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4월 5일(수요일), 속초시청,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식목일에 맞춰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과 연계한 속초 ‘탄소중립 100년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기업, 지방자치단체, 산주 등 사업자가 탄소흡수원 증진 및 목제품 이용의 탄소저장 활동을 통해 확보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정부가 인정해 주고, 해당 실적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협약은 지난 2019년 속초・고성 산불 피해지 43ha 면적에 ‘탄소중립 100년의 숲'을 조성하여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을 한다는 내용이며,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은 사업 등록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속초시는 지속적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 복구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산불 피해지역의 조림과 경영을 통해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 및 ESG경영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선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및 산불피해지 복구에 민관협업을 더한 ESG 경영 실천 사례이며, MOU 후속 활동으로‘탄소중립 100년의 숲’이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등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Ι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원장 윤석진) 뇌융합기술연구단 유용상 박사 연구팀은 초미세 나노 플라스틱을 나노 사이즈의 금, 은 입자와 함께 전기-광집게를 이용해 짧은 시간 내 시료를 농축시키고, 빛을 이용한 실시간 검지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주요 강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며, 생활 속에서 간단히 마시는 티백제품에도, 마시는 물에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는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우리 생활 속 플라스틱이 폐기 후 생태계로 유입되어 물리적·화학적으로 쪼개져 마이크로~나노 크기로 존재하는 플라스틱으로 우리의 건강과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며, 미세플라스틱, 그 중에서도 100nm 이하의 초미세플라스틱은 그 크기가 매우 작고 농도도 매우 낮기 때문에 검지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나노 크기의 플라스틱 입자를 검지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시료를 농축하는 전처리 과정에 수시간~수일에 걸친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절연막을 사이에 두고 양면이 금속으로 된 대면적 3층 수직배열의 전극에 전기를 공급하고, 동시에 분자의 진동수에 따른 입사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등 국내 공동연구진이 바닷속의 불리한 환경에서도 먹잇감을 잡는 갑오징어의 눈을 모방해 불규칙한 빛 조건에서도 고대비·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스트에 따르면 갑오징어는 위쪽 빛은 차단하고 아래쪽 빛은 많이 받아들이기 위해 동공이 W자 모양이 되어 빛 조건을 조절하며, 망막에는 아래쪽 빛이 들어오는 영역에 광(光)수용체들이 밀집되어 있어 먹잇감이 지나다니는 아래쪽으로 고해상도의 시력을 구현한다. 연구진은 갑오징어의 동공을 모사해 구형 렌즈 앞의 조리개를 갑오징어의 동공 모양과 같이 W자형으로 만들어 위쪽에서 강하게 들어오는 빛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고 광다이오드가 과노출되지 않게 했다. 또한 갑오징어의 망막처럼 관심 영역이 영상으로 맺히는 영역에 광다이오드 픽셀을 밀집시켜 효율적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얻게 했다. 기존 카메라 시스템은 불규칙한 빛 조건에서 영상을 얻은 후에 소프트웨어로 개선하는 후처리 방식이었던 것과 달리, 이 시스템은 하드웨어 자체에서 빛 조건을 조절하여 질 높은 영상을 수집할 수 있어 효율적인 영상 처리가 가능하다. 원통형의 광다이오드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수질측정망 운영 자료를 평가한 결과, 도내 낙동강 지류하천 등 수질이 점차 좋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하천 수질측정망 운영사업은 ‘물환경보전법’ 및 환경부 ‘물환경측정망 설치·운영계획’에 따라 환경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하천 수질 모니터링 사업이다. 수질 모니터링은 황강, 남강 등 낙동강 지류 17개 하천 25개 지점, 섬진강 지류인 횡천강 3개 지점, 기타 지류 7개 하천 지점, 도시관류 4지점 등 총 39개 하천 지점에 대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인 등 28개 항목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조사한다. 10년간의 하천 수질측정망 운영 평가자료 중 수중의 유기물질량을 나타내고 수질오염 지표 항목인 BOD는 낙동강 지류하천 25개 지점의 경우 2014년 2.9mg/L, 2017년 2.0mg/L으로 환경정책기본법 생활환경기준 ‘매우좋음’~‘매우나쁨’ 7단계 중 2~3단계인 ‘좋음’~‘약간좋음’으로 나타났다. 2020년 1.7mg/L, 2022년 1.5mg/L 등 최근 5년간은 한단계 높은 2단계인 ‘좋음’을 나타내어 수질이 점차 좋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섬진강 지류하천 횡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부산항만공사 사장 강준석 는 해양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있는 고무 방충재 대체용 기계식 방충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 밝혔다. 이 사업에는2025 년 02월까지 총 11억 6.900만원의 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제품개발사업 공동투자형 과제에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원을 지원받고 와 동보체인공업 주 이 각각 4억 5천만원과 2억6.9천 만원을 부담한다. (Fender) 방충재 는 선박이 부두에 접안 및 계류할 때 선체와 안벽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장치로 현재는 대부분 고무 재질로 되어 있으며, 고무는 자외선과 염분에 노출되면 열화 및 경화돼 성능 저하가 일어나고, 찢어지거나 파손됐을 때 부분 유지보수가 안돼 통째로 교체해야 한다. 