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월)

  • 흐림동두천 4.4℃
  • 구름많음강릉 8.1℃
  • 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6.0℃
  • 맑음대구 6.0℃
  • 구름조금울산 4.6℃
  • 구름많음광주 8.9℃
  • 구름많음부산 7.5℃
  • 구름많음고창 8.7℃
  • 구름조금제주 14.2℃
  • 흐림강화 3.7℃
  • 구름많음보은 3.6℃
  • 구름많음금산 6.4℃
  • 구름조금강진군 12.8℃
  • 구름많음경주시 5.9℃
  • 구름많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폭포인가!! 빙하가 눈사태처럼 쏟아져…남미서도 이상 기후 관측

남미 칠레의 파타고니아에서 이상 기후로 인해 빙하가 눈사태처럼 쏟아내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유럽과 북미 등에서 주로 관측되던 이상 기후로 인해 빙하가 녹아내리는 현상이 남미에서도 발생하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화석연료 배출을 과감하게 감축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여행객이 촬영한 영상 속에서 균열이 생긴 약 200m 크기의 빙하가 벤티스쿠에로 콜간테 폭포로 쏟아져 내렸다.

 

빙하 붕괴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200㎞ 가량 떨어진 쿠에울라트 국립공원에서 발생했으며,  산티아고 대학 기후학자 라울 코르데로는 빙하 덩어리가 분리되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과학자들은 급격한 온난화 현상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방출과 관련이 있다고 말하며, 유엔 기후 과학 패널은 올해 초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충격을 막으려면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화석연료 배출을 과감하게 감축해야 한다고 경고한 가운데 기후학자는 “고온과 폭우등으로 인한 빙하 붕괴는 칠레 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갈수록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그에 따르면 빙하 붕괴 전에 파타고니아에는 ‘매우 비정상적인' 폭염현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수증기가 가늘고 길게 이동하는 ‘대기강(atmospheric river)’ 현상도 나타났다고 덧붙였였으며,  이로 인해 거대한 구름이 형성돼 폭우가 쏟아졌고,  그는 “몇 달 전 히말라야와 알프스에서 발생했던 빙하 붕괴와 흡사한 일이 지난 며칠간 파타고니아에서도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 제공: 세계일보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강서구,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지난해 10월 25일,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LG사이언스파크 등 23개 기관 1만 5천여 명의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LG사이언스파크 내 전기차 화재가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이 진행됐다. 구는 ▲전기차 화재 진압 ▲LG사이언스파크 관리주체와의 공동 대응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통합 연계 훈련 ▲청소·방역 등 통합지원본부의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과정에서 참여 기관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교신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인 질식 소화 덮개와 이동식 수조를 실제 시연한 점 등이 시선을 끌었다. 또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직원들 약 1만 5천여 명이 실질적으로 대피 훈련에 참여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사진)

경제

더보기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 미취업청년 구직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최대 220만 원 지원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2025년 4월 11일 --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은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구직의욕 고취 및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15주)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춘삘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연속 운영하며 청년 취업 지원에 앞장선다. 올해는 총 9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장기(25주) △중기(15주) △단기(5주) 과정을 운영하며, 지난달 12일 단기 과정 수료 이후 20일 장기 과정이 성황리에 시작됐다. 주요 과정은 구직준비도 검사 및 기초상담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을 돕고,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참여 의욕을 북돋는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39세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등의 참여 이력이 없는 미취업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주 30시간 미만 근로)이다.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15주) 과정 참여자 모집 포스터(제공=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 청춘삘딩은 중기(15주) 과

사회

더보기
성남시,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대응 역량 강화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강동현 기자 | 성남시,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대응 역량 강화 ‘시설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 및 예방법’ 주제 교육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는 오는 4월 30일 성남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감염취약시설 맞춤형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와 성남시의료원 지역연계협력팀이 협업해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설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염취약시설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 및 예방법’을 주제로 최근 중요 관심사인 호흡기 감염병 및 의료 관련 감염병, 장기 요약기관 감염관리 실무에 필요한 표준주의 실무 수행 교육 등 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한다. 아울러 감염취약시설 간의 효율적인 연계와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분임별 토의를 통해 현장 중심 의견 교환 및 개선 방안 도출을 시행할 예정이며, 개인보호구 착탈의 교육도 진행한다.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이나 장애인시설에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집단감염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고, 시설 이용자가 대부분 고령자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