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전남지역 여성 지도자들이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협의회 임원 및 회원을 대상으로 여성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6일 무안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이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계획, 온실가스 줄이기 도민 실천운동인 나도 ‘탄소사냥꾼’ 운동에 대한 실천 교육을 강의했다. 박현식 국장은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활동을 비롯해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에 대한 목표 및 향후 계획, 온실가스 줄이기 도민 실천운동 주요 내용, 앞으로 계획,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수칙 등을 설명했다. 박현식 국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과 직결되는 문제로,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을 완성할 수 있다”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인 나도 탄소사냥꾼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인 나도 ‘탄소사냥꾼’ 운동을 사회단체와 함께 적극 전개
△수생태 조사 분석 사진 환경감시일보 김기운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공공수역의 수질관리와 시민의 쾌적한 친수공간이용을 위해 수생태계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본 조사는 수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 남조류 등의 증가를 사전에 파악하여 수질 관리 및 친수공간 조성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대량 증식 시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식물플랑크톤을 지표로 정해 조사한다. 올해에도 관내 생태 하천인 굴포천 등 8개소와 고려 저수지 등 호수 4개소를 대상으로 식물플랑크톤 총생물량, 우점종, 계절별 점유율 및 출현종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전년도 조사에서는 8개 하천 중 승기천의 총 생물량이 1,600개체수/mL로 가장 양호한 상태로 조사됐다. 계절별 분포는 봄 ․ 겨울에는 규조강, 여름 ․ 가을에는 녹조강이 우점종으로 관찰됐고 출현 종수는 시네드라(Synedra sp.) 등 16종이었다. 또한 4개 호수 중에는 길정 저수지의 총생물량이 3,200 개체수/mL로 가장 낮았고, 봄에서 가을까지 녹조강, 겨울에는 규조강이 주로 관찰됐으며 클로렐라(Chlorella sp.) 등 8종이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매년
△자원순환 굿즈 ‘플래닛 스틱’ 이미지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동참으로 이뤄지는‘플렉쓰 제로(PLEX ZERO : Plastic Flex Zero) 캠페인’을 진행, 7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플렉쓰 제로(PLEX ZERO)’란 자신의 소비를 과시하는 플렉스(flex) 문화에서 차용, 일상 속에서 지나치게 낭비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의미를 담아 플라스틱과 플렉스의 합성어인 플렉쓰(plex)에 제로(zero)를 붙였다. 본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모은‘티끌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티끌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는 경험을 통해 버려지는 작은 플라스틱까지도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시작됐다. 5월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인천시 자원순환 SNS‘인천e그린’ 페이스북(www.facebook.com/greencity.incheon)과‘버리스타’인스타그램(@beorista_official)에서 신청 받으며 100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참여자들이 수거 가이드에 따라 모은 플라스틱을 기간 내 수거 거점에 전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경기도가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이번 달부터 측정대행업, 환경전문공사업 등 도내 환경서비스기업 610곳 전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환경서비스기업'은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계·시공, 오염도 측정, 환경관리 업무 대행, 관련 인허가와 진단, 조사, 교육 컨설팅 등 환경 관련 사업 수행 기업을 통칭하는 말이다. '환경기술산업법' 등에 따르면 해당 기업들은 환경오염물질 무단·초과 배출, 관련 시설 부실시공 등 방지를 위해 전문기술인력과 장비를 갖춘 등록업체여야 한다. 무등록 업체의 경우 기술 능력이 검증되지 않아 불법 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점검 사항은 ▲등록기준 준수 여부 ▲기술인력과 장비 보유 현황 ▲영업실적 적법 관리 여부 ▲공정오염시험기준 준수 여부 ▲측정기기 적정 사용 여부 ▲기타 행정 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 고발 등 강력하게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박성남 경기도 환경국장은 "도내 환경서비스업체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환경오염물질의 실질적 저감과 공정한 환경산업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수
△기존 하천정비 △경기도형 하천정비 (시범: 구리 왕숙천)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경기도가 평택 군계천 등 6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신규 추진에 필요한 예산 6억 원을 이번 2021년도 제2회 추경에 확보함에 따라 도내 상습수해지역 하천 정비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예산을 확보한 신규 하천정비사업 대상은 평택 군계천 4.12㎞, 하남 초이천 2.6㎞, 하남 감이천 2.15㎞, 양주 공릉천 14.9㎞, 파주 금촌천 2㎞, 포천 금현천 4.25㎞ 총 30.02㎞다. 