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9 (수)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3.3℃
  • 맑음대전 -0.9℃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0.6℃
  • 맑음부산 1.2℃
  • 구름많음고창 -0.9℃
  • 구름많음제주 5.0℃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1.3℃
  • 구름조금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전남 특산 ‘편백오일’로 집먼지진드기 잡는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친환경 살충제 기술이전…제품화 청신호

 

 

환경감시일보 박성환 기자 /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가 장성 ㈜명품(대표 박권수)과 편백 오일을 포함하는 ‘집먼지진드기 제거 조성물 특허기술’ 이전협약을 통해 집먼지진드기 천연살충제 상용화에 나섰다.

 

0.3~0.4㎜ 크기의 집먼지진드기는 주로 침구류에 서식하면서 아토피, 비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전 특허기술로 만든 편백 오일은 진드기의 활동을 마비시킬 수 있는 페놀, 테르펜, 퀴논 화합물과 같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면서도 인체에 해가 없어 친환경 진드기 기피제와 마비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구진은 나노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초임계 및 나노분산 기술을 이용해 편백 오일을 생산하면 집먼지진드기 퇴치 효과가 뛰어나 기존 화학살충제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장성의 대표 산림 자원인 편백나무와 관련한 농가의 소득 증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 장성 편백나무 숲

 

박권수 대표는 “센터의 우수한 특허기술과 자체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충 기피제를 상품화하도록 연구해 전남의 새로운 소득 창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나노바이오연구센터장은 “진드기 살충제 특허기술로 현재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화학살충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며 “전남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올해 과기부 주관 ‘곤충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 활성 소재 개발’ 사업을 ㈜명품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충퇴치제,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의약외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시정연설>“구민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 할 것“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14일 제311회 양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 새해 시책을 설명하는 첫 시정연설을 했다. 이 구청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 힘든 취약계층과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가 힘든 분들에 대한 지원을 우선하고, 경제 위축으로 직접 타격을 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가 회복되도록 지원할 것”임을 강조하며, “전체 예산 중 1,096억 원을 1/4분기 내 신속히 집행하고, 상반기 내 양천사랑상품권을 100억 원 발행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 지원도 40억 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취업자 지원 ▲빈틈없는 도시안전망 구축 ▲취약계층에 대한 꼼꼼한 지원 ▲학교 밖 공교육에 아낌없는 투자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인프라 등 2025년에 추진할 5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공공형 공유오피스’ 신규 조성과 ‘오목교 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으로 지역상권을 살리고, ‘국가자격 시험응시료 지원금’도 2배로 상향해 청년들의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한다. ‘구민안전보험’을 통해 재난·사고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