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거리의 나무 한 그루 한 그루, 숲을 이루는 수많은 나무들은 단순한 풍경 그 이상입니다. 이들은 지구를 위협하는 주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우리에게 깨끗한 산소를 공급하는 자연의 놀라운 공기청정기 역할을 수행합니다. 최근 탄소 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평범해 보이는 나무 한 그루의 가치가 재 조명받고 있습니다. 정량화된 가치, 탄소 저감의 기초 데이터 그렇다면 나무 한 그루는 과연 얼마나 많은 탄소를 흡수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단순한 식재 활동이 얼마나 의미 있는 탄소 저감 노력의 시작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나무 한 그루는 연간 약 11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나무가 성장하면서 탄소 흡수량은 꾸준히 증가합니다. 성숙한 나무 한 그루는 연간 약22kg 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 이는 성인 한 명이 1년 동안 숨 쉬면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물론 나무의 종류, 나이,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탄소 흡수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 한 그루의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20만 산주를 위한 ‘대한민국 산주대회’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산주대회는 ‘세계 산림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산주를 대상으로 임업정보와 산림경영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행사로 산림청 주최,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농해수위 여당 간사),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임상섭 산림청장 및 산림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여러 임업단체 회원과 산주, 임업인 등이 참가해 약 3800여 명의 인원이 모였으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산림정책 설명회, 사유림 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선 약 600명의 산주를 대상으로 산림경영 컨설팅을 진행해 산림경영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경영계획수립 방안 및 정부 지원책 등을 알렸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전국 산림조합은 220만 산주가 보다 적극적으로 사유림을 관리하고 경영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정책을 홍보하고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