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21-22시즌 프로당구 PBA 1부투어 티켓을 잡아라!”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가 2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Dr.K 당구클럽에서 21-22시즌 1부투어 진출자를 가리는 ‘PBA Q-School(큐스쿨) 최종 관문(3차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PBA큐스쿨은 1차라운드(13~15일)를 거쳐 현재 2차라운드(17~20일)까지 마무리된 상황. 총 162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최종 라운드에는 64명만이 진출했다. 이제 3차라운드를 통과하는 상위 30명만이 21-22시즌 1부투어 무대 진출권을 가질 수 있다.
앞서 종료된 큐스쿨 2차라운드서는 나란히 지난해 1부서 강등된 임태수(20-21시즌 1부투어 73위) 장남국(132위) 박동준(92위)이 2라운드 전체 1,2,3위를 차지하며 ‘1부리거’에 재도전한다. 또 1라운드 전승(12승)을 기록한 이상대(지난시즌 1부투어 102위)도 전체 19위에 올라 64위 안에 포함됐다.
3일간 치러지는 큐스쿨 최종라운드는 토너먼트 방식(40점제)으로 64강부터 16강까지 경기하고 성적별로 10~50점의 포인트를 얻는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2차전 성적을 반영하고 포인트가 동률일 경우 큐스쿨 참가횟수, 종합 에버리지, 종합 하이런으로 순위를 가린다.
‘PBA 큐스쿨’은 지난시즌 1부투어에서 강등된 선수들을 비롯해 드림(2부), 챌린지(3부) 투어 성적 상위자들이 참가하는 1부투어 선수선발전이다.
이번 최종전을 통과한 30명은 1부투어 진출권을 획득, 지난시즌 잔류한 선수들과 투어별 ‘우승상금 1억원’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