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전라남도는 해남 황토 땅에서 겨울 해풍을 맞고 자라는 ‘유기농 봄동배추’를 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봄동배추에는 칼륨, 칼슘, 인,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함량도 높아 항산화 작용 등 면역력 증대로 감기 예방 효과가 있고, 식감은 아삭하고 맛은 고소하며 향이 좋아 겉절이나 쌈으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다. 해남에서 봄동배추를 재배하는 나경엽(56) 농가는 2009년 정보통신(IT) 관련 직장을 다니다가 고향으로 귀농해 키위 재배를 친환경농업으로 시작했다. 나경엽 농가는 자연의 생명력을 간직한 칡, 죽순, 목초액 등 천연재료로 퇴비와 액비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친환경농법을 활용하고 있고, 소비자에게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8.7㏊에서 시금치, 대파, 쌈배추 등 겨울채소 재배로 지난해 1억 4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이 중 유기농 봄동배추는 약 2천만 원 정도를 차지하는데 계약재배로 한살림, 두레생협 등에 1kg당 3천800원에 납품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겨울철에도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마음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한미약품과 GC녹십자의 공동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제형의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에 대한 주요 연구 결과가 전세계 희귀질환 분야 연구자들이 모이는 세계적 학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Symposium 2024[1]’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코드명 : 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연구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LSD(Lysosomal Storage Disease, 리소좀 축적질환)’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되며 발생하는데,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사망에 이르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이다. 한미약품은 LA-GLA의 ‘리소좀 내 안정성’과 ‘연장된 생체 내 반감기’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포스코가 개발한 고성능 · 저원가 기가스틸 용접 기술인 PosZET® GIGA가 2월 12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자동차는 여러 철강재들의 용접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철강재 자체 특성은 물론 용접부 강도가 중요한데, 이번에 개발한 용접 기술은 포스코의 초고강도 강판인 ‘기가스틸’의 활용도를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980㎫ 이상의 인장강도를 자랑하는 포스코 기가스틸은 가벼우면서도 강해 자동차 소재로 활용되어왔는데, 용접용 소재에 주로 니켈(Ni)을 다량 첨가하여 사용해왔다. PosZET® GIGA는 니켈 대신 니오븀(Nb)과 크로뮴(Cr)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용접용 소재(선재)로 사용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접합부 용접금속 용접부의 한 부분으로, 용접하는 동안 강판 모재와 용접용 소재(선재)가 함께 녹았다가 굳어진 금속의 미세조직을 그물망과 같이 복잡하고 치밀한 구조로 만들어 강도와 인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핵심이다. PosZET® GIGA 기술을 활용하면 접합부의 굽힘 피로강도는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나고, 충격인성은 약 15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청소차량 후방에 수평으로 있는 배기관에서 발생하는 매캐한 매연과 뜨거운 배기열에 항시 노출되었던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이 개선된다. 환경부는 환경미화원의 건강 보호와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청소차량에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 설치를 의무화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6월 29일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소차량의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의 세부적인 설치·운영 기준을 담은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서(가이드라인)’를 개정해 오는 8일부터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2018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쓰레기 수거원과 청소차량 운전원은 평균 122.4㎍/㎥와 100.7㎍/㎥의 초미세먼지(PM 2.5)에 노출된 상태에서 작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치(76㎍/㎥)의 1.3~1.6배 수준이다. 개정 지침서에는 환경미화원이 청소차량 후방에서 폐기물 상하차 등 작업을 진행하는 점에 착안해 청소차량의 배기관을 기존의 후방 수평형에서 전방 수직형으로 바꾸도록 했다으며, 개조 대상은 압축·압착식 진개 차량 등 전국 3600여 대의 청소차량이다. 한편 현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2월 17일(토)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대회 ‘2024 하이록스 인천(HYROX Incheon 2024)’이 국내 최초로 열린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러닝과 기능성 운동이 결합된 실내 대규모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로 복합 지구력과 기능적 피트니스를 겨루는 독특한 경기다. 전체 코스는 8회에 걸쳐 1km를 달린 후 스키에르그, 슬레드 푸시, 슬레드 풀, 버피점프, 로잉, 파머스 캐리, 샌드백 런지, 월볼을 수행하는방식이며, 혼자 도전하는‘개인전’, 2명이 도전하는‘더블’, 4명이 경기하는‘릴레이’로 구성돼 진행된다. 경기 시간은 무제한이고 별도의 참가 자격이 없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신의 속도와 능력에 맞춰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데, 2017년 독일에서 650명이 참가하기 시작해 2023년에는 21개 국가에서 9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됐다. 