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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자살자해·폭력·진로 전문 청소년상담사 양성 과정 개설

올해부터 청소년상담사 보수교육 전문가 과정 신설

요즘 OECD국 높은 청소년 자살율을 보이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이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자살·자해, 청소년 폭력, 진로 전문 청소년상담사 양성 과정을 1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과정을 통해 배출될 125명의 전문 청소년상담사는 각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활동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위기청소년 문제에 개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의 <2020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상담 건수는 총 90만2000건으로 2011년(68만5000건)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고민 상담의 유형별로는 정신건강(18.1%), 대인관계(16.6%), 학업·진로(12.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각 유형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위해 ‘자살·자해, 청소년 폭력, 진로’ 3개 영역의 전문가 과정을 신설하게 됐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상담사 1, 2급을 대상으로 영역별 이론, 정책 및 법률, 최신 청소년 상담 개입 프로그램, 검사도구 활용 교육으로 구성됐다. 자살·자해 전문가 과정은 최신 청소년 자살 예방 및 개입 프로그램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청소년 폭력 전문가 과정은 사이버 폭력, 폭력 관련 정책 및 법률, 학교폭력 유형별 상담 개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진로 전문가 과정은 최신 청소년 진로검사 활용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 부모 참여 집단상담 프로그램 교육으로 청소년 진로 사례와 관리를 돕도록 할 것이다.
이번 전문가 과정은 현장에서의 상담 개입 뿐만 아니라 사례 관리·감독 및 상담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추어 청소년 문제 예방 및 개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최근 청소년 자살·자해, 디지털 성폭력을 포함한 청소년 폭력 문제 등의 이슈를 자주 접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청소년의 위기 문제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역별 전문가 과정을 준비하게 됐다”며 “2021년에는 재난·트라우마, 성(性) 2개 영역을 추가 개설하고, 기존 세 가지 영역의 고급단계 과정을 확대 개설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n번방 시대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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