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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지에 호랑갯버들 신품종 심어 탄소중립 한 발짝 더 

-수변지에서 잘 자라고 환경정화 능력도 뛰어나 유휴지 조림에 적합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호랑갯버들 신품종(봄여울 1, 2호)이 수변지역 등 사용안는 휴경지인 유휴지에 나무 식재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랑갯버들은 호랑버들과 갯버들 간 교잡을 통해 육성된 관목형 버드나무류로서 수변지에서 잘 자라며, 특히 신품종인 봄여울 1, 2호는 생육 속도가 갯버들에 비해 2배 정도 우수하다. 녹조발생 주요 인자인 영양염류(질소, 인)의 흡수능력이 우수하여 환경정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른 봄(3월)에 개화하여 꿀벌의 먹이자원이 되는 밀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꽃은 화훼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다방면으로 가치가 높다.

 

 

호랑갯버들은 적지에서 헥타르당 연간 10∼15톤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생장이 빠른 대표적 나무인 포플러류(7~17톤/헥타르/년)의 생산량에 뒤지지 않는 양이고, 산림청은 탄소중립 이행의 일환으로 신규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수변구역 등 유휴토지에 나무 식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호랑갯버들 신품종은 탄소흡수와 환경개선 효과가 우수하며 경관적 가치도 높은 만큼 수변지 조림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를 통해 탄소흡수 및 환경기능성이 우수한 수종을 육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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