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54주년 세계 환경의 날 특별기획 2부 눈에 보이지 않는 죄의 무게

  • 등록 2025.05.27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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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의 무게, 생명의 무게 – 우리가 뿜는 것 과 나무가 감당하는 것
-“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롬 8: 22
-탄소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만들어내는 고통은 분명히 ‘느껴진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기후 위기, 폭염, 산불, 가믐, 해수면 상승... 이 모두는 보이지 않는 탄소의 결과다.

그리고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죄의 무게를 오늘도 누군가는 ‘몸으로, ’짊어지고 있다.

빙하위에서 사라진 북극곰이 그렇고, 열대야 속에서 잠 못 이루는 노인들이 그러하며,

사막화 된 땅 위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이 그렇다.

 

 

우리는 탄소를 매일 배출하며 살아간다.

자동차를 타고 1km를 달리면 약 200g의 탄소가 배출된다.

1kg의 소고기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탄소는 무려 27kg에 달한다.

에어컨 한 대, 한 시간이면 약 1.5kg의 탄소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의 1인 평균 연간 탄소

배출량은 12톤

이 엄청난 수치는 단지 숫자가 아니라, 지구가 감당해야 할 고통의 총량이다.

 

그렇다면, 나무는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까?

 

평균적으로 성숙한 나무 한 그루가 연간 약 20~25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계산해 보면, 한 사람의 1년 치 탄소를 상쇄하려면 약 500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1년’을 자연이 회복하려면, 500번의 생명 탄생이 필요하다는 말

 

 

나무는 탄소를 먹고 자란다.

 

우리가 내뿜은 죄를 그 나무가 감싸 안는다.

그래서 나무는 단순한 식물이 아니다.

그것은 속죄의 도구이며, 지구를 위한 하나님의 정화 시스템이다.

나무를 심는 것은 단순한 미담이 아니다.

그것은 수천 년 동안의 생태 시스템을 회복하고, 생명의 균형을 되찾기 위한

거룩한 노동이다.

이 일에는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교회이든, 정부이든.

 

우리는 탄소를 뿜었고,

이제는 생명을 심어야 한다.

생명은 계산할 수 없지만,

탄소는 계산된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심는 나무는,

우리의 생명을 다시 계산해 줄 것이다.

 

 

당신이 1년에 배출하는 탄소는 평균 12톤.

성숙한 나무 한 그루는 1년에 약 25kg의 탄소를 흡수한다.

12톤을 상쇄하려면 480그루에서 500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

당신이 하루 세 끼를 먹고,

전기를 쓰고,

차를 타고,

인터넷에 접속할 때마다

지구 어딘가에서는

500그루의 나무가 당신 대신 탄식을 하고 있는 셈이다.

당신은 평생 몇 그루의 나무를 빚지고 있나요?

10년이면 5,000그루, 30년이면 15,000그루 우리는 지구에게, 자연에게, 다음 세대에게

빚을 안겨주고 살아간다.

그러니 이제는 물어야  한다.

“ 나무를 심지 않고도 회개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시대의 회개는 무릎 꿇는 기도가 아니라

삽을 들고 땅을 파는 것에서 시작된다.

 

 

[탄소 배출 vs 나무 흡수 비교용]

1년 동안 내가 배출하는 탄소량: 약 12톤

한 그루가 흡수하는 탄소량: 연간 25kg

탄소를 상쇄하려면? -->500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

숨 쉴 때마다, 누군가는 대신 숨을 멈춘다.

 

[탄소가 만드는 위기, 나무가 주는 해답]

자동차 1 km --> 탄소 200g

에어컨 1시간 --> 탄소 1.5kg

소고기 1kg --> 탄소 27kg

“우리가 뿜는 탄소, 누군가는 감당하고 있다.“

 

[탄소는 죄, 나무는 회개]

” 탄소는 죄의 흔적. 반면 나무는 회개의 증거이다.“

” 우리는 공범자이지만, 나무를 심음으로 회복자가 될 수 있다.“

 

캐치프레이즈

-500그루의 나무, 당신 1년의 책임입니다..”

-탄소는 뿜지 않아도 벌써 뿜고 있습니다..“

-"회개는 말이 아니라, 나무 한 그루로 시작됩니다.“

-"이 땅을 위한 기도는 나무를 심는 손에서 시작됩니다.“

송영배 기자 dandory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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