특히, 첫 한국 대회가 국제도시 인천에서 개최함에 따라 이번 대회 공식명칭을 ‘하이록스 인천’으로 런칭했으며, SBS‘더 솔져스’우승자 홍범석, 넷플릭스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나노입자 연구단 현택환 단장(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은 이병훈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조교수(前 IBS 나노입자 연구단 연구원), 김민호 경희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단 1g으로 시간당 3.7L의 수소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효율의 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를 폐플라스틱 광(光) 개질 반응에 적용했을 때, 98%의 플라스틱이 수소로 전환되는 성능을 보였다. 촉매는 화학산업의 감초 역할을 한다. 백금(Pt)을 비롯한 귀금속계 촉매는 좋은 성능을 내는 감초 중의 감초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산업적 규모에 적용했을 때 경제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반응 조건에 따라 금속 원자들이 구조적으로 불안정해져 성능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원자 하나하나가 모두 개별적으로 분산된 원자 분산 촉매가 각광 받고 있다. 모든 백금 원자가 반응에 참여하면 촉매의 활용도가 극대화되고, 적은 양의 귀금속만 사용해 가격은 저렴해지면서 성능은 좋아지고, 원자 분산 촉매는 지지체의 표면에 금속 원자를 고정한 형태다. 기존 합성법은 고온‧고압의 조건이나 복잡한 합성과정이 필요하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910년 일제강점기 시대 최초 작성된 지적(임야)도면이 2000년대 초 정비 없이 전산화되면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적 관련 고도화 정비사업’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지적 관련 고도화 정비사업이란 ▲경계 오류토지 조사·측량을 통한 지적(임야)도 정비 ▲지역좌표계로 등록된 수치지역 좌표계를 세계측지계로 좌표변환 ▲소규모 미등록토지 등록대상 발굴 ▲정비(변환)된 개별지적도를 토대로 연속지적도 정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2000년대 초 정비 없이 전산화하면서 발생한 지적도 상 경계 중첩 및 이격‧도형겹칩 등의 오류를 정비하며, 지적(임야)도의 완성도를 높여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일(화)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북부지사와 ‘지적 관련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고 지적측량, 자료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구는 지적 관련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민원인의 측량 기간 단축 및 도면 정확성 등을 확보해 구민 재산권 행사에 따른 문제점 해결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안~화도~포천 구간이 오는 7일 오후 2시 개통된다. 이에 앞서 6일 수도권 제2순환선 조안~포천 준공에 따른 ‘포천~조안 고속도로개통, 고속국도 5천Km 시대 개막행사’가 6일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휴게소IC(포천 방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백영현 포천시장, 지자체·건설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5월 말 조안~양평(L=12.7km)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총연장 33.6km(조안~화도 L=4.9km, 포천~화도 L=28.7km), 왕복 4차로이며 총 1조7,393억 원(조안~화도 2,556억 원, 포천~화도 14,8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남양주 화도~포천 소홀 구간 통행 요금은 승용차 기준 2,800원, 남양주 화도~조안 구간 통행 요금은 승용차 기준 1,100원이다. 해당 도로 개통으로 남양주시에서 포천시까지 기존 도로에 비해 통행 거리는 약 21km, 통행시간은 약 30분이 단축되고, 수도권 제1순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작년 12월 ㈜닥터생명은(대표 사공성윤)은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환경 ESG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지난 오랜기간 인체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건강증진 부문에 선정되어 환경공헌대상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환경 ESG공헌대상” 시상식은 환경부, 산림청, 서울시의회가 후원하여 시상하는데 매년 ESG경영을 수행하며 지구온난화 방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내 각 분양에서 환경발전에 공헌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한 개인이나 기업인 등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이다. 닥터생명과학 사공성윤 대표는 전직 유명 수학강사로 출신으로 수업을 강행해오다가 비만으로 건강이 나빠지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고 2005년부터 DNA핵산사업을 위해 20여년간 꾸준히 연구개발 결과 핵산을 통한 세포분열, 유전자 회복 등 몸의 조정역할을 강화시키는데 역량을 쏟아부어 미용이나 다이어트에서도 핵산파워를 실행시켰다. 또한 효모를 활용한 식품개발을 통해 인체내 소화흡수 작용을 상승시키고 분해배출작용과 항염항균작용, 해독살균작용, 혈액정화작용, 세포부활작용을 돕는 기능성 식품을 만들어 냈으며 그외 다이어트제품의 선두주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4월 27일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에서 출발하는 ‘제13회 양천마라톤 대회’ 개최를 앞둔 가운데, 1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함께 뛸 참가자를 사전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민 활력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8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양천마라톤’은 4,60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으며, 올해는 기존 안양천 중심 코스에서 한강 가양대교 방향으로 하프 · 10km 코스를 변경해 수변 경치와 봄 풍경까지 한껏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구는 지난해 대회 시 가족, 연인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적극 반영해 기존 하프, 10km, 5km 코스 외에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 이벤트 코스를 새로 추가했고, 실제 마라토너 중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국 마라톤 클럽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라톤 참여 중 위급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전담할 1인 긴급구조대 ‘레이스 페트롤’을 투입하는 등 짜임새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13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 접수기간은 1월 22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