOC) 도입을 제안하고, 서울시의 사업계획 변경(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의 의견을 제시해왔다.

 

 올해 2월에는 ‘서울신내4(북부간선도로 입체화사업) 공공주택지구 지정변경(안) 및 지구 밖 사업 변경(안) 주민의견청취 공고’를 진행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번 심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써 안정적인 궤도에 정착한 신내4 공공주택사업은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계획(안) 주요 내용에는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 총 788세대의 공공주택과 사회기반시설, 북부간선도로 상부 인공대지에 들어설 입체공원이 포함돼 있다.

 

특히 사회기반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 청소년독서실, 국공립 어린이집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부족했던 공공서비스를 확충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체공원은 25,902㎡ 규모로 지역주민 누구나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복합도시공원으로 꾸며지며, 또한 인공대지 조성으로 북부간선도로로 인해 단절돼 있던 신내IC 일대를 보행 가능하게 연결함으로써 도시공간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내4 공공주택사업의 통합심의 통과로 신내역 인근 지역 활성화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도시개발 정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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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지난해 10월 25일,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LG사이언스파크 등 23개 기관 1만 5천여 명의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LG사이언스파크 내 전기차 화재가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이 진행됐다. 구는 ▲전기차 화재 진압 ▲LG사이언스파크 관리주체와의 공동 대응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통합 연계 훈련 ▲청소·방역 등 통합지원본부의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과정에서 참여 기관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교신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인 질식 소화 덮개와 이동식 수조를 실제 시연한 점 등이 시선을 끌었다. 또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직원들 약 1만 5천여 명이 실질적으로 대피 훈련에 참여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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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 미취업청년 구직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최대 220만 원 지원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2025년 4월 11일 --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은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구직의욕 고취 및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15주)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춘삘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연속 운영하며 청년 취업 지원에 앞장선다. 올해는 총 9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장기(25주) △중기(15주) △단기(5주) 과정을 운영하며, 지난달 12일 단기 과정 수료 이후 20일 장기 과정이 성황리에 시작됐다. 주요 과정은 구직준비도 검사 및 기초상담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을 돕고,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참여 의욕을 북돋는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39세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등의 참여 이력이 없는 미취업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주 30시간 미만 근로)이다.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15주) 과정 참여자 모집 포스터(제공=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 청춘삘딩은 중기(15주) 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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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힐링공간을 위한 증산체육공원 놀이 · 체육시설 전면 개선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민병돈 기자 | 4일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역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증산체육공원의 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전면 개선했다고 밝혔다. 증산체육공원은 은평구 증산배수지 상부에 위치한 약 10,900㎡ 규모의 공원으로 반경 1km 이내에 수색·증산지구 재개발 구역을 포함한 약 8천 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으며, 초·중학교 7곳이 있다. 또한 은평둘레길과 서울둘레길이 지나가는 지역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됐으며, 기존의 낡은 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전면 개보수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체육시설의 경우, 족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의 바닥 포장과 노후화된 펜스를 전면 정비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체력 단련 공간에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크로스핏 운동기구와 철봉 등을 새롭게 설치해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놀이공간에는 어린이를 위한 기존의 놀이시설에 추가로 20m 길이의 짚 라인과 네트복합 놀이대 등 모험형 놀이시설을 도입해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