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31.0℃
  • 구름많음강릉 29.7℃
  • 구름많음서울 33.9℃
  • 구름조금대전 34.6℃
  • 구름많음대구 32.4℃
  • 구름조금울산 30.1℃
  • 구름많음광주 31.2℃
  • 구름많음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32.0℃
  • 구름많음제주 30.5℃
  • 구름많음강화 30.2℃
  • 구름많음보은 30.8℃
  • 구름조금금산 32.6℃
  • 맑음강진군 31.5℃
  • 구름많음경주시 32.0℃
  • 구름조금거제 30.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박기성 칼럼] 하늘에서 온 편지

URL복사

 

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찾아야 할 자료가 있어서 목원대학교 도서관에 갔습니다. 서가(書架)에서 책 한 권을 꺼냈습니다. 책의 겉장을 넘기는 일은 언제나 흥분되는 순간입니다.

 

그 속에 어떤 보물이 들어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글귀나 자료를 찾게 될 때면 가슴이 뛰고 행복으로 벅차오릅니다. 

 

이번에도 그런 기대를 가지고 두꺼운 겉장을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접혀져 있는 하얀 종이가 끼워져 있었습니다. 종이를 펼쳤습니다. 다른 부분보다 진하고 크게 적혀 있는 첫 줄의 글귀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하늘에서 온 편지”

 

그렇다면 이 편지를 책에 꽂아 놓은 사람은 분명 천사일 것입니다. 그 천사는 편지를 이렇게 이어갔습니다.

 

“아마도 이 편지를 읽으시는 분은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설교를 준비하시는 분 아니면 신학생 또는 평신도로서 말씀에 갈급하셔서 이 책을 보고 원하시는 것을 찾고 계신 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내 마음을 잘 알고 있었을까요? 설교 준비 때문은 아니었지만 그 책에서 뭔가 ‘원하는 것을 찾고’ 있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그런데 편지를 읽어 나가다보니 뭔가 이상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듣게 된 말씀으로 자신의 마음이 시원해졌고 영혼의 갈함이 해결되었는데, 자신처럼 갈급함이 있는 사람은 연락을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두려움보다 앞선 갈급함이 있으신 분”, “용기가 있다면”이라는 문구로 살짝 자존심도 건드렸습니다.

 

언제 이 편지를 두고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편지의 하단에 적혀 있는 휴대폰 번호로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없는 번호라는 목소리만 들려왔습니다. 

 

편지의 전체적인 뉘앙스나 몇몇 용어들을 볼 때에 아마도 사이비 집단 교인이 두고 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편지 속에서 자신은 이단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말입니다. 

 

사탄은 예수님의 제자 중의 한 사람인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요 13:2)을 넣어 두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결국 사탄이 의도한 대로 예수님을 팔아 넘겼습니다.

 

도서관의 그 책 속에 이 편지를 넣어 두고 간 사람도 분명 천사가 아닌 사탄이었을 겁니다. 당연히 그 편지도 ‘하늘에서 온 편지’가 아닌 ‘사탄에게서 온 편지’일 것이고요.

 

이슬비가 간간이 내리는 이 아침에 ‘진짜’ 하늘에서 온 편지를 읽으려 합니다. 그 편지는 “내 입에 꿀보다 더 단”(시 119:103)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영동군의회 정은교 의원, 힐링사업소 업무추진 문제점. 개선 요구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제294회 영동군의회 임시회에서 정은교 의원이 13일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정은교 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을 게재하다. 안녕하십니까? 영동군의회 부의장 정은교 의원입니다.제29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해주신 김용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신축년이 시작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상반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더위와 함께 한해의 반환점인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고 남은 반년의 시간 목표했던 일들을 잘 이루시길 기원하며,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영동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제29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행정절차와 원칙을 지키지 않고 업무처리를 하는 형태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 제29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평소 영동군 미래를 책임질 최대 사업인 힐링관광지에 대한 의회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속에, 힐링사업소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상식적으로 이해를 할 수 없는 업무처리에 대하여 알게

경제

더보기
[단독]환경에 유해하고 청소년의 호흡기질환 건강을 위협하는 “에어컨 세척” 이대로 괜찮은가?
환경감시일보 최재성 기자 |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학교 외 공공기관, 병원 등에서 에어컨 세척 시 세척시방서의 규정대로 세척을 하는 곳이 많지 않아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세척액의 누출 및 수질오염으로 인한 환경파괴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청소 시 문제점은 첫째,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먼지만 털어 내거나 둘째, 에어컨을 정밀분해하지 않고 필터, 그릴, 판넬 등 육안으로 보이는 부분만 세척하거나 셋째, 친환경제품으로 승인받지 않은 독성세제를 사용하는 경우이다. 특히 독성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 세제액이 하수시설이나 수로로 누출될 경우 수질오염을 일으켜 국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기에 세척제는 반드시 친환경제품을 사용하여야 환경오염을 방지 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초중고 12,000여 학교에 설치된 시스템 에어컨 약 60만대 관리 시 세척 시방서에 준한 세척이 제대로 되는지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는 제출된 약품 시험성적서를 이제라도 전수조사하여 유해물질을 사용한 학교는 없는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되는지 관리 감독, 감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기존의 세척제 중에는 환경부의 승인된 마크가 찍힌 친환경 제품도 있고

사회

더보기
'비단물결 금강천리길 스탬프투어’ 참여자 1천명 돌파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이 금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비단물결 금강천리길 스탬프투어’ 가 운영시작 50여일 만에 참여자 수 1천명을 돌파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금강천리길 스탬프투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여행에 제한적인 사회적 여건을 반영하여 참여시간과 모집인원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고 안전하게 금강을 여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당초 연말까지 완주자 20명에게 완주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높은 참여율에 따라 완주인증서를 40명으로 확대하여 발급할 예정이다. 총 21개 코스 전구간(179.4km) 완주자 40명에게는 완주증과 함께 ㈜블랙야크 ‘헤비어 백팩(HEAVIER BACKPACK)’ T-셔츠 등 다양한 제품이 제공되며 ‘헤비어 백팩’은 여행지에서 배출한 쓰레기와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담아 가방을 무겁게 하자는 의미의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금강천리길 한걸음 한걸음에는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이 담겨있는것” 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탄소중립 사회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더