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조은정 기자 |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서 지난 15일간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자원순환 캠페인 'Love For Planet'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의 지속 가능 경영 이념인 그린(GREEN)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복지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5일간 모인 폐플라스틱 용기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88개가 수거됐다.
(주) 락앤락의 자원순환 캠페인 ‘Love For Planet ’(러브 포 플래닛)은 지난 2020년 시작됐으며,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이나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제조사에 관계없이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가져오면 탄소 배출을 줄여 만든 친환경 '감탄용기'로 교환해 준다. 옥수수, 밀 등 곡물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에코젠 프로를 몸체에 활용했으며 뚜껑 원료에는 우드파우더를 더했다.
플라스틱 밀폐용기 3~4개를 가져오면 470㎖ 감탄용기를 받을 수 있으며, 5개 이상 가져오면 750㎖ 감탄용기를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는 복지재단으로 이용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PP, HDPE 소재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업사이클링(Upcycling) 업체에 기부하는 ‘병뚜껑 챌린지’도 실시했으며, 그린(GREEN) 경영을 위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허영미 관장은 “직원들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라며 “그린(GREEN) 경영이념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