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환경보전대응본부, 환경감시 국민운동본부와 에코인글로벌 나무심기 조직위원회(총재 이상권)에서는 전세계 100개국에 1억 그루씩 나무심기 캠페인 ‘에코인트리 월드100 & 1억프로젝트’ 를 제안하고 직접 추진하고 있다. 에코인 플랫폼은 녹색으로 가득한 지구를 의미하는 그린풀어스(Greenfull earth)를 모토로 ‘에코인트리 월드100 &1억프로젝트’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공개한 ‘2023년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Global Risk Report 2023)’에서 향후 10년간 세계가 당면할 장·단기 리스크 중 상위 1~4위에 ▲기후완화 실패 ▲기후적응 실패 ▲이상기후 ▲생물다양성 손실 환경 이슈가 다수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들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다중위기(Polycrisis)’의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한 바 있다. 다중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목받는 해결책으로 자연기반솔루션(NBS·Nature-based Solution)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와 에코인글로벌나무심기조직위원회에서는 그 첫 시작으로 몽골에 2030년까지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작업을 시작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9월 10일 롯데타워 스카이31(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생물표본의 디지털 전환: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물표본은 생물에 관한 연구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나 오랜 시간 보전과정에서 생물이 지니고 있는 원래 색이 변하거나 표본이 손상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표본의 디지털화(digitization)가 추진되고 있다. 디지털화(digitization)는 물리적 정보를 디지털 형식으로 변환하는 것으로, 표본의 물리적 보존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연합은 이미 2018년부터 23개 나라의 195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표본의 디지털화 프로젝트(DiSSCo, Distributed System of Scientific Collections)를 진행하여 약 215만 점의 표본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국제 학술회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국, 미국, 벨기에의 자연사 박물관, 디지털 표본 전문가들과 국내의 생물표본 및 자연유산 디지털 이미징 전문가들이 생물표본의 장기 보존과 지속적인 활용을 위
헌법재판소는 29일 ‘기후 소송’으로 불리는 헌법소원 사건에서 “탄소중립기본법 8조 1항이 국민의 환경권을 침해한다”면서 “국회는 2026년 2월 28일까지 법 개정을 해야 하며 그때까지 해당 조항은 계속 적용된다”고 결정했다. 이는 헌법재판관 전원(9명) 일치 의견이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탄소중립기본법 8조 1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비율만 정하고 2031년부터 2049년까지 19년 간의 감축 목표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의 정량적 기준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미래에 과중한 부담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국가가 기본권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어겨 국민의 환경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 소송’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제기되기 시작했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국민의 환경권 등을 침해한다”라며 청소년 환경 단체 등이 헌법소원 4건을 낸 것이다. 청구인들은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담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 기본법)과 시행령, 국가 기본계획 등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주장해 왔다. 탄소중립기본법 8조 1항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조은정 기자 |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서 지난 15일간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자원순환 캠페인 'Love For Planet'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의 지속 가능 경영 이념인 그린(GREEN)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복지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5일간 모인 폐플라스틱 용기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88개가 수거됐다. (주) 락앤락의 자원순환 캠페인 ‘Love For Planet ’(러브 포 플래닛)은 지난 2020년 시작됐으며,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이나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제조사에 관계없이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가져오면 탄소 배출을 줄여 만든 친환경 '감탄용기'로 교환해 준다. 옥수수, 밀 등 곡물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에코젠 프로를 몸체에 활용했으며 뚜껑 원료에는 우드파우더를 더했다. 플라스틱 밀폐용기 3~4개를 가져오면 470㎖ 감탄용기를 받을 수 있으며, 5개 이상 가져오면 750㎖ 감탄용기를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성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일명 '제주의 허파 곶자왈' 시험림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30일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란 산림 내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보호 및 관리가 필요한 산림을 말한다. 이번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곶자왈 시험림은 600여종이 넘는 식물과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금새우난초, 섬다래 등 희귀·특산식물들이 자생하는 제주의 허파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이들을 보호하여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산림생태계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해 환경단체 (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보성)과 공동으로 곶자왈 시험림에 자생하는 희귀 산림자원을 학술조사하였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소는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희귀식물이 발견된 구역(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산29, 50ha)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산림청에 지정 건의하였으며, 2024년 7월 30일자 관보에 지정 고시되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는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지난 20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건설공사장 등에 대해 폭염 대비 긴급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현장 안전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야외 현장 근로자가 상주하는 건설공사장에서 이뤄졌으며, 특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방장치 유무, 물 제공 및 휴게시설 설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폭염 대책 기간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358곳, 그늘막 534곳, 안개형 냉각(쿨링 포그) 2곳 등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존 스마트 쉼터 8곳과 올해 추가로 설치한 3곳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횟수와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온 힘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인천광역시는 5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주관하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 순회 간담회로 전국 시도 중 인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저출생, 인천시민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청년, 신혼부부, 임산부, 유자녀 가정, 기업체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해 결혼·출산·양육 등에 대한 생각과 경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앞서 지난해 12월 인천시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빠르게 인식하고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 원을 지급하는 인천형 출생 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 dream)’을 발표함과 동시에 정부의 획기적인 출생 정책 대전환을 촉구한 바 있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기존에 지원되는 부모급여, 아동수당, 첫만남 이용권, 교육비 등 7,200만 원에 신규 사업인 임산부 교통비, 천사지원금, 아이 꿈 수당 등 2,800만 원을 추가해 18세까지 모두 1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해충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대비해 구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추가 설치했다. 추가 설치된 곳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 및 야외활동 장소로 중랑캠핑숲 2개소, 망우역사문화공원 1개소, 중랑천변 2개소까지 총 5곳이며, 구는 지난해 중랑천과 공원 입구 등에 설치했던 5개소를 포함해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총 10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자동분사기는 모기나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1회 분사 시 최대 4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되며, 진드기 등의 해충 접근을 막아 야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분사기 측면의 손잡이를 움켜쥐면 10초간 자동 분사되며 착용한 옷 위에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감염될 수 있는 질병들을 예방해 구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공원이나 산책로 등을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증진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박장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정목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인 목동중앙로3길을 일방통행으로 확대 지정하고, 교통표지 및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목초 일방통행 지정은 작년 5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양천구청과 양천경찰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실로, 협약 체결에 앞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교통 인프라 보강이 시급한 곳을 대상으로 통학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일방통행으로 지정된 ‘목동중앙로3길’은 정목초등학교 학생들의 주된 통학로로 합동점검 당시 교통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 도로 폭 6m 미만의 좁은 주택가 이면도로인 대상지는 가파른 경사에 보행공간이 좁은 곳으로 차량통행이 잦아 학생들이 몰리는 등하교 시간대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합동점검 직후 곧바로 일방통행 지정 절차에 착수, 협약기관인 양천경찰서와의 협력을 토대로 지난 1년간 지역주민 의견 수렴(동 주민센터), 지정 심의(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정비 공사(구청)를 거쳐 정문까지였던 기존 일방통행 구간을 후문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건물부문 탄소중립건축인증 등급을 처음으로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중립건축인증은 ‘탄소중립건축협의회’에서 발행하는 인증으로 자재 생산, 운송, 시공, 운영, 해체 및 폐기 등 건축물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번에 시립철산어린이집이 탄소중립건축지수(ZCBI, Zero Carbon Building Index) 78.71%로 인증 2등급을, 시립구름산어린이집 탄소중립건축지수 60.60%로 인증 3등급을 각각 취득했다. 1등급은 탄소중립건축지수 100% 이상, 2등급은 75% 이상, 3등급은 50% 이상이어야 한다. 탄소중립건축지수는 건축물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재 및 운영 탄소배출량 대비 탄소저감량, 탄소흡수량, 탄소포집량, 탄소상쇄량 등 다양한 지표 산출을 통해 설정한 지수이다. 시립철산어린이집과 시립구름산어린이집은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에너지절감을 추진한 건물로, 각각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자립률 79.27%)과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자립률 53.77%)을 취득한 바 있다. 두 건물 모두 그린리모델링 계획단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