고무 방충재를 폐기물 처리 소각 할 때 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되고 파손된 고무가 바다에 침적되면 미세 플라스틱 발생 등 해양오염을 초래하는 문제가 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고무 재질 방충재를 유압 실린더로 대체하게 되면 이러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유지보수도 훨씬 용이할 것으로 는 기대한다" 고 말했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철 지난 아라뱃길 옆 공영주차장 정비공사 프랭카드. [4차산업행정뉴스=김용태기자] 아라뱃길에 대한 기대를 품고 서울서 가까우며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로도 곽광을 받아 많은 드라이버들이 찿는 코스에 어울리지 않는 주차장이 있어 사진을 찍었다. 바로 옆 잘 정비가 되었있는 도로와 환경이 오염된 현장을 확인했다. 쓰래기장을 방불케하는 쓰래기들로 가득찬 주차장에 대한 책임은 누가져야 하나?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환경부는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포인트’의 항목과 지급예산을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2009년 에너지 분야(전기·수도·가스 절감)를 시작으로 2020년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 지난해부터는 녹색생활 실천 분야로 확대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한다. 이번에 확대되는 탄소중립 포인트 항목은 ▲다회용컵(텀블러 등) 이용 ▲일회용컵 반환 ▲폐휴대폰 반납 ▲고품질 재활용품(투명 페트병 등) 배출 등 4가지이고, 환경부는 항목 확대를 위해 지난해 24억 5000만 원이던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예산을 올해 89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다회용컵이용’의 경우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한 커피전문점 등 매장에서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컵을 가져가 음료를 주문하면 포인트를 1개당 300원 지급하며, 개인이 가져온 경우가 아닌 매장에서 일회용컵 대신 보증금을 부과하고 제공한 다회용컵을 반납할 때도 개당 300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만, 다회용컵 이용 시 참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전라남도는 가축분뇨 자원화와 악취저감 등 적정처리 확대를 위해 올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처리 사업에 35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산분뇨 자원화와 악취 저감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생활환경 개선 등 환경친화축산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 한 해 총 사업비는 12개 사업 351억 원으로, 국비 6개 사업 197억 원과 도비 6개 사업 154억 원을 지원한다. 축산농가 등의 가축분뇨처리 개선, 축산악취 저감 등을 위해 축산악취 개선사업으로 화순, 해남, 영암, 영광군에 94억 원을 지원한다. 퇴비사, 액비저장조, 악취 저감시설, 분뇨처리 기계장비 등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가축분뇨를 활용해 가스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담양, 화순, 2개소가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이 완공되면 2026년부터 연간 5GW 전기 생산과 1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가축분뇨의 안정적 공동처리를 위해 기존 공동자원화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인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비 30억 원을 무안진도군에 지원한다. 이밖에 가축분뇨의 발효효율을 높이고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소돼지닭오리농가에 악취저감제 구입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월 13일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대응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탄소배출을 많이한 지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탄소가격을 부과하는 제도로 유럽연합이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적응할 예정이다. 올해는 세부 절차를 명시한 이행법률안이 마련되고, 오는 10월부터는 전환기간이 시작되며 전환기간에는 탄소 배출량 보고 의무가 주어진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올해 10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적용받게 되는▲철강 제조, ▲알루미늄 가공, ▲철강활용 부품(볼트·너트) 제조 등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과 전문가들은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정부에서 제품별 온실가스(탄소) 배출량 산정 등에 대한 유럽연합의 입법동향을 적극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내 검증기관에서 검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럽연합에서도 상호 인정받도록 하여 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환경부는 우리 수출기업의 원활한 제도 이행을 위해 전담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서반구 최대 소금호수인 미국 유타주(州)의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호수가 인간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예상보다 빠른 5년 안에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근 주민과 기업들이 물 소비를 현재의 절반까지 적극적으로 줄여야 호수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도 당황한 빠른 속도… "시간이 없다" 그레이트 솔트레이크는 지난해 관측 이래 최저 수위를 기록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그레이트 솔트레이크가 5년 안에 완전히 마를 것이라는 경고를 담은 새로운 보고서 내용을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브리검영대 등 11개 대학과 연구단체의 과학자들은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수위가 줄고 있다"며 "호수가 사라지지 않도록 긴급 개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 서부 특유의 건조한 기후에 유례없는 가뭄까지 겹치면서 호수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한때 서울 면적(605㎢)의 6.8배인 4,100㎢에 달했던 그레이트 솔트레이크는 2016년 3분의 2 수준인 2,730㎢로 줄더니 지난해에는 절반까지 줄었다. 과학자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속도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저자인 벤 애벗 브리검영대 생태학자는 "연구자들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