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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해상풍력 신개념 일괄설치기술 개발

- 설치기간 단축 및 수중에 이동되는 토사발행 없어 친환경 크다.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설치할 수 있는 해상풍력 일괄설치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 공법에 사용되는 해상풍력 일괄설치선 진수식을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및 연구개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군산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전이 개발한 해상풍력 일괄설치 기술은 안전한 항구에서 발전기 하부 기초와 상부 터빈을 모두 조립한 후 발전기 전체 구조물을 들어 올려 바다로 운송해 설치하는 기술로써 단 10일 만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는 신개념 공법으로, 이를 위해 특수 제작된 선박을 일괄설치선이다.

특히 한전이 기존에 개발한 석션 기초 설치 기술*을 활용해 풍력 발전기를 바다에 설치하기 때문에 설치 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소음·진동과 부유사 하천 또는 해안에서 물의 흐름에 의해 저면으로부터 부상해 수중에서 이동되는 토사 발생이 없어 친환경 효과가 크다.

기존 해상풍력 설치 방법은 하부 기초(자켓)를 말뚝을 박아 지반에 고정하는 방식으로서, 암반 굴착과 시멘트액 주입 공정이 있어 항타 소음과 부유사 발생 및 시멘트 주입재로 인한 해양 오염 위험성이 있다. 또한 복잡한 공정으로 터빈 설치까지의 해상공사 기간이 최대 90일이 소모되는 것을 한전에서 개발한 새로운 공법을 통해 10만에 완료함으로써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번 개발된 해양풍력 일괄설치선은 한전의 서남권 및 신안 해상풍력 사업의 하부 기초 운송 설치에 적용 가능하며, 민간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소규모 해상풍력단지 및 다목적 해양 작업에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현재 한전은 1.5GW 신안 해상풍력사업, 1.2GW 전북 서남권 해상 풍력 사업, 100MW 제주 한림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중이며 2025년 제주 한림 사업, 2028년 전북 서남권 사업, 2029년 신안 사업의 개발 및 건설을 완료하고 상업 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정승일 한전 사장은 “해상풍력 일괄설치선 개발은 우리나라 최초이자 해상풍력 선진국인 유럽조차 아직 완수하지 못한 쾌거로, 이를 활용한다면 2050 탄소중립의 핵심인 해상풍력 발전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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