이들 하천은 지난 2018년까지 집중호우 등으로 수해 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2019년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신속한 하천 개수·보강으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도민의 생명·재산 피해를 예방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 의지에 따라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도는 추경을 통해 확보된 6억 원의 예산을 토대로 올해 해당 6개 하천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2년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보상 및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추가로 필요한 예산에 대해서는 향후 본예산 및 추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순 재해예방 차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환경친화적 임도 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총 15억 원을 들여 임도 6㎞를 개설하고, 115㎞에 달하는 기존 임도에 대한 구조개량과 보수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며 자연 지형에 부합되는 환경친화적인 신규 임도를 개설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산간마을의 교통개선 및 임산 소득 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산림의 휴양기능을 강화해 아름다운 산림관광자원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하고 있는 영암 학송지구와 농덕지구를 연결하는 임도는 영암군 대표 명산인 월출산과 청풍제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사진 애호가의 사진 촬영지로도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임도개설과 관리로 임업 경쟁력을 향상함은 물론 국민건강과 산림휴양 등 다양한 레저 욕구 충족으로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중교통 분야 전기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운행 버스는 중앙하이츠 아파트에서 광명시청을 거쳐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화영운수 11-1번 버스 10대와 KTX광명역에서 관악역, 석수역까지 운행하는 자경마을버스 1-1, 1-3번 버스 5대이다. 시는 승객이 많고 대부분 노후차량인 이번 노선을 우선 전기버스로 교체했으며 이번 15대를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총 6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버스는 배출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크며 일반 승용차보다 평균 주행거리가 높기 때문에 경유 버스나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를 전기버스로 대체할 경우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또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진동과 소음이 적어 승차감도 좋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미세먼지 오염원의 30%를 자동차 배출가스가 차지함에 따라 향후 차량 만료로 대폐차하는 시내버스는 모두 전기버스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반 택시가 전기차 택시나 수소차 택시로 전환할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급하여 보급을 확대하는 등 수송부
'탄소중립 일류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에 이를 상징하는 '탄소중립 숲'이 우거진다. 산업단지와 주거공간 사이의 완충 역할을 하는 석남녹지에 숲을 가꿈으로써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전하는 허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30일 산림청과 인천시, ㈔한국합판보드협회와 함께 석남동 신현중학교 인근 석남녹지에서 '탄소중립 숲 나무 심기 행사'를 열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의지를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이재현 서구청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최병암 산림청장, 정연준 ㈔한국합판보드협회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합판보드협회에서 기증한 7년생 편백 100주를 심는 행사로 치러졌다. '탄소중립 숲'은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나무의 정화능력을 통해 흡수·고정함으로써 산업단지와 도로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탄소중립 숲'이 조성되는 석남녹지는 석남동과 신현동 일원의 공업지역과 주거지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구가 지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서구와 인천시를 대표하는 '긍정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라 상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30일 ‘환경특별시 인천’을 함께 지원할 2021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는 인천환경공단과 OBS경인TV(대표이사 박성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장영희)와 공동 운영한다. 인천환경공단은 서포터즈와 올바른 환경기초시설의 대한 이해, 인천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실천 과제 시민 전파 등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스카우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경기초시설 UCC영상, 서포터즈의 환경 브이로그 등 영상 제작을 통해 미디어분야를 지원한다. OBS경인TV는 시민들이 제작한 우수영상 방송 송출과 환경기자단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5월부터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 ‘2021 환경을 부탁해!’ 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11월 30일까지 환경기자단 등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성공적 실천을 위해서는 시민여러분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우리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분들과 함께 ‘1회용품줄이기’, ‘생활폐기물 감량’,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인천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 박병상, 심형진, 이혜경)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남동구에 위치한 남동유수지 저어새 탐조대 주변에 남동구청에서 제초제를 뿌렸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아이들이 많이 찾는 남동유수지 저어새 탐조대 주변에 남동구청 제초제 뿌려 토요일 어린이 가족 체험 프로를 진행하기 위해 찾은 남동유수지 저어새 관측대 주변은 온통 노란색으로 얼룩져 있었다. 최근 건립한 저어새탐조센터의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남동구청이 잡초제거를 위해 제초제를 뿌린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진행하려던 행사를 급히 변경하여 몇 개 되지 않는 벤치와 탐조대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제초제는 맹독성 물질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위험하여, 사용에 제한을 두고 있다. 제초제 성분인 유기염소 화합물은 살충제로도 쓰이며, 독성물질인 다이옥신이 포함되어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는 특히 옷가지나 피부에 노출될 개연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위험한 물질을 저어새의 도래와 포란과 부화 활동이 활발하여 많은 시민과 어린이가 찾아 활동을 하는 장소에 살포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