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송진호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5월 15일 경기도 용인시 중심지인 용인사거리에서 두 번째 공식 유세를 열고, 본격적인 중부권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유세는 평일 오후 3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성황을 이뤘으며, 송 후보는 정제된 연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진정성 있는 소통의 모습을 보여줬다.
송 후보는 연단에 올라 “국민과 직접 호흡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 ▲공공복지 강화, ▲공교육 정상화 등 세 가지 주요 국정 과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정책은 서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거리와 시장, 시민들의 삶 속에서 나와야 한다”며, 현장 중심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유세에서는 용인 지역을 위한 맞춤형 공약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송 후보는 “용인 시민들이 가장 크게 호소하는 교통 혼잡과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겠다”라며,▲GTX 노선 조속 확대, ▲초·중등 교육 환경 개선, ▲육아돌봄센터 확충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유세 말미에는 “오늘 이 자리는 단지 표를 구하는 선거운동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국민과 함께 다시 설계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앞으로도 전국 곳곳을 찾아가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앞서 5월 12일 국회의사당 앞 출정식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전북 전주에서 첫 거리 유세를 진행한 바 있다.
그의 유세는 상대 비방 없이 정책과 대화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한국생활체육뉴스 제